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로부터 날아온 감사편지] 김현 병동 간호사 선생님, 고맙습니다! "정말 가족같이 엄마의 눈물을 닦아주시며, 달래주셨어요" 일산백병원에서 저희 엄마의 치료가 시작된 지 어느새 1년이 훌쩍 지났습니다. 대략 2년이 다 되어가는 치료 기간 환자인 저희 엄마의 통증이 점점 심해져 갔고, 예민함도 그만큼이나 늘어갔습니다. 갑작스레 예고 없이 찾아온 통증에 소리를 지르기도 여러 번. 의료진에게 진통제를 재촉하기가 빈번했습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아프다며 소리를 지르는 저희 엄마의 목소리를 듣고는 매번 호출기를 누르기도 전에 달려와 주신 김현 간호사님! 단 한 번도 짜증의 내색도 없이 엄마의 눈물을 닦아주시며, 달래주셨네요. 보호자이자 자식으로서 치료의 계획이나 복용 약의 부작용을 귀찮게 물어보곤 했는데, 항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