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15

[명의를 만나다] 당뇨병 치료의 ‘페이스메이커’ 김미경 교수

[명의를 만나다] 당뇨병 치료의 ‘페이스메이커’ 김미경 해운대백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 당뇨병 치료는 ‘마라톤’과 비슷하다. 기본기를 충실히 다져야 오랫동안 페이스를 유지할 수 있다. 체력을 키우고, 호흡법을 익히고, 인내력을 길러야 하는 것처럼, 당뇨병을 이겨내기 위해선 식사요법과 운동요법을 익히고, 합병증을 관리하고 적절한 약물로 혈당을 조절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꼼수는 없다. 내가 노력한 만큼 치료가 된다. 20년 이상 당뇨병 환자를 치료해 오고 있는 김미경 교수는 당뇨병 환자들의 ‘페이스메이커’다. 정확한 기본기를 알려주고, 환자들이 지치고 힘들 때 앞에서 이끌고 함께 달리며 응원한다. 김미경 교수는 “당뇨병 관리와 치료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원칙은 기본을 충실히 하는 것입니다. 가장 쉽고도 가..

[연구] 당뇨발 환자, 일교차 크면 상처 잘 아물지 않아 “발 일정 온도 유지 중요”

[연구] 당뇨발 환자, 일교차 크면 상처 잘 아물지 않아 “발 일정 온도 유지 중요” -‘일교차 크면, 상처 회복속도·신생혈관 생성 저하’ 서울백병원 이영 교수팀, 쥐 실험 통해 확인 -당뇨발, 당뇨환자 중 15% 이상 발생 ‘굳은살·티눈·발 상처’ 수시 확인 필요 상처가 잘 아물지 않는 당뇨발(당뇨병성 족부궤양) 환자는 특히 일교차에 주의해야 한다. 발의 온도 변화가 심하면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상처가 잘 아물지 않는다는 것.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정형외과 이영 교수팀이 쥐 실험을 통해 이같은 결과를 확인했다. 이영 교수팀은 당뇨 궤양이 있는 실험용 쥐 18마리를 두 그룹으로 나눠 분석했다. 일교차를 4도(21℃±2℃)로 유지한 그룹과 일교차를 10도(21℃±5℃)로 유지한 그룹을 18일간 관찰했..

[연구]당뇨병, 30대(3.7%)에서 40대(13%)로 넘어가면서 폭발적으로 증가 ‘주의’

[연구] 당뇨병 환자, 10명 중 1명만 '제대로' 관리 당뇨병 환자, ‘당화혈색소·혈압·콜레스테롤’ 모두 잘 관리하는 환자 11.5% 불과 30세 이상 당뇨병 유병률 13.8%, 공복혈당장애 26.9% 30대 남성 당뇨유병률(3.7%), 40대(13%) 넘어가면서 폭발적으로 증가 ‘주의’ 당뇨병 환자 10명 중 1명만 당뇨병을 제대로 관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병을 제대로 관리하기 위해선 3가지 기준을 유지해야 한다. 그 기준은 ▲당화혈색소 6.5 미만 ▲정상 혈압 ▲정상 LDL-콜레스테롤 수치다. 국내 대학병원 연구팀이 분석한 결과 이 3가지 수치를 모두 만족하는 당뇨병 환자는 전체 11.5%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기관은 순천향대 부천병원,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강남세브란스병..

[대학병원 의사가 알려주는 건강정보] 당뇨병의 올바른 관리

[대학병원 의사가 알려주는 건강정보] 당뇨병의 올바른 관리 글: 이병두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내과 당뇨병은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이 부족하거나 그 작용이 원활치 못해 생긴다. 혈액 내의 포도당, 즉 혈당이 증가하는 질환이다. 혈액 내 포도당이 짧은 시간에 갑자기 증가하면, 즉 갑자기 심한 고혈당이 발생하면 당뇨병의 급성 합병증(당뇨병성 케톤산증 또는 고삼투압성 고혈당성 혼수)이 발생한다. 이에 비해 고혈당이 만성적으로 계속될 경우, 모든 혈관이 지속적인 손상을 받아 당뇨병의 만성 합병증(눈, 신경, 콩팥, 심장, 뇌, 발, 잇몸 등의 합병증)이 발생한다. 이러한 합병증은 당뇨인 자신의 건강과 노동력 상실은 물론 수명을 단축시키므로, 본인은 물론 그 가족에게도 많은 문제를 일으킨다. 국내에서 당뇨병을 갖..

[연구] 당뇨병 환자, 절반 이상 백내장 동반 / 일산백병원 김동준 교수 연구결과

당뇨병 환자, 절반 이상 백내장 동반 -젊은 당뇨환자 백내장 유병률, 같은 또래보다 5배 높다 -젊은 당뇨환자, 망막 검사와 더불어 백내장 검사도 받아야 -한국인 전체 10명 중 2명 백내장, 나이 들수록 '급증' 우리나라 당뇨병 환자 2명 중 1명 이상이 백내장을 동반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