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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뉴스/[음식]영양정보 36

[음식도 약이다] 몸의 활력소 주꾸미 | 쭈꾸미 샐러드 레시피

[음식도 약이다] 몸의 활력소 주꾸미 | 쭈꾸미 샐러드 레시피 ‘봄 주꾸미, 가을 낙지’라는 말이 있을 만큼 주꾸미는 봄에 맛있고 낙지는 가을에 제일 맛있다. 3~4월이 되면 주꾸미의 일명 ‘밥’이라 불리는 알이 꽉 차 1년 중 가장 맛있다. 팔완목(八腕目) 문어과의 연체동물인 주꾸미는 낙지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몸의 길이는 더 짧아 24cm 정도이며 둥글다. 한팔이 긴 낙지와는 달리 8개의 팔은 거의 같은 길이로 몸통부의 약 두배 정도에 달한다. 한국, 중국과 일본 등지의 연안에 많이 분포해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특히 서해안과 남해안의 주꾸미가 제일 맛이 좋기로 유명하다. 주꾸미는 지역에 따라 달리 불리는데 전라남도와 충청남도에서는 ‘쭈깨미’, 경상남도에서는 ‘쭈게미’라 한다. 흔히 ´쭈꾸미´로 부르지만..

[음식도 약이다] 울며 겨자먹기? No~ 맛있게 겨자먹기! | 양장피 해물겨자채 레시피

[음식도 약이다] 울며 겨자먹기? No~ 맛있게 겨자먹기! 글: 이은영 l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영양부 ‘울며 겨자먹기’라는 속담이 있다. 맵다고 울면서도 겨자를 먹는다는 뜻으로, 싫은 일을 억지로 마지못하여 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인데, 역설적으로는 눈물이 날만큼 맵지만 그래도 겨자를 계속 먹게 된다는 의미라고 생각한다면 너무 억지일까? 겨자는 겨자과의 2년초 또는 한해살이풀로 주로 밭에서 재배하며, 잎은 쌈채소로 이용하고 씨는 가루로 만들어 향신료로 쓰기도 하고 물에 개어 조미료로도 쓴다. 겨자씨에는 배당체(倍糖體) 시니그린 및 가수분해 효소 미로신을 함유하고, 지방유 37% 정도를 지니고 있다. 겨자씨를 가루로 만들어서 물을 부어 놓아두면 효소 미로신에 의해 가수분해 되어 1% 정도의 휘발성 겨자..

[음식도 약이다] 7월은 ‘블루베리’의 계절 / 블루베리 판나코타 레시피

[음식도 약이다] 7월은 ‘블루베리’의 계절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블루베리는 가공식품에 첨가되거나 수입산 블루베리를 건조, 가공한 형태로 접하는 정도였으나 요즘은 시중에서 흔히 국내산 생블루베리를 만날 수 있다. 외국의 낯선(?) 과일인 블루베리가 국내 농가의 소득 작물로 점점 자리잡게 된 것이다. 국내에서 블루베리는 주로 여름철에 수확하며 저장기간이 짧아 수확 즉시 냉동시켜 연중 공급하는 것 이 일반적이다. 세계적인 블루베리 생산지역인 동시에 원산지인 북미에서도 수확시기는 우리와 비슷하며, 수확이 한창인 7월은‘블루베리의 달’로 지정되어 있다. 따라서 지금이 영양소를 가득 품은 블루베리를 생으로 맛볼 수 있는 기회이다. 블루베리는 뉴욕타임즈에서 세계 10대 장수식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는데 블루베리의 ..

[음식도 약이다] 봄을 깨우는 웰빙음식‥천연해독 의초(醫草) ‘쑥’ ② | 쑥 지짐이 · 쑥버섯영양밥 레시피

[음식도 약이다] 봄을 깨우는 웰빙음식‥천연해독 의초(醫草) ‘쑥’ ② 글: 한정희 영양사 l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영양과 ‘아무데서나 쑥쑥 잘 자란다’하여 이름붙여진 쑥은 우리에게 단군신화에서 곰과 호랑이가 사람이 되기 위해 먹었다는 신령한 음식이기도 하다. 특히, 쑥 특유의 향기에 있는 ‘치네올’ 성분은 강장제로 아주 좋으며, 이런 효과 때문에 히포크라테스가 활동했던 시대 이전부터 약으로 사용되었고, 제2차 세계대전 때 히로시마 원자폭탄 잿더미 속에서 가장 먼저 피어오른 식물이 바로 쑥이다. 봄에 먹으면 더 좋은 ‘쑥’ 쑥은 음력 삼월부터 단오까지가 제철이며 채소임에도 불구하고 단백질 함량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비타민C가 오이의 3배 이상 들어있고, 칼슘과 철분, 비타민A가 풍부하여 봄철 한줌..

[음식도 약이다] "보고도 안 먹으면 늙는다" 대추 효능

[음식도 약이다] "보고도 안 먹으면 늙는다" 대추 효능 직접 만든 ‘대추떡케잌’으로 건강과 정성을 함께 선물하세요~ ‘보고도 안 먹으면 늙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대추는 몸에 좋은 우리나라 가을의 대표과일이다. 옛부터 대추는 노화를 방지하고 부인병에 특효가 있는 식품으로 여겨, 혼례나 회갑 등 여러 행사에 절대로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이 대추다. 또 옛날 한 나무꾼이 산에 갔다가 두 노인이 바둑을 두는 모습을 구경하다가 이들이 주는 작은 열매를 먹고 마을에 가보니 200년이 지났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이때 나무꾼이 먹은 열매가 바로 ‘대추’라고 전해진다. 동의보감을 보면 대추에 대해 ‘성질은 평하고(일전에는 따뜻하다고도 함) 맛은 달며 독이 없어, 속을 편안하게 하고 비(脾)를 튼튼하게 하며, 오..

[음식도 약이다] 화이트 푸드 ‘배’ | 배깍두기·영양배숙 레시피

[음식도 약이다] 화이트 푸드 ‘배’ 흰색을 띠는 음식은 폐나 기관지가 약한 사람에게 좋으며, 흰색 색소에는 안토크산틴, 플라보노이드가 들어 있어 체내 산화작용을 억제하여 유해물질을 체외로 방출시키고 몸속에 들어오는 균과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을 길러준다. 대표음식으로는 양파, 무, 도라지, 배 등이 있으며, 특히 배는 특유의 달고 시원한 맛을 지녀 식후에 먹는 과일로 인기가 높다. 가을 햇살 아래 더욱더 탐스럽게 영글어 사각거리는 배에는 수분 함량이 88.4%로 높기 때문에 갈증이 심할 때나 숙취 해소에 좋고 비타민B와 칼슘, 칼륨, 마그네슘 등 뼈를 구성하는 성분이 풍부한 강알카리성 식품이며, 변비 예방은 물론 천연 소화제이면서 항암효과가 뛰어난 과일이다. 배에는 단백질을 녹이는 소화효소가 풍부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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