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진료 3

[백병원 사람들] 한성훈 상계백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

[백병원 사람들] 한성훈 상계백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 “할머니, 그 동안 어떻게 지내셨어요?” “날씨가 추워지니까 감기 기운이 있어. 몸도 더 쑤시고….” 흰 가운을 입은 환자와 바삐 움직이는 간호사들, 몸이 불편하신 어르신들. 여느 병원의 모습으로 생각하기 쉬우나, 서울시 노원구 중계동 마들사회복지관의 모습이다. 매월 2, 4 주 금요일 저녁이 되면 복지관은 이렇게 병원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상계백병원 무료진료팀은 1991년 5월 첫 진료를 시작한 이래 16년 동안 매월 2회씩 인근의 임대아파트 지역주 민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하고 있다. 한성훈 교수는 “임대 아파트지역에는 경제적으로 어려우신 분이나 독거노인 분들이 주로 거주하시며, 고혈압, 관절염과 같은 만성질환이 많습니다. 이런 육체적인 질병보다 ..

[동정] 장여구 서울백병원 외과 교수, 대통령 표창

장여구 서울백병원 교수, 대통령 표창 장여구 서울백병원 외과 교수(사진, 55)가 1월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민추천포상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장여구 교수는 백병원 의료진과 함께 을 조직해 '장기려 무료 진료소'를 운영하며 캄보디아 필리핀, 미얀마 등 동남아 빈민국을 찾아다니며 1만 2000여 명에게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또 국내 처음으로 동남아 현지에서 암 수술을 시행해 120여 명의 생명을 살린 공로를 인정받았다. 장 교수는 그 밖에 국내 노숙자와 저소득층 무료진료, 자선바자회 개최, 청소년 봉사대회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쳐 국민이 직접 추천하고 정부가 포상하는 국민추천포상 대상자로 선정돼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글: 홍보팀 송낙중 (인제대학교 백병원 · 학교법인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