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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도 약이다] 봄철 춘곤증을 이기는 ‘쑥’ ① | 쑥국·쑥버무리·쑥부침개 레시피

[음식도 약이다] 봄철 춘곤증을 이기는 ‘쑥’ ① 글: 장지현 영양사 ㅣ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영양부 봄철 따뜻해지는 날씨와 함께 피로감과 졸음을 동반하는 춘곤증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 봄이 되면 겨울동안 활동을 줄였던 인체의 신진대사 기능들이 따뜻해지는 기온과 함께 그 기능을 활발히 하게 된다. 이렇게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면서 비타민 B군, 비타민 C를 비롯한 무기질 등 체내 영양소 필요량이 증가하게 되는데 이때 비타민이 결핍되면 춘곤증을 더 많이 느끼게 된다. 그러나 나른한 봄철이라 하더라도 제철에 나는 쑥을 먹으면 칼슘, 인, 철분 등 무기질과 비타민 A, C 외에 비타민 B군이 보충되어 춘곤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 쑥은 봄을 대표하는 건강식품이며 독특한 향도 가지고 있어 입맛을 돋운다. 주로 잎..

[음식도 약이다] 전통적인 기능성 식품 ‘김치’ | 알타리, 통김치 레시피

[음식도 약이다] 전통적인 기능성 식품 ‘김치’ 글: 전혜년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영양사 김치는 특유의 맛과 빛깔, 그리고 독특한 향미를 지닌 건강 발효식품으로 원료 채소와 발효현상에 의하여 영양 및 생리학적 측면에서 우수한 전통식품으로 인식되고 있다. 계절에 상관없이 1년 내내 섭취하는 김치는 소금에 절인 배추(혹은 무, 갓, 부추 등)의 주재료에 소금, 고춧가루, 젓갈, 마늘, 생강, 찹쌀가루 등의 부재료를 첨가해서 발효시킨 것으로 성인 1일 섭취량은 하루 100~150g 정도로 하루 총 식품 섭취량의 10% 정도를 차지하여 양적인 측면만이 아니라 섭취빈도 면에서도 김치가 우리 국민의 식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아주 크다고 할 수 있다. 국민적인 음식인 김치에는 어떤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는가? 첫째, ..

[음식도 약이다] 푸른 보약으로 불리는 '매실', 스트레스와 피로회복에도 Good~~!

[음식도 약이다] 푸른 보약으로 불리는 '매실' 스트레스와 피로회복에도 Good~~! 매실은 오래전부터 식용이나 약용으로 애용해 왔다. 매실은 과육이 80% 정도인데, 그 과육은 약 85%가 수분이며 당질이 10% 정도이다. 또한 유기산(구연산, 사과산, 호박산, 기타)과 미네랄(칼슘, 철분, 마그네슘, 인, 아연), 카로틴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유기산은 위장의 작용을 활발하게 하여 식욕을 돋우는 작용을 하는데, 유기산 중 시트르산은 당질의 대사를 촉진하고, 피로를 풀어주는 특징이 있다. 특히, 매실에는 구연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인체의 생화학 반응시 몸의 세포나 혈관을 노화시키는 산성 노폐물을 분해시켜 몸 밖으로 배출시켜준다. 매실은 요리방법에 따라 장아찌, 잼, 주스, 엑기스, 식초, ..

[음식도 약이다] 추운 겨울 별미 '굴', 싱싱한 바다의 맛 ‘무굴솥밥’ 레시피

[음식도 약이다] '굴' 추운 겨울 별미, 싱싱한 바다의 맛 ‘무굴솥밥’ 굴은 온도가 낮은 해안에서 서식하며, 11월에서 다음해 2월까지가 영양이 가장 많은 제철이다. 이 시기의 굴은 지질과 글리코겐, 엑스분의 양이 증가해 우유처럼 부드러운 맛이 나고, 각종 비타민을 비롯하여 철분, 요오드, 인, 칼슘, 망간, 아미노산 등 영양이 풍부하다. 또한 소화 흡수가 잘되고 여러 장기의 기능을 촉진시켜 성장기 어린이나 임산부, 허약체질 등에 더없이 좋은 영양식으로 추천된다. 굴의 효능에 대해서 알아보자. 첫째, 굴은 ‘바다의 우유’라 할 만큼 우수한 영양식품이다. 굴의 단백질 함량은 10% 정도로 어류의 평균 20%에 비하면 절반 수준이나 우유의 3%에 비하면 2배 정도 많다. 굴은 우유와 같이 영양분을 균형있게..

[음식도 약이다] 연근&우엉 효능

[음식도 약이다] 연근&우엉 맛도 영양도 최고! 뿌리채소 연근&우엉 연근은 우아한 자태를 뽐내는 연꽃의 뿌리로, 연우라고도 불린다. 아삭한 식감에 뽀얀 속살을 지닌 연근은 겨울철에 제 맛을 낸다. 연근은 탄수화물이 주성분이며 식물성 섬유가 풍부하여 장 운동을 활발하게 도와준다. 연근을 자르면 실처럼 끈적하게 나오는 뮤신은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며, 탄닌산은 소염, 부인과 출혈, 진정작용에 효과가 있다. 또한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을 생성하여 기억력 감퇴 억제 효과가 있고, 치매예방 효과도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근을 구입할 때는 부서지거나 흠이 없는 것으로 절편의 동그란 모양과 구멍의 크기가 일정한 것이 좋다. 우엉은 뿌리채소의 대표적인 식품으로 조려먹는 밑반찬과 김밥 속 재료로 친숙하다...

[음식도 약이다] 건강발효식품 된장 |된장찌개 · 된장국 레시피

[음식도 약이다] 건강발효식품 된장 된장은 콩 발효식품의 대표적인 제품으로 옛날부터 “콩은 밭에서 나는 고기”라고 하여 단백질 식품으로서의 중요성과 경제성을 강조하여 왔다. 또한 많은 사람이 섭취하기 때문에 국민에게 부족되기 쉬운 영양을 보강할 수 있는 강화식품의 좋은 대상이 될 수도 있다.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중 하나인 된장은 그 맛이나 효능 역시도 많은 연구가 행해지면서 알려지고 있다. 된장의 효능중 요즘 가장 주목받는 것은 ‘항암’ 효과이다. 된장은 끓인 경우에도 항암 효과가 살아있어 된장찌개만 장복해도 충분한 암 예방 효과가 있다고 한다. 한 연구에 의하면 암세포를 가진 쥐에게 된장찌개를 먹인 결과, 그렇지 않은 대조군의 쥐에 비해 암조직의 무게가 약 80%나 감소되었다. 대한암예방협회의 ..

[음식도 약이다] 겨울철 별미, '꼬막'|꼬막무침 · 꼬막탕수육 레시피

[음식도 약이다] 겨울철 별미, '꼬막' 찬바람이 부는 겨울이 되면 시장에 나오기 시작하는‘쫄깃짭잘’한 꼬막은 겨울 입맛을 깨우는 별미로 제격이다. 꼬막은 그 맛뿐 아니라 다른 조개류에 비해 영양면에서도 뛰어나다. 일반적으로 꼬막은 23%의 단백질과 필수아미노산이 함유돼 있으며 다이아신, 히스티딘 등의 함량조혈성분인 철분과 각종 무기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조혈 강장제로 안성맞춤이다. 여러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해 성장기 어린이 발육에 좋으므로 꼬막탕수육과 같이 조리법을 변경하면 어린이들도 맛있게 먹을 수 있다. 특히, 헤모글로빈, 철분, 비타민B가 많아 빈혈이나 현기증에 효과 만점이다. 꼬막은 적혈구의 혈색소인 헤모글로빈을 구성하는 성분인 철분이 많을 뿐 아니라, 천연 헤모글로빈이 풍부한 점 때문에 생리..

[음식도 약이다] 봄의 나른함을 없애는 신선채소 '돌나물' / 돌나물 비빔국수, 돌나물 물김치 레시피

[음식도 약이다] 봄의 나른함을 없애는 신선채소 '돌나물' 돌나물은 1년 내내 새순을 따서 이용할 수 있는 대표적인 봄나물로, 2~3월 사이에 올라오는 새순이 가장 연하고 향도 그윽하다. 돌나물은 들이나 바위틈 어느 곳에서든 잘 자라며 번식력이 매우 좋아 전국의 산야에 분포한다. 돈나물, 돌나물, 수분초 라고도 불리며 어린 순을 겉절이나 물김치 등으로 주로 이용하는데 소염, 해독에 효과가 있는 우리나라 고유의 식재료이다. 돌나물은 비타민C와 칼슘, 철분, 아연 등 무기질의 함량이 높을 뿐만 아니라,새콤한 신맛이 식욕을 촉진하여 봄의 나른함을 없애는 신선채소이다. 연구에 따르면 돌나물은 칼슘함량이 높아 골다공증에 유효한 효과가 있으며, 간기능 개선효과, 노화억제, 피로회복에도 도움을 준다. 또한 돌나물은 ..

[음식도 약이다] 가을보약 ‘더덕’ / 더덕구이 레시피

[음식도 약이다] 가을보약 ‘더덕’ 일교차가 심한 가을, 덕분에 주위에 감기 환자들을 자주 볼 수 있다. 하지만 누구나 감기에 잘 걸리는 것은 아니다. 감기에 잘 걸리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차이는 바로 면역력의 차이이다. 이럴 땐 잘 먹어야 한다. 하지만 무턱대고 아무 음식이나 잘 먹기만 할 것은 아니다. 기왕이면 감기 증상도 완화시키고 면역력도 높이는 음식을 골라 먹을 필요가 있다. 가을철 등산을 하다 보면 종종 더덕을 발견하여 캐오는 경우를 볼 수 있는데 우리가 흔히 먹는 더덕의 뿌리는 가을에 익어 지금이 제철이라 할 수 있다. 더덕은 폐기능을 강화시키는 효과가 탁월하여 아침, 저녁으로 일교차가 심하고 공기가 건조해 코와 기관지의 점액이 마르기 쉬운 가을철에 주로 나타나는 호흡기 증상(기침, ..

⁠[음식도 약이다] 여름철 더위 극복 '삼계탕' / 삼계탕 레시피

⁠[음식도 약이다] 여름철 더위 극복 '삼계탕' / 삼계탕 레시피 기력을 보충하기 위한 여름철 필수 보양식 삼계탕! 닭 한마리를 통째로 인삼, 대추, 마늘, 찹쌀 등의 재료와 함께 푹 고아서 국물까지…, 영양만점인 한국 전통 보양식이다. ​ 여름철에는 식욕감소, 만성피로 등의 증세가 나타나며 땀을 흘려 기운이 빠지고 입맛을 잃기도 쉽다. 또한 차가운 음식을 자주 먹어 속이 차가워지면 소화기능과 몸의 저항력이 떨어지기도 한다. 이렇게 기력이 저하되는 삼복더위 때‘이열 치열’이라는 속담과 같이 삼계탕 같은 따뜻한 음식을 챙겨 먹음으로써 기력을 보충하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데 이는 예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우리나라의 풍습이다. ​ 삼계탕은 풍부한 양질의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의 보고인 닭고기, 면역강화 등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