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백병원 명의 51

[명의를 만나다] 뇌졸중·스포츠재활 명의, 재활의학과 임길병 교수

[명의를 만나다] 뇌졸중·스포츠재활 명의, 일산백병원 재활의학과 임길병 교수 과거 재활 의료는 손상된 부위의 회복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면, 현재 재활 의료는 환자의 삶의 질 향상 및 기능의 극대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재활 의료를 필요로 하는 영역이 스포츠재활, 노인재활, 암재활, 심폐재활 등 점차 넓어지고 있다. 일산백병원 재활의학과 임길병 교수는 “미래 재활 의료 영역은 고령화 등에 따라 더 넓어질 것이며, 4차 산업혁명에 의한 가상현실, 증강현실, 로봇 등을 이용한 재활평가, 치료방법도 다양화 될 것”으로 예측했다. 임길병 교수는 대한스포츠의학회 우수 연구상, 대한재활의학회 보험급여정책 공로상을 수여받았으며, 대한노인재활의학회, 대한스포츠의학회, 대한심폐재활의학회, 대한임상통증의학회, 대한신..

[일산·파주·김포] 우리동네 '건선 치료' 명의, 피부과 박혜진 교수

[명의를 만나다] '건선 치료 명의, 건선 치료의 해(解)우(憂)소(所)' 일산백병원 피부과 박혜진 교수 건선은 피부 표피의 과도한 증식과 진피의 염증이 만성적으로 나타나는 난치성 피부질환이다. 전 세계적으로 건선으로 고통받는 인구는 1억명이 넘고, 국내 환자도 약 50만 명이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피부과의 여러 영역 중 건선 및 손발톱질환, 조직검사를 통해 환자들의 질환을 알아보는 피부병리를 중점으로 진료하고 있는 박혜진 교수는 미국 연수기간 중 Hospital of the University of Pennsylvenia의 피부병리학 교실에서 피부병리를 공부하여 우리나라에서 몇명되지 않는 국제피부병리학회 피부병리 전문의 자격증을 취득했다.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피부질환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올바른 치..

[명의를 만나다] 뇌졸중 치료의 명의, 홍근식 교수

[명의를 만나다] 뇌졸중 치료의 명의, 일산백병원 신경과/뇌졸중센터 홍근식 교수 암, 심장질환과 함께 우리나라 3대 사망원인이며, 죽음의 그림자로 불리는 돌연사의 주범이 바로 ‘뇌졸중’이다. 뇌졸중은 예방과 조기치료가 중요한데, 한쪽 팔다리 마비나 언어장애, 안면마비 등의 뇌졸중 전조증상을 잘 알고 있다가 발병하면 바로 병원으로 오는 것이 최선이자 최고의 대책이다. 일산백병원 신경과 홍근식 교수는 항상 이러한 필요성을 강조하며 체계적인 응급체계의 확립에도 노력하고 있다. 또한 경기도의사회 참의료인상 학술부문 수상(2011), Biological Research Information Center(BRIC) in Korea 한국을 빛낸 사람 등재(2011), 인제대학교 인제학술상 수상(2011) 등 뇌졸중 ..

[명의를 만나다] 따뜻한 관심이 주는 온기, 류마티스질환 명의 윤보영 교수

[명의를 만나다] 따뜻한 관심이 주는 온기, 류마티스질환 명의 윤보영 교수 류마티스질환은 체내의 면역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작동해 자기 자신을 공격하는 자가면역질환으로 ‘침묵의 반란자’라고도 불린다. 암이 정복되고 난 다음 자가면역질환이 정복될 거라는 말이 있듯이, 류마티스질환은 당장 목숨에 지장이 없다 해도 학문적으로 암보다 더 어렵다고 말한다. 일산백병원 류마티스내과 윤보영 교수는 2005년 일산백병원 발령 이후 10년 이상 환자들의 든든한 치료자이자, 좋은 의사 양성을 위해 교육학을 연수한 교육자로, 또 정복되지 않은 류마티스질환을 위해 다기관 임상연구를 시행하고 있는 연구자로서의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류마티스내과 전문의, 윤보영 교수 어릴 때부터 책 읽는 것을 좋아했던 ..

[명의를 만나다] 임상노화학을 개척하다! 내분비대사내과 박정현 교수

[명의를 만나다] 임상노화학을 개척하다! 내분비대사내과 박정현 교수 내분비대사내과는 그 이름도 생소한 뇌하수체, 시상하부, 갑상선, 부신, 성선 등의 내분비기관을 다룬다. 호르몬을 생성하고 분비하는 기관에 문제가 생긴 경우이기에 희귀질환을 앓는 환자들도 많다. 불치병이라 생각하며 이곳저곳을 전전하는 환자들에게 정확한 진단을 내리고 정상적인 삶을 선물하는 부산백병원 내분비대사내과 박정현 교수. 이제 그는 내분비질환에 희귀질환을 넘어 노화라는 자연현상을 통해 현대의학이 가진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고자 ‘임상노화학’의 길을 개척하고 있다. 정확한 진단이 내분비대사내과의 무기 가장 많이 찾아오는 당뇨병이나 갑상선질환은 비교적 진단과 치료가 단순하지만, 복잡한 내분비질환의 경우는 오랫동안 정확한 원인을 알지 못해..

[명의를 만나다] 비만 치료의 1세대, 부산백병원 이가영 교수

[명의를 만나다] 부산백병원 가정의학과 이가영 교수 비만 치료의 1세대, 이가영 교수 이가영 교수는 1990년대 ‘비만클리닉’을 개설했다. 비만을 질병으로 잘 인식하지 못하던 때다. 미국 보스턴병원에서 ‘비만관리 프로그램’ 연수 경험을 살려 시작했다. 선도적인 시도였다. 이가영 교수가 일찍이 비만 치료를 선택한 이유는 명확했다. 만병의 근원이 ‘비만’이라 생각했다. 시대가 흐르면서 비만이 당뇨병과 고혈압은 물론 관절염, 불임, 각종 암, 수면무호흡 등 거의 모든 질병에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들이 제시됐다. 이제는 체중관리가 미용 목적이 아닌 질병 예방으로 받아들여졌다. 이가영 교수는 20년간 수많은 비만 환자를 진료하면서, 원칙을 세웠다. 비만치료의 최종 목적은 ‘환자들의 건강한 삶’을 되찾는 것..

[명의를 만나다] 환자들의 무릎에 Happy Ending을 선사하다! '정형외과 조진호 교수'

[명의를 만나다] 환자들의 무릎에 Happy Ending을 선사하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정형외과 조진호 교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간한 를 보면, 인공 무릎관절 치환술을 받은 환자 수는 2012년 5만2천명 대비 2016년 6만5천명으로 4년간 24%가 증가하였다. 특히, 전체 연령대 중 92%가 60대 이상으로 노령층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질병이다. 하지만 최근 스포츠 활동에 참여하는 20대의 무릎질환 환자의 수 또한 2013년 대비 14.8% 늘어났으며, 20대의 증가율은 최근 4년간 80세 이상(43.2%), 60대(23.1%)에 이어 세번째로 높았다. 일산백병원 정형외과 조진호 교수는 2002년부터 무릎 인공관절, 스포츠 외상, 골절 등의 전문진료를 담당하고 있으며, 수많은 연구를 통해 무릎질..

[명의를 만나다] ‘간암·담도암·췌장암’ 수술의 차세대 주자, 외과 정성원 교수

[명의를 만나다] ‘간암·담도암·췌장암’ 수술의 차세대 주자, 일산백병원 외과 정성원 교수 정성원 교수, 환자에게 ‘새 삶’의 선물하는 외과의사의 삶 선택 15년간 ‘간암·담도암·췌장암’ 환자 수술 정성원 교수는 외과의사다. 인제의대를 졸업하고 일산백병원 전공의 시절, 간·담도·췌장을 세부전공으로 정했다. 암과 종양을 떼어내고 새 삶을 선사하는 ‘외과의사’의 매력에 고된 수술은 큰 장애가 되지 않았다. 당시 일산백병원 외과 과장이던 김철남 교수와 세계적인 간이식 수술의 명의인 이승규 박사의 삶도 전공선택에 영향을 미쳤다. 그 이후 정성원 교수는 국내 굴지의 대학병원에서 많은 경험을 쌓았다. 서울아산병원 간이식 및 간담도외과에서 전임의생활을 하며, 간이식 경험을 쌓았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임상교수와 국립..

[명의를 만나다] 당뇨병 치료의 ‘페이스메이커’ 김미경 교수

[명의를 만나다] 당뇨병 치료의 ‘페이스메이커’ 김미경 해운대백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 당뇨병 치료는 ‘마라톤’과 비슷하다. 기본기를 충실히 다져야 오랫동안 페이스를 유지할 수 있다. 체력을 키우고, 호흡법을 익히고, 인내력을 길러야 하는 것처럼, 당뇨병을 이겨내기 위해선 식사요법과 운동요법을 익히고, 합병증을 관리하고 적절한 약물로 혈당을 조절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꼼수는 없다. 내가 노력한 만큼 치료가 된다. 20년 이상 당뇨병 환자를 치료해 오고 있는 김미경 교수는 당뇨병 환자들의 ‘페이스메이커’다. 정확한 기본기를 알려주고, 환자들이 지치고 힘들 때 앞에서 이끌고 함께 달리며 응원한다. 김미경 교수는 “당뇨병 관리와 치료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원칙은 기본을 충실히 하는 것입니다. 가장 쉽고도 가..

[명의를 만나다] ‘비뇨기종양·요로결석·전립선비대증’ 치료 전문의, 유지형 교수

[명의를 만나다] ‘비뇨기종양·요로결석·전립선비대증’ 치료 전문의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비뇨의학과 유지형 교수 “환자와의 소통, 정확한 치료의 첫걸음” 유지형 교수는 환자와의 ‘소통’을 중요시한다. 환자의 생활습관을 알면, 치료에 해답을 더 빠르고 정확히 찾을 수 있다는 것. 그래서 유지형 교수는 초진환자 진료에 신경을 많이 쓴다. 환자가 직접 증상을 기록할 수 있도록 해, 자신의 문제를 한 번 더 생각할 수 있도록 시간을 준다. 유지형 교수는 “실제로 환자가 직접 작성한 초진 기록지를 보면 ‘이분이 무엇을 저에게 말씀하고 싶어하는지, 제가 어떤 방향으로 검사를 해야 하는지, 어떤 치료가 도움이 될지’ 추론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유지형 교수는 재진환자의 진료 준비도 철저하다. 진료 전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