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22

[해외연구]소아청소년, 소금 1g 증가 수축기혈압 0.2mmHg 증가

[해외연구] 소아청소년, 소금·설탕 섭취 증가할수록 '고혈압' 발병 위험 높여 -소아청소년, 소금 1g 증가 수축기혈압 0.2mmHg 증가 -생후 6개월, 저염식 · 일반식 섭취 비교, 15년 후에도 '일반식' 아이가 더 혈압 높아 소아청소년들이 소금과 설탕을 많이 섭취할수록 '동맥성 고혈압' 유병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탈리아 밀라노 비코카 의과대학 연구팀이 소금과 설탕이 고혈압 발병에 기여한다는 다양한 연구결과를 제시했다. 최근 메타분석 연구결과 아동의 고혈압 유병률은 2000년 2.4~3.0%에서 2015년 4.3~5.3%까지 증가했다. 아동의 고혈압 유병률 증가가 소금과 설탕 섭취 증가와 연관성이 있다는 것. 실제 미국 국민건강영양조사인 NHANES(National Health and N..

[연구] 어릴 적 트라우마 있는 여성, 자살 예방하려면 ‘불안’ 증상 줄여야

[연구] 어릴 적 트라우마 있는 여성, 자살 예방하려면 ‘불안’ 증상 줄여야 "자살 줄이기 위해선, 조기 트라우마 병력 유무에 따라 맞춤형 개입이 필요" 어릴 적 트라우마가 있는 여성들은 ‘불안’ 증상이 높아지면 자살로 연결될 수 있어, ‘불안’ 증상을 줄이기 위해 노력이 필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아산병원과 인제대 부산백병원, 서울대학병원, 서울의대 등 12개 기관 연구진이 분석한 결과 18세 전 트라우마를 받은 여성들의 ‘불안’이 자살로 연결될 수 있는 위험성을 시사하는 연구결과를 내놨다. 이번 연구는 2015년 9월부터 2018년 3월까지 8개 대학병원 환자와 8개 지역사회 정신보건복지센터 방문자를 대상으로 분석했다. 1개월 이내 1회 이상 자살을 시도한 18세 이상 여성 351명이 연구대상..

[해외연구] 심혈관질환, 전 세계 유병률 '5억 2300만명' 30년 만에 2배 증가

[해외연구] 심혈관질환 전 세계 유병률, '5억 2300만명' 30년 만에 2배 증가 사망자 1990년, 1,210만명 → 2019년, 1,860만명 증가 전 세계적으로 심혈관질환 환자와 사망률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심장학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1990년 심혈관질환 유병률은 2억 7,100만 명에서 2019년 5억 2,300만 명으로 2배가량 증가했다. 사망자도 1990년 1,210만 명에서 1,860만 명으로 증가했다. 이번 연구는 1990년부터 2019년까지 204개 국가 및 지역에 대한 추정치를 산출한 결과다. 심혈관질환 사망원인으로는 허혈성 심장질환이 49.2%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허혈성..

[연구] 알레르기비염 앓는 아이들, 천식 발생 막으려면?

알레르기비염 앓는 아이들, 천식 발생 막으려면? 천식발병 ‘비만 6.1배 · 부모 천식병력 6.1배 · 2세 이전 세기관지염 병력 5.8배’ 위험 높여 연구팀 “비만 줄이고, 알르레기비염 치료받아야 천식 위험 낮아져” 알레르기비염은 천식으로 연결된다. 알레르기비염을 앓고 있는 소아청소년에서 천식으로 발전하는 비율은 국내에서는 30~40%, 국외에서 15~38% 정도다. 그렇다면 비염이 천식으로 발전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국내 연구진이 알레르기비염에서 천식으로 발전하는 위험 요인을 분석했다. 국내 연구진이 알레르기비염(12개월 이내 비염 증상이 있으면서 피부단자시험에서 1개 이상 양성)을 가진 343명의 초등학생 1, 2학년을 4년간 추적·관찰했다. 그 결과, 비만과 부모의 천식병력, 2세 이전..

[연구]당뇨병, 30대(3.7%)에서 40대(13%)로 넘어가면서 폭발적으로 증가 ‘주의’

[연구] 당뇨병 환자, 10명 중 1명만 '제대로' 관리 당뇨병 환자, ‘당화혈색소·혈압·콜레스테롤’ 모두 잘 관리하는 환자 11.5% 불과 30세 이상 당뇨병 유병률 13.8%, 공복혈당장애 26.9% 30대 남성 당뇨유병률(3.7%), 40대(13%) 넘어가면서 폭발적으로 증가 ‘주의’ 당뇨병 환자 10명 중 1명만 당뇨병을 제대로 관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병을 제대로 관리하기 위해선 3가지 기준을 유지해야 한다. 그 기준은 ▲당화혈색소 6.5 미만 ▲정상 혈압 ▲정상 LDL-콜레스테롤 수치다. 국내 대학병원 연구팀이 분석한 결과 이 3가지 수치를 모두 만족하는 당뇨병 환자는 전체 11.5%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기관은 순천향대 부천병원,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강남세브란스병..

[해외연구] 치주염, 운동으로도 치료된다?

[연구] 치주염, 운동으로도 치료된다? 규칙적인 운동이 치주 질환 완화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 Effects of exercise on periodontal parameters in obese women)가 나왔다. 터키 이스탄불 메디폴대학교 연구팀이 비만여성 중, 만성치주염 환자 10명과 치주염이 없는 환자 15명을 12주 동안 규칙적인 운동을 한 후 평가한 결과를 발표했다. 모든 그룹에서 운동 후 BMI가 크게 감소하고 최대 산소섭취량이(VO2 max)가 크게 증가했다. 만성 치주염 환자 10 명이 프로빙 깊이와 혈철렙틴, 종양 괴사 인자는 줄고 지방세포를 분비하는 호르몬인 레지스틴은 증가했다. 이 연구에서는 규칙적인 운동이 비만 여성의 치주 질환과 전신 상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

[연구] 무릎 반월연골판(meniscus) 수술, 7년 새 19% 증가

무릎 반월연골판(meniscus) 수술, 7년 새 19% 증가 -반월연골판 절제술 12% · 반월연골판 봉합술 65% 증가 -절제술 ‘10만 명당 154명’, 미국보다 9배 · 일본보다 7배 높아 -서울백병원 정규성 교수팀, 8년간 심평원 데이터 분석 “운동·보존적 치료 후 수술해도 늦지 않아” 무릎 관절에서 관절경을 이용한 반월연골판 수술은 정형외과에서 가장 널리 시행되는 수술 중 하나로, 7년 새 19% 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월연골판은 체중 부하 시 무릎 관절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는 쿠션 역할을 한다.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정형외과 정규성·하정구 교수팀이 2010년부터 2017년까지 8년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등록된 자료를 분석한 결과, 반월판연골 수술인 절제술과 봉합술 모두 크게 증가..

[연구] 수은 노출 많은 청소년, 이상지질혈증 최대 4배 이상 유병률 증가

[연구] 수은 노출 많은 청소년, 이상지질혈증 최대 4배 이상 유병률 증가 -수은 노출 많을수록 콜레스테롤혈증 2배 · 고LDL 콜레스테롤혈증 4배가량 유병률 높아 -“치과용 아말감, 수은 건전지 등 취급 주의 · 몸집 큰 생선 과도한 섭취 줄여야!” -상계백병원 박미정 교수팀, 10대 청소년 1,890명 혈중 수은 농도 · 콜레스테롤 분석 혈중 수은 농도가 높은 청소년일수록 이상지질혈증 유병률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상지질혈증은 ▲콜레스테롤 200mg/dL 이상 ▲중성지방 130mg/dL 이상 ▲LDL 콜레스테롤 130mg/dL 이상 ▲HDL 콜레스테롤 40mg/dL 이하로, 넷 중 하나 이상 해당하는 경우 이상지질혈증으로 분류한다.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소아청소년과 박미정·김신혜 교수팀의 ..

[연구] 폐렴 소아환자, 가을철 입원환자 가장 많아, ‘가을>겨울>봄>여름 순 발생’

[연구] 폐렴, 10명 중 4명 ‘두 살’ 되기 전 발생 -폐렴 소아환자, 가을철 입원환자 가장 많아, ‘가을>겨울>봄>여름 순 발생’ -폐렴 원인 바이러스, 2세 미만 ‘RSV’ · 2세 이후 ‘MP’ 바이러스 감염 가장 많아 -상계백병원 김창근 교수 · 대학병원 다수 참여, 17세 이하 폐렴 입원 환자 30,994명 분석 소아·청소년 폐렴 환자를 분석한 결과, 10명 중 4명 이상 두 살이 되기 전에 폐렴이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폐렴을 일으키는 원인 바이러스는 ‘마이코플라즈마(MP)’와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천식알러지센터 김창근 교수(대한소아알레르기호흡기학회 폐렴연구회 위원장)와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양현종 교수 연구팀 등이 ..

[연구] 일교차 큰 환절기, 전립선 비대증 악화 ‘주의’

[연구] 일교차 큰 환절기, 전립선 비대증 악화 ‘주의’ -일교차 14도 이상일 때 48% 응급실 진료 환자 증가 -급성 요로 폐쇄로 카테터 시술 환자도 증가 -상계백병원 유지형 교수, “전립선 비대증 환자 기온 변화 주의”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전립선 비대증’이 더 악화되는 걸로 확인됐다.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비뇨의학과 유지형 교수팀이 2008년부터 2017년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이용, ‘전립선 비대증’ 환자 144만 6천 465명을 분석한 결과 일일 온도 차가 14도를 초과하면 일일 온도 차 4도 미만일 때 보다 48%가량 더 많이 응급실 진료를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온 차이가 많이 날수록 응급실 진료가 많아졌다. 일일 온도 차가 4도 미만일 때는 하루 평균 28.5명 응급실을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