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곱창, 정말 췌장에 가장 부담을 주는 음식일까?퇴근길, 지글지글 익어가는 곱창 냄새와 매콤한 떡볶이 향기를 그냥 지나치기란 쉽지 않다. “오늘 하루쯤은 괜찮겠지”라는 생각으로 젓가락을 들지만, 우리 몸속에서는 조용히 비명을 지르는 장기가 있다.바로 췌장이다.췌장은 평소엔 존재감이 거의 없지만, 한 번 손상되면 삶의 질이 급격히 무너진다. 단순한 복통이 아니라 ‘먹는 즐거움 자체가 사라지는 질병’의 시작이 될 수 있다. ◆ 15cm 작은 장기, 췌장이 무너지면 전신이 흔들린다췌장은 길이 약 15cm 정도의 가느다란 장기로 위 뒤편 깊숙이 위치해 있다. 하지만 이 작은 장기는 두 가지 핵심 기능을 동시에 담당한다.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 분비(내분비 기능)지방·단백질을 분해하는 소화효소 생성(외분비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