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 탐방] 국립김해박물관 잊혀진 가야를 찾아서‥국립김해박물관 최근 가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가야문화가 새롭게 조명을 받고 있으나 가야의 역사는 다른 고대국가들에 비해 역사 기록으로 잘 남아있지 않고, 또 주변에서 접할 기회도 많지 않아 우리에게는 낮선 고대국가이다. 가야는 고구려, 백제, 신라의 삼국시대에 낙동강의 서쪽을 중심으로 번성하던 나라였는데 가야, 가라, 가양, 임나 등으로도 불렸다. 가야 역시 고구려, 신라와 마찬가지로 난생설화(알)를 갖고 있는데 알은 태양을 상징한단다. 가야의 건국설화는 구지봉에서 빛이 나왔는데, 빛에서 알이 6개 있는 상자를 주더니 이런 노래를 부르며 맞이하라고 했다. “거북아 거북아 머리를 내밀라~ 내밀지 않으면 구워먹으리~” 6개 알에선 남자아이들이 나왔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