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의를 만나다] 따뜻한 관심이 주는 온기, 류마티스질환 명의 윤보영 교수 류마티스질환은 체내의 면역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작동해 자기 자신을 공격하는 자가면역질환으로 ‘침묵의 반란자’라고도 불린다. 암이 정복되고 난 다음 자가면역질환이 정복될 거라는 말이 있듯이, 류마티스질환은 당장 목숨에 지장이 없다 해도 학문적으로 암보다 더 어렵다고 말한다. 일산백병원 류마티스내과 윤보영 교수는 2005년 일산백병원 발령 이후 10년 이상 환자들의 든든한 치료자이자, 좋은 의사 양성을 위해 교육학을 연수한 교육자로, 또 정복되지 않은 류마티스질환을 위해 다기관 임상연구를 시행하고 있는 연구자로서의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류마티스내과 전문의, 윤보영 교수 어릴 때부터 책 읽는 것을 좋아했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