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백병원, '뇌졸중 치료' 심평원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 종합점수 99.87점 기록 '뇌졸중 치료' 우수병원 입증
- 전문인력(신경과·신경외과·재활의학과 전문의) · 뇌졸중 집중치료실 평가 'A등급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이성순)이 7월 2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발표한 '급성기 뇌졸중 9차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 기관으로 평가받았다. 

일산백병원은 종합점수 99.87점을 기록해, 종합병원 평균인 89.37점을 크게 웃돌았다. 특히 전문인력 구성과 뇌졸중 집중치료실(Stroke Unit) 운영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입원 중 폐렴 발생률은 0%(종합병원 평균 3.1%)를 기록했다. 또 ▲정맥내 혈전용해제 투여율 ▲연하장애 선별검사 실시율 ▲항혈전제 퇴원처방률 ▲항응고제 퇴원처방률은 만점을 받아, 뇌졸중 치료 우수 병원임을 입증했다. 

이번 평가는 2020년 10월부터 6개월간 응급실을 통해 입원한 급성기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평가했다. 평가 대상(233기관) 중 1등급 병원은 56.7%(132기관)으로 절반 정도 차지했다.

뇌혈관 질환은 2020년 우리나라 사망원인 4위(통계청)로, 사망률과 장애 발생률 위험이 높다. 심평원은 급성기 뇌졸중 환자에게 신속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유도하기 위해 2006년부터 적정성 평가를 실시해 오고 있다. 

이성순 원장은 “우리병원은 뇌졸중 치료를 담당하는 신경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전문 의료진이 포진해 있고, 뇌졸중 집중치료실이 운영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뇌졸중 환자의 신속한 검사와 치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평가 결과는 심사평가원 홈페이지 병원평가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 일산백병원 홍보실 송낙중


 

[뇌졸중 의심 증상] 

 

[급성기 뇌졸중 예방수칙]

1.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 부정맥을 꾸준히 치료한다.

2. 술은 하루에 한두 잔 이하로 줄인다 : 과음은 부정맥과 심장질환을 유발하는 원인이며 뇌졸중 위험을 증가시킨다.

3. 음식은 싱겁게 골고루 먹고 채소와 생선을 충분히 섭취한다.

4. 가능한 한 매일 30분 이상 적절한 운동을 한다.

5. 적정 체중과 허리둘레를 유지한다 : 체질량지수가 25㎏/㎡ 이상은 비만이며 허리둘레는 남자 90㎝ 이상, 여자 85㎝ 이상은 복부비만이다. 체중감량은 고혈압, 고지혈증 치료에도 도움이 된다.

6. 스트레스를 줄이고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한다.

7. 정기적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심전도를 측정한다.

8. 담배는 반드시 끊는다
   (흡연자는 뇌졸중에 걸릴 위험이 2배 정도 높다.)

자료: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고열에 두통' 감기인 줄 알았는데, 뇌수막염?
- 뇌수막염 ‘감기·장염’ 증상 유사, 여름철 9세 이하 어린이 발생률 높아
- Hib·폐렴구균·수막구균 백신 접종, 세균성 뇌수막염 예방 도움
- 여름철 감염성 질환 예방, ‘손 씻기·익혀먹기·끓여 마시기’ 중요 

 

[사진] 뇌수막염은 일반적인 감기나 장염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지만, 상대적으로 심한 증상을 보인다. 아이가 고열과 두통이 나면 단순 감기인지 뇌수막염인지 주의해 살펴봐야 한다.


뇌수막염은 감기 증상과 비슷하다. 코로나19 증상과도 겹친다. 열이 나고 두통을 동반한다. 뇌수막염은 6~8월 여름철에 많이 발생한다. 그래서 ‘여름감기’로 오인하기 쉽다. 특히 10세 이하 어린이가 잘 걸린다. 
 
2020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뇌수막염으로 외래나 입원으로 병원진료를 받은 날이 전체 4만 3,648일로 조사됐다. 그중 0~9세 어린이가 15.5%(6,804일)를 차지했다.   

 


뇌수막은 말 그대로 뇌를 둘러싸고 있는 막이다. 뇌와 척수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뇌수막염은 바이러스와 세균에 감염돼 뇌수막에 염증이 발생해 생긴다. 장 바이러스가 전체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의 80%를 차지한다. 
 
장 바이러스로 생긴 뇌수막염은 주로 여름과 초가을에 많이 발생한다. 보통 4~6일 정도의 잠복기를 갖는다. 발열, 두통, 구토 증상을 보인다. 38도 이상의 고열이 갑자기 생기고, 두통은 머리 앞쪽이나 머리 전체로 통증이 온다.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은 대부분 특별한 치료가 없어도 좋아진다. 뇌 조직(뇌실질)을 침범하면 2세 미만 환아 중 약 10%에서 경련이나 뇌압 상승 등의 급성 합병증이 올 수도 있다.
 
세균성 뇌수막염은 항생제 투여가 반드시 필요하다. 폐렴연쇄구균, 인플루엔자간균과 수막구균이 세균성 뇌수막염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원인균이다. 예방을 위해서는 Hib 백신, 폐렴구균 백신, 수막구균 백신이 도움이 된다.

 


김영대 일산백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뇌수막염은 감기와 증상이 비슷해 우리 아이가 단순 감기인지 뇌수막염인지 주의해 살펴봐야 한다”며 “일반적인 감기나 장염과 유사 증상을 보이지만 상대적으로 심한 증상을 보인다”고 말했다. 
 
또 김영대 교수는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이 바이러스 감염에 더욱 취약해진다”며 “여름철 뇌수막염을 비롯한 눈병이나 식중독 등 많은 감염성 질환을 에방하려면 손 씻기, 익혀먹기, 끓여 마시기 등 개인위생관리와 주방 도구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글,사진,그래프: 일산백병원 홍보실 송낙중

[대학병원 건강정보] 소화불량 유발 음식, 소화불량 환자 ‘이 음식’은 피해야!
- ‘고지방·밀가루음식·커피’ 소화불량 · ‘탄산음료·양파·콩’ 복부 팽만 유발 가능성 높아
- 불쾌한 포만감·만복감·복부통증 등 3개월 지속되면 ‘기능성 소화불량’ 가능성
- 복부 포만감·복부팽만·명치통증 유발음식 조금씩 달라

도움말: 일산백병원 소화기내과 김남훈 교수


식사 후 불쾌한 포만감이 들거나, 조금 먹어도 금방 배가 부른다면 ‘기능성 소화불량’일 가능성이 있다. 배 위쪽(상복부)의 통증과 속 쓰림 등도 기능성 소화불량 증상이다. 상복부 팽만감이나 구역, 구토, 트림, 메스꺼움 증상도 나타날 수 있다. 특별한 원인 없이 3개월 이상 만성적이고 반복적으로 이런 증상이 있다면 전문의의 진료가 필요하다.

기능성 소화불량 원인은 명확치 않다. 위 운동 장애나 내장 과민성을 하나의 원인으로 추정한다. 불규칙한 식사습관, 과식, 빨리 먹는 습관 등도 영향을 미친다. 일산백병원 소화기내과 김남훈 교수는 “소화불량 환자는 완치보다 증상 완화가 중요하다”며 “증상에 따라 위산분비 억제제, 위장관 운동 촉진제,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 위 기저부 이완제 등을 사용할 수 있고, 우울·불안증이나 스트레스로 인한 심리적인 요인이 있을 경우 이에 대한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기능성 소화불량증 진단기준>

다음 중 하나 이상 증상이 포함될 것

①불쾌한 식후 포만감
②불쾌한 조기 만복감
③불쾌한 상복부 통증
④불쾌한 상복부 속쓰림 + 병력청취, 진찰 및 검사에서 증상을 일으킬만한

기질적 질환의 증거가 없을 것

 

[사진] 자주 체하는 소화불량 환자는 고지방식과 증상을 유발하는 음식은 피하고,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 ‘고기·밀가루 음식·튀긴음식’ 식후 포만감, ‘커피·후추·초콜릿’ 명치 통증 유발
“소화불량 환자, 고지방식 피하고 증상을 유발 음식을 피해야”

소화불량 환자는 음식을 가려먹는 게 필요하다. 개인마다 차이가 있어, 소화불량을 유발하는 음식이 무엇인지 파악해 피해야 한다. 보통 고기나 튀긴 음식, 밀가루 음식(파스타, 케이크 등) 같은 고지방 음식이 소화불량 증상을 유발한다. 초콜릿, 커피, 탄산음료도 안 좋다. 복부 팽만감이 있는 사람은 콩류, 양파, 양배추를 피하는 게 좋다. 신 과일이나 감귤류 과일주스 등은 명치와 복부 통증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실제 브라질과 세르비아에서 기능성 소화불량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한 자료에 따르면 주로 살이 붉은 고기, 밀가루 음식, 튀긴 음식, 콩류, 초콜릿, 당류, 감귤류가 식후 포만감을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탄산음료, 양파, 콩, 바나나는 복부 팽만을 유발했다. 커피, 양파, 후추, 초콜릿 등은 명치 통증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직까지 ‘소화불량’ 환자에게 명확한 추천 음식은 없다. 하지만 밀가루 음식보다는 쌀이 비교적 안전하다. 쌀은 소장에서 흡수돼 가스를 적게 생성, 복부 포만감이나 팽만감을 줄여줄 수 있다.

일산백병원 소화기내과 김남훈 교수는 “음식과 소화불량 유발 연관성은 복잡해 명확하게 밝혀내기는 쉽지 않다”며 “우리나라와 미국의 공통적인 소화불량 환자의 식이 권고안에 따라 고지방식과 증상을 유발하는 특정 음식을 피하고,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글: 일산백병원 홍보실 송낙중

 


<한국인 소화불량 환자 식이 권고안>

 


1. 일차적으로 본인이 섭취하였을 때 증상을 유발하는 음식은 피한다.
2. 과식이나 빨리 먹는 습관, 불규칙한 식사 등 나쁜 식사 습관은 소화불량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3. 지방이 많은 음식(기름진 음식)은 피한다.
4. 콩이나 양파 등은 소화불량 증상을 악화시킬 수도 있으며, 탄산음료, 초콜릿 등은 피하는 것이 좋다.
5. 유제품 (우유, 치즈, 요구르트 등)은 일부 환자에서 소화불량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6. 밀가루 음식보다는 쌀로 만든 음식이 증상을 덜 일으킨다.
7. 커피보다는 차를 마시는 것이 좋다.
8. 매운 음식을 평소 잘 먹지 않는다면 매운 음식을 섭취할 때 속쓰림과 소화불량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백병원 사람들] 서울백병원 수술실 간호사 '유선화 과장· 김예지 간호사'

 


수술실 하면 떠오르는 단어는 긴장감, 무서움, 불안 등 두려운 감정들이 생겨난다. 정확히 말하자면 환자들이 낯선 환경에서 마취, 수술, 수술 결과, 수술 후 통증에 대한 두려움을 온몸으로 접하게 되는 곳이다.

이런 환자들의 두려움을 알기에 수술실 간호사는 좀더 편안한 마음으로 수술 받을수 있도록 입실하는 환자분들에게 불편한 점이 없는지, 인사를 먼저 건넬 줄 아는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1941년 백인제외과의원으로 출발한 역사와 전통의 서울백병원 수술실은 1972년 종합병원으로 발전하면서 현 위치인 본관 5층에 4개의 수술실과 6명의 간호사로 시작하여 현재 9개의 수술과를 위한 총 21명의 수술 전문 간호 인력이 근무하고 있다.

서울백병원 수술실 간호사들은 최고의 팀워크를 자랑하는 수술팀으로써 안전하고 전문적인 수술 간호를 제공하고 있으며, 다가가는 친절과 봉사로 전인간호∙협력간호를 지향하고 있다. 수술실 간호사는 다양해지 분화되는 최신 술기를 위해 수술 간호 방법을 지속적으로 교육받고 있으며 수술기구 및 소독, 수술장비 사용 관리, 안전하고 청결한 환경 조성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수술실은 병원에서 가장 중요한 심장부로 수술이 시작되는 순간 한치의 오차도 허용돼서는 안되는 공간이다. 그러기에 어느 부서보다 엄격하고 제한된 생활 속에서 빡빡한 수술 일정으로 하루 종일 서 있어야 하고 쉴새없이 움직여야 한다. 하지만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나는 순간 수술실은 더없이 정겹고 즐거운 공간이며 다양한 부서, 다른 직종의 전문가들이 모여‘환자의 쾌유’라는 하나의 목표를 위해 밤낮없이 노력하고 협력하는 뜨거운 열정의 공간이기도 하다.

 



서울백병원 수술실은 2000년 제1회, 제3회 QI 경진대회 대상을 받았고 그 후에도 여러 차례 경진대회에 서 수상하며 다른 어느 부서보다 적극적으로 늘 모든 일에 열정과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보다 나은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또한 베트남 어린이들의 안면기형수술, 캄보디아 의료봉사활동에도 수년간 꾸준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오고 있으며, 환자 중심의 최상의 간호와 책임있는 질적간호를 제공하기 위해 각종 직무교육, 임상 연구 활동, 워크샵 및 학회 등에 적극적으로 활발하게 참여하며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구성원의 화합을 다지고 외부고객인 환자에게는 내 가족같은 마음으로 친절히 응대하고 내부고객인 타 부서 직원들과 협력하여 한때는 명동의 랜드마크였던 서울백병원의 영광을 다시 살리고자 오늘도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빠른 판단력과 순발력으로 최상의 팀웍을 이루고 서로 화합하는 수술실을 만들고자 끊임없는 관심과 열정으로 날마다 새로워지기 위해 노력하는 21명의 수술실 간호사는 앞으로도 오늘보다 내일이 기대되는 전문적인 수술팀의 모습으로 거듭나고 있을 것이다.

2015년 10월 서울백병원 수술실에서
사진: 백병원 홍보실 송낙중

 

일산백병원, ‘카메룬 가루아 위탁병원 의료인력 초청 연수’ 입교식
- 카메룬 가루아 병원 의료진 8명 3개월간 임상교육
- 일산백병원 의료기술 · 의료시스템 전수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이성순)은 7월 21일 병원 별관 4층 인제대학교 국제개발협력센터에서 '카메룬 가루아 위탁병원 의료인력 초청 연수' 입교식을 개최했다. 
 
입교식에는 이성순 원장과 김훈 인제대 국제개발협력센터장(일산백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박준석 기획실장, 류향진 간호팀장, 엄앤드이종합건축사 관계자 등 16명이 참석했다.
 
이번 연수교육은 2021년 11월에 진행한 1차 교육에 이어 진행되는 2차 교육이다. 카메룬 의사 3명(외과 1명, 응급의학과 2명)과 간호사 5명이 참여한다. 
 
연수생들은 2022년 10월 7일까지 3개월간 일산백병원에서 ▲전공 및 임상강의▲회진 참관 ▲환자별 질환 분석 ▲수술 참관 등이 이뤄진다.
 
이성순 원장은 “일산백병원이 쌓아온 전문 의료기술과 의료시스템을 전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향후 카메룬 가루아 병원의 임상역량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연수교육은 ‘카메룬 가루아 위탁병원 설립 프로젝트’ 활동 중 하나로 카메룬 가루아 병원 의료진 능력 향상과 카메룬 북부지역 의료불균형 해결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임신부, 절대 복용하면 안 되는 약 ‘여드름 치료제(이소트레티노인)’ 
- 여드름 치료제 복용 여성, 기형 출산 위험 최대 3.76배 · 낙태율 65%
- “복용 중단 후 최소 4주 이후 임신해야 안전”
- 여드름 치료제 ‘경미한 여드름·피지조절’ 남용돼, 가임기 여성 주의해야
- 일산백병원 한정열 교수 ‘여드름치료제 복용 여성, 기형아 출산 위험성’ 메타분석  

 

 


임신부와 임신을 준비하는 여성이 절대 먹으면 안 되는 약물이 있다. 바로 여드름 치료제. 여드름 치료제의 주성분인 ‘이소트레티노인’이 태아 기형을 유발한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산부인과 한정열 교수팀이 이소트레티노인을 복용한 임신부 기형 위험 연구 중 국제적으로 발표된 논문들을 종합해 메타 분석했다.
 
연구팀은 미국 연구논문 5편, 캐나다 2편, 독일 1편, 네덜란드 1편, 공동연구(이스라엘, 이탈리아, 캐나다) 1편 등 10편을 분석했다. 이 연구에서는 이소트레티노인 노출된 임신부 2,783명이 포함됐다. 
 
메타분석 결과 이소트레티노인에 노출된 여성의 기형 출산 위험이 비노출군에 비교해 최대 3.76배까지 높게 나타났다. 이소트레티노인을 복용한 임신부 중 380명이 출산, 15%(59명)가 기형아로 확인됐다. 

 


 
주요 기형으로는 두개골·얼굴 기형, 중추신경계 손상, 심장기형, 무지외반증, 얼굴·목 기형, 손가락 다지증이 나타났다. 
 
분석 연도에 따라 기형 위험도가 차이가 났다. 2006년 이전에 연구에서는 기형 위험이 3.76배로 높았던 반면, 2006년 이후 연구에서는 1.04배로 기형 위험도가 현저히 줄었다.
 
한정열 일산백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예전에 비해 이소트레티노인에 의한 여드름치료가 포준화되어 저용량으로도 치료 효과가 나타난다”며 “여드름 치료제 용량과 기간이 전체적으로 줄어, 태아 기형 출산 위험도 줄어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실제 2006년 이전에는 이소트레티노인 하루 복용량이 최대 87.3mg이었으나, 2006년 이후에는 43.7mg으로 줄었다. 그 이후로 많은 다른 연구에서 하루 0.25~0.5mg/kg의 저용량 투여로도 효능이 확인됐다. 

 


 문제는 이소트레티노인을 복용한 여성들의 낙태율이다. 이소트레티노인을 복용한 임산부 중 80%가 낙태로 이어졌다. 이 중 65%가 본인이 선택해 낙태한 것으로 조사됐다. 
 
캐나다 연구에서는 1984년에서 2002년 사이 이소트레티노인을 복용한 13~45세 여성 8,609명 중 90명이 임신해 그중 76명(84%)이 임신 중절을 선택했다. 미국 연구에서도 이소트레티노인 복용한 임신 여성의 72%가 임신을 중단했다.
 
우리나라도 큰 차이가 없다. 마더세이프전문상담센터 자료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21년까지 이소트레티노인을 복용한 임신 여성들의 상담이 1,500건 이상 진행됐다. 이들 중 50% 이상은 임신중절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져, 임신부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한 정부와 의료인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선 2019년 6월부터 임신예방프로그램인 의약품 위해성 관리계획(Risk Management Plan, RMP)을 국내에서 적용하고 있으나 여전히 임신부의 이소트레티노인 노출 위험이 높다.

 


이런 현상은 여드름 치료제의 남용이 한 원인으로 지목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승인한 여드름 치료약 이소트레티노인은 결절성 여드름이나 낭포성 여드름 같이 심한 여드름에 적용된다. 다른 일차 약으로 치료 효과가 없는 때 처방할 수 있도록 제한되어 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경미한 여드름이나 피지 조절을 위해서도 사용할 정도로 남용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한정열 일산백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이소트레티노인은 신경능세포의 활동을 억제하고 세포 간의 상호 작용을 방해해 기형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뇌, 얼굴, 구개, 심장, 척수, 귀, 흉선의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 보고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정열 교수는 또 “이소트레티노인 복용 중 임신을 한 여성들은 기형 위험도가 높아 두려움과 불안감으로 임신을 중단하는 여성들이 많다”며 “이런 여성들은 전문가의 정확한 진단과 검사를 통해 도움을 받아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미국 식품의약청(FDA)에서는 이소트레티노인 복용 중단 후 최소 4주가 지나고 임신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금기 기간에 이소트레티노인에에 노출된 여성은 비영리단체인 마더세이프전문상담센터(☎1588-7309)로 연락하면 전문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인 대한산부인과학회 ‘Obstetrics & Gynecology Science’ 최근호에 게재됐다.

 

글: 일산백병원 홍보실 송낙중

[채용] 일산백병원 간호부(응급의학과) 정규직 전담간호사(경력) 모집공고

 

[원서접수 바로가기]

 

 

◆ 모집에 관한 사항

가. 모집분야 : 전담간호사
나. 근무부서 : 간호부(응급의학과)
다. 모집인원 : 0명
라. 근무형태 : 정규직(시보기간 3개월)
 -. 교대근무 및 주말근무 등
마. 기타
 -. 급여는 본원 내규에 따름
 -. 9월 1일자 임용 가능한 자
 -. 관련 경력자 우대

◆ 전형방법

가. 1차전형 : 서류전형
나. 2차전형 : 실무면접
다. 3차전형 : 최종면접
라. 4차전형 : 입증자료제출/신체검사(최종면접 합격자에 한함)

◆ 전형일정 및 제출서류

가. 전형일정

① 원서접수(온라인 접수) http://www.paik.ac.kr/recruit
   2022년 7월 20일(수) ∼ 2022년 8월 2일(화) 17:00
   ※ 마지막 날은 지원자가 많아 접속이 어려울 수 있으니, 사전접수 해 주시기 바랍니다.
②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 : 2022년 8월 4일(목) 17:00 (채용홈페이지 공고)
③ 실무면접 : 추후공지
④ 최종면접 : 추후공지
⑤ 입증자료 제출/신체검사 : 추후공지
※ 상기 일정은 진행과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 변경시 채용홈페이지 게시

나. 입증자료 제출(등록) 안내
최종면접 합격자에 한해 입증자료를 제출하며 인터넷 입력사항이 등록한 증빙서류(또는 원본서류)와 다를 시에는 합격이 취소됨.

① 최종학교 졸업증명서 또는 졸업예정증명서
② 최종학교 성적증명서
③ 남자는 주민등록초본(병적사항기재) 또는 병적증명서
④ 면허증 및 자격증 사본(해당자)
⑤ 국내시행 외국어공인성적표(해당자)
   ☞ 최근 2년내 응시한 점수에 한함.
⑥ 취업보호(국가보훈)대상자 및 장애인 증명서(해당자)

◆ 특전
국가유공자예우 등에 관한 법률적용대상자 및 등록 장애인

◆ 기타사항
가. 기재사항 중 허위기재 사실이 있는 경우에는 과실유무를 불문하고 합격이 취소됨
나. 전형 단계별 적격자가 없는 경우 합격자를 결정하지 않을 수 있음
다. 동종 직무를 수행하는 다른 부서에서도 근무할 수 있음
라. 문의처 : 인제대학교일산백병원 총무부 인사담당자 031)910-7525, 담당부서 031)910-7401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우리 가족의 건강을 위협하는 여름 질병들
'온열질환 ·냉방병 · 수족구병 · 식중독 · 땀띠' 예방법

도움말: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영대 교수

 


올 여름철 무더운 날씨가 예상되면서 폭염으로 인한 열탈진, 열사병 등의 온열질환을 비롯하여 식중독 등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또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수록 실내에서는 에어컨을 과도하게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냉방병으로 고생하는 경우도 많다. 여름철 주의해야 할 질병과 대처법, 예방법에 대해 살펴보자.



▶ 여름철 온열질환 주의‥장시간 야외활동 피하고 휴식, 수분 보충해야

온열질환이란 무더위로 인해 발생하는 질병을 말하며, 열사병, 고열에 의한 탈진과 경련, 실신 그리고 열에 의한 부종 등이 대표적인 질환이다. 온열질환은 대부분 햇볕이 뜨거운 낮 시간에 야외 또는 무덥고 밀폐된 공간에서 장기간 체류하면서 발생하고 고열로 인해 무기력, 현기증 호소하며, 호흡이 빨라지면서 실신하거나 열에 의하여 탈진 등 증상을 보인다.

65세 이상 어르신과 6세 이하 소아에서 발생 빈도가 2배 높다. 우선, 증상이 발생하면 환자를 서늘한 곳으로 옮겨 체온을 낮추어주고 수분을 보충시킨 후 필요에 따라 진료를 받도록 해야 한다.

온열질환을 예방을 위해서 폭염이 집중되는 정오부터 오후 5시 사이에는 야외에서 장시간 활동을 삼가도록 하며, 불가피한 경우 자주 서늘한 곳에서 휴식을 취하며 자주 물을 마셔 수분을 보충해 주는 것이 좋다.


▶ 콜록콜록 어질어질~ 냉방병‥실내외 온도 차이 5~8도 유지, 자주 환기시켜야

냉방병은 실내외의 심한 온도차에 의한 냉방병과 세균에 의한 냉방병으로 나눌 수 있다.

실내와 실외의 심한 온도차에 의한 냉방병은 우리 몸의 자율신경계 이상으로 인체 호르몬 분비와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 이상을 일으켜 생긴다. 또한 밀폐된 공간에 장시간 머물면서 병원체 및 유해 물질에 지속적으로 노출되고, 냉방으로 인해서 온도 뿐 아니라 실내 습도도 떨어지게 된다.

그로 인해서 기도 점막의 수분 부족과 저항성 약화로 기침, 콧물, 인후통 등의 호흡기 증상을 보이며, 두통, 열, 한기, 근육통, 잦은 피로감, 장기능 저하로 인한 설사나 복통 등을 일으킨다. 소아에서는 성인에 비하여 이러한 증상들이 단기간에 나타날 수 있다.

세균에 의한 냉방병은 레지오넬라라고 하는 균에 의해서 발생되는데, 이 균은 세균성 폐렴 발생의 주요 원인을 차지하며, 호텔이나 백화점 등 대형빌딩의 냉각탑의 냉각수 등에서 번식하여 인체에 호흡기로 침입해서 두통, 오한, 구토 등의 냉방병을 일으키고 심한 경우 폐렴과 쇼크로 20%에서는 사망을 야기한다.

가벼운 냉방병은 특별한 치료를 요하지 않는다. 에어컨을 끄고 창문을 열고 내부 공기를 충분히 환기시키고, 수분을 섭취하며 휴식을 취하는 것만으로도 증상 호전을 보일 수 있다. 몸을 따뜻하게 하여 혈액 순환을 촉진시키는 것도 한 방법이다. 드물게 이상 증상이 오래가거나 고열이 나는 경우에는 치료를 필요로 한다 .

냉방병은 무엇보다도 예방이 중요하다. 에어컨의 냉방에 노출되는 시간을 가급적 줄이고, 찬 공기가 몸에 직접 닿지 않도록 한다. 1시간 에어컨을 켜두었으면 최소한 30분 정도는 에어컨을 끄도록 하며, 1시간에 한번 이상 실내 공기를 환기시켜준다. 그리고 실내외의 온도 차이가 5~8도 이하가 되도록 에어컨의 온도를 설정하는데 25도 이하로 낮추지 않는 것이 좋으며, 에어컨 청소 및 필터 교환을 자주 한다. 또한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이나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좋은데, 이 경우 따뜻한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 여름 식중독 비상!‥음식과 물은 끓여서, 주방도구·손 위생관리 철저히

식중독이란 오염된 음식을 먹은 후 복통, 구토 설사, 발열 등의 증상을 동반하는 질병을 말하며, 독버섯과 같은 식물이나 동물에 존재하는 자연독소, 농약과 같은 화학독소에 오염된 음식물 그리고 미생물이나 이들이 분비하는 독성물질에 의한 것으로 분류할 수 있다.

여름철에는 온도가 높아 세균 번식이 용이하여 세균성 식중독에 주의를 요한다. 살모넬라 식중독은 계란이나 우유 등 실온에서 장기간 방치된 음식을 먹고 16~48시간 후 심한 설사나 고열을 보일 수 있다.

비브리오 장염은 어패류를 날것으로 먹고 6~15 시간 후 복통, 설사, 구토를 보이며, 심한 경우 치사율이 높은 비브리오 패혈증이 발생할 수 있다. 포도상구균 식중독은 주로 음식물을 조리할 때 손을 통해 전염되며, 고기, 우유, 아이스크림 등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이 부패하여 발생하며, 1~6시간 후 구토, 설사, 복통 증상을 보인다. 그 이외에 병원성 대장균 식중독, 클로스트리디움 식중독, 리스테리아 식중독 등이 있다.

치료는 탈수 및 전해질을 교정해 주는 것이 기본이며, 지사제 복용은 신중하게 하여야 한다. 심한 설사, 구토, 복통 또는 고열이나 혈변 동반시 반드시 진료를 받도록 한다. 예방을 위해 식품은 가급적 끓여 먹도록 하며, 조리된 음식은 가급적 빨리 먹도록 하며, 과일도 깨끗하게 씻어 먹인다. 음식물을 조리하는 손이나 주방 도구의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한다.

 


여름 질병으로부터 우리 아이를 보호하자!

 


수족구병

수족구병은 여름과 가을철에 많이 생기는 바이러스 질환으로 4~6일의 잠복기를 가진다. 병변은 주로 입과 손, 발 그리고 엉덩이에 나타난다. 입에는 궤양성 병변이 4~8mm 크기로 나타나며, 손, 발 그리고 엉덩이에는 수포성 발진이 3~7mm 크기로 나타난다.

주로 손등과 발등에 나타나는데 발보다는 손에 더 잘 나타난다. 엉덩이 발진은 수포화되지 않고 대부분 1주일 이내에 호전된다. 특별한 치료없이 호전되지만, 일부에서는 뇌수막염 등이 발생 할 수도 있어서 발열, 두통, 구토가 있거나 소변량이 감소하는 등 탈수 증상을 보일 때는 입원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다.

예방을 위하여 손씻기 등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여야 한다. 특히, 수족구병이 많이 발병하는 5세 이하 어린이에서는 손, 발, 입에 수포가 생기는 수족구병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에서의 전파를 방지하기 위하여 자가 격리가 필요하다.


식중독

 

식중독은 여름철에 성인들도 빈번하게 걸리기 때문에, 면역력이 약한 아기들을 둔 부모님이라면 각별히 신경써야 하는 질병이다. 예방법은 바로 ‘위생관리’이다.

특히 아기가 먹는 이유식부터 아기의 입에 닿는 노리개 젖꼭지, 젖병과 같은 육아 용품들은 꼼꼼하게 관리해주어야 한다. 이유식은 반드시 끓인 물로 준비하고, 아기가 사용하는 노리개 젖꼭지와 젖병 등은 매일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반드시 소독해야 한다. 또 침이 묻은 음식들은 더욱 쉽게 상하기 때문에 아기가 음식을 들고 다니면서 먹지 않도록 지도한다.


땀띠

땀띠는 누구나 한번쯤 걸려봤을 정도로 흔한데,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땀 때문에 생기는 피부 질병이다. 목 주위, 겨드랑이, 이마, 팔꿈치 안쪽 등 피부가 접히는 곳에 땀이 차고 습기가 차면서 생기게 된다. 땀띠가 생기면 피부가 가렵고 따끔거리게 되고, 작고 투명한 물집이 생길 수도 있다.

아기땀띠에 가장 좋은 치료법은 무엇보다 ‘시원함’이다. 증상이 발생하게 되면 시원한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좋으며, 에어컨을 틀어두기 어려운 환경이거나 증상이 너무 심할 경우에는 차가운 냉찜질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아기땀띠 파우더도 도움이 된다. 하지만 파우더는 젖으면 피부에 자극을 주고, 가루가 뭉쳐 땀구멍을 막아 땀띠를 더 나게 할 수 있으므로 땀에 젖으면 바로 씻어주는 것이 좋다.



“떠나자~ 해외여행” 건강한 가족 여름휴가 보내기

 


휴가 전에 발열이나 기침, 콧물, 구토, 설사 등 전신 상태를 확인하여서 이상 여부가 있다면 미리 진료를 받아서 건강상 큰 문제가 없는지 확인한다. 아기가 질병에 걸렸다면 휴가를 우선적으로 연기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해외여행 등 미리 계획되어 있고 취소나 연기가 어려운 경우 병원을 방문하여, 중환 질병이 아니라면 충분한 약을 가지고 가는 것도 한가지 방법일 수 있다. 또한 여행 전 필요한 예방접종, 말라리아 예방약또는 기타 구급약 및 장비 등을 체크하고 필요시 의사와 상의하는 것이 좋다.

우선, 휴가를 떠날 때는 해열제 등의 비상약품과 피부보호를 위한 자외선 차단제를 준비한다. 모기 퇴치를 위해서는 모기약 보다는 모기장이 보다 안전하다.

휴가지에서는 식중독 예방을 위하여 오래된 음식은 먹지 않도록 하며, 분유도 필요한 만큼만 타서 먹이고 남은 것은 버리는 것이 안전하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안전사고이다. 여행 중 교통사고와 더불어 물놀이중 익사 사고는 부모의 잠깐 동안의 방심에서 직결될 수 있어 주의를 요한다. 그리고 사람이 많은 곳에서 어린이를 잃어버릴 수 있으므로 아이 이름표 등 인식표를 부착하도록 한다.

휴가 후에는 휴가 전에 체크한 전신 상태 점검과 더불어서 음식물 변경과 관련된 식중독 증상 유무를 확인하고(발열, 구토, 설사 등), 햇빛에 노출이 많이 되었다면 피부 상태도 확인한다(화상 또는 땀띠 등). 또한, 물놀이 등으로 인한 귀의 염증이나 눈의 결막염 등에 있는 지 확인하고 필요하다면 치료를 받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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