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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백병원, 프리즘 CT 도입 '방사선 피폭량 · 조영제 사용 저감' 검사 안전성 높여

백병원이야기 2022. 3. 8. 13:42

일산백병원, 최첨단 CT '애퀼리언 원 프리즘' 도입
- '방사선 피폭량 · 조영제 사용 저감' 검사 안전성 높여
- 고해상 이미지 구현 '피크(PIQE)' 기술, 일산백병원 최초 도입

 

[사진]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방사선 피폭과 조영제 사용량을 줄이면서도, 고화질의 이미지를 얻을 수 있는 최신 CT를 도입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이성순)이 최근 국내 최고급 모델 중 하나인 애퀼리언 원 프리즘 CT(이하 프리즘 CT)를 도입해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도입한 프리즘 CT는 환자에게 방사선 선량을 최소화하면서도 주요 장기와 혈관의 고화질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인체에 취약한 눈, 갑상선, 유방 등의 방사선 피폭을 최대 30%까지 줄일 수 있는 기능도 갖췄다.

또 ‘AI 스펙트럴 이미징’ 기술이 탑재, 한 번의 촬영으로 16cm 범위의 이미지를 얻을 수 있어 신속하고 정확한 검사가 가능하다. 일반 CT의 촬영 범위는 4cm로 여러 번 촬영이 필요하다. CT 이미지가 흐려질 수 금속 인공물이나 치과용 임플란트, 액세서리 등이 있을 때도 개선된 이미지를 제공해 정확한 판독에 도움을 준다. 

프리즘 CT는 소량의 조영제 사용으로 고화질 영상도 얻을 수 있다. 특히 한 번 조영제 주입만으로 심장과 뇌혈관 검사가 가능해 우리나라의 높은 사망률을 차지하는 심·뇌혈관 질환 검사에 특화된 장비로 평가받고 있다.  

일산백병원에 국내 최초로 도입된 기능도 있다. 피크(PIQE, Precise IQ Engine) 기술은 딥 러닝을 통해 기존과 다른 고해상도의 이미지 제공해 임상 의사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성순 원장은 "이번 CT 도입으로 방사선 피폭과 조영제 사용을 최대한 줄일 수 있어 환자들이 보다 안전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의사들은 고해상 검사 이미지를 볼 수 있게 되어 환자들은 안전한 검사를, 의사들은 정확한 진단이 가능해져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글,사진: 일산백병원 홍보실 송낙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