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임산부 10명 중 4명 요실금 겪어 "신체 활동, 사회적 관계, 정서적 안정 등 부정적인 영향 초래" - 질식(자연)분만‧제왕절개 동시 경험 여성, 요실금 발병 위험 23배 증가 - "질식분만 시 골반 근육 ‧ 골반 신경 손상, 요실금 발병 위험 높여" - 일산백병원 한정열 교수팀, 임산부 824명 분석 “국내 첫 임산부 요실금 발병 위험 분석” 임산부 10명 중 4명가량 요실금이 발병하는 것으로 연구결과 확인됐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산부인과 한정열 교수팀이 2023년 4월부터 12월까지 3개 병원에서 임산부 824명을 조사한 결과, 40.2%(331명)가 요실금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요실금 유형으로는 운동이나 기침 등 신체 활동 중 자기도 모르게 소변이 나오는 스트레스성 요실금이 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