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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를 만나다] 임상노화학을 개척하다! 내분비대사내과 박정현 교수

[명의를 만나다] 임상노화학을 개척하다! 내분비대사내과 박정현 교수 내분비대사내과는 그 이름도 생소한 뇌하수체, 시상하부, 갑상선, 부신, 성선 등의 내분비기관을 다룬다. 호르몬을 생성하고 분비하는 기관에 문제가 생긴 경우이기에 희귀질환을 앓는 환자들도 많다. 불치병이라 생각하며 이곳저곳을 전전하는 환자들에게 정확한 진단을 내리고 정상적인 삶을 선물하는 부산백병원 내분비대사내과 박정현 교수. 이제 그는 내분비질환에 희귀질환을 넘어 노화라는 자연현상을 통해 현대의학이 가진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고자 ‘임상노화학’의 길을 개척하고 있다. 정확한 진단이 내분비대사내과의 무기 가장 많이 찾아오는 당뇨병이나 갑상선질환은 비교적 진단과 치료가 단순하지만, 복잡한 내분비질환의 경우는 오랫동안 정확한 원인을 알지 못해..

[명의를 만나다] 환자들의 무릎에 Happy Ending을 선사하다! '정형외과 조진호 교수'

[명의를 만나다] 환자들의 무릎에 Happy Ending을 선사하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정형외과 조진호 교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간한 를 보면, 인공 무릎관절 치환술을 받은 환자 수는 2012년 5만2천명 대비 2016년 6만5천명으로 4년간 24%가 증가하였다. 특히, 전체 연령대 중 92%가 60대 이상으로 노령층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질병이다. 하지만 최근 스포츠 활동에 참여하는 20대의 무릎질환 환자의 수 또한 2013년 대비 14.8% 늘어났으며, 20대의 증가율은 최근 4년간 80세 이상(43.2%), 60대(23.1%)에 이어 세번째로 높았다. 일산백병원 정형외과 조진호 교수는 2002년부터 무릎 인공관절, 스포츠 외상, 골절 등의 전문진료를 담당하고 있으며, 수많은 연구를 통해 무릎질..

[명의를 만나다] ‘비뇨기종양·요로결석·전립선비대증’ 치료 전문의, 유지형 교수

[명의를 만나다] ‘비뇨기종양·요로결석·전립선비대증’ 치료 전문의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비뇨의학과 유지형 교수 “환자와의 소통, 정확한 치료의 첫걸음” 유지형 교수는 환자와의 ‘소통’을 중요시한다. 환자의 생활습관을 알면, 치료에 해답을 더 빠르고 정확히 찾을 수 있다는 것. 그래서 유지형 교수는 초진환자 진료에 신경을 많이 쓴다. 환자가 직접 증상을 기록할 수 있도록 해, 자신의 문제를 한 번 더 생각할 수 있도록 시간을 준다. 유지형 교수는 “실제로 환자가 직접 작성한 초진 기록지를 보면 ‘이분이 무엇을 저에게 말씀하고 싶어하는지, 제가 어떤 방향으로 검사를 해야 하는지, 어떤 치료가 도움이 될지’ 추론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유지형 교수는 재진환자의 진료 준비도 철저하다. 진료 전 환..

[명의를 만나다] '3,000여명 유방암 수술' 부산지역 유방암 수술 명의 김태현 교수

[명의를 만나다] 20년간 '3,000여명 유방암 수술' 부산지역 유방암 수술 치료 명의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유방외과 김태현 교수 “유방외과 의사, 유방암 치료뿐만 아니라, 환자의 육체·정신건강도 살펴야!” 김태현 교수는 20년간 3,000여 명의 ‘유방암’ 환자를 수술해 온 ‘유방외과’ 전문의다. 매월 20~30 명의 유방암 수술을 집도한다. 외래에서도 월 600명의 환자를 진료한다. 수술 성과도 뛰어나다. 부산백병원 유방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은 96.1%. 우리나라 국가암센터에서 조사한 전국 평균인 92.7%(미국 91.1%, 캐나다 87.0%, 일본 91.1%)보다 우수하다. 하지만 김태현 교수는 단지 수술로 암을 떼어내는 외과의사로만 비춰지길 거부한다. 유방외과 의사는 여성성을 이해하는 섬세함도..

[명의를 만나다] 부산지역 '배뇨장애 치료' 명의, 민권식 교수

[명의를 만나다] 성 의학·배뇨장애 치료 '비뇨기과' 명의, 부산백병원 비뇨의학과 민권식 교수 대다수의 여성들은 비뇨기에 문제가 발생하면 산부인과에 방문하는 경우가 많다. 비뇨의학과는 남성 질환만 치료한다는 편견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비뇨의학과는 남성의 생식계통은 물론 여성의 신장이나 방광, 요실금 등 요로계 질환을 모두 치료하고 연구한다. 비뇨기는 남녀 모두가 가지고 있는 중요 신체기관이므로 생식계통과 요로계통, 그리고 성기능에 문제가 생겼다면 망설이지 말고 비뇨의학과를 찾아야 한다. 남성·여성 성기능장애를 비롯해 여성비뇨기, 배뇨장애를 아우르는 부산백병원 비뇨의학과 민권식 교수는 환자 절반이 여성 환자일 만큼 성별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환자들의 말 못할 고민을 해결하고 있다. 좋아서 시작한 ..

[명의를 만나다] 무릎수술의 차세대 명의, 하정구 교수

[명의를 만나다] 무릎수술의 차세대 명의,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정형외과 (스포츠메디컬센터 소장) 하정구 교수 하정구 교수는 서울의대 졸업 후 2002년부터 2006년까지 서울백병원 정형외과 전공의로 수련생활을 했으며 2009년 전임의를 거쳐 현재 무릎 관절 전문의로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주요 진료 분야는 무릎 관절 인대손상, 연골손상, 수술 후 재활에 관련 된 치료와 수술을 맡고 있으며 30여편의 SCI급 논문의 주요 저자로 참여해 무릎 반월상 연골 이식술과 전방십자인대 수술 후 기능의 평가 방법, 근력 회복 등에 대한 다양한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현재 서울백병원 스포츠메디컬센터 책임 교수도 맡고 있는 하 교수는 스포츠 손상 후 재활 치료에도 관심이 많다. 서울백병원 스포츠메디컬 센터는 국내에서는..

[명의를 만나다] 만성골반통·부인암 치료, 부산지역 명의 '산부인과 이경복 교수'

[명의를 만나다] 만성골반통·부인암 치료, 부산지역 명의 '부산백병원 산부인과 이경복 교수' 만성골반통을 앓고 있는 대부분의 여성들은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만큼의 통증을 호소하지만, 쉽게 원인을 찾을 수 없다. 그저 생리통의 일부라고 생각하며 진통제로 버티는 경우가 많다. 정확한 원인을 한가지로 꼽을 수 없다. 다양한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얽혀있어 일반적인 검사로는 밝혀내기도 어렵다. 부산백병원 산부인과 이경복 교수는 잦은 재발과 원인 모를 통증에 시달려온 여성들의 숨겨진 고통을 해결하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 산과로 시작해 부인과로 정착하다 부임암 환자의 완치를 위해서 최선을 다한다! 이경복 교수는 정형외과로 전공을 고민하던 학생시절의 인턴 당시 산부인과에서 분만 장면을 목격 후 마음을 바꿨다. 이경복 ..

[명의를 만나다] 최적의 재활치료를 안내한다! 재활치료의 굿 닥터, 조근열 교수

[명의를 만나다] 최적의 재활치료를 안내한다! 재활치료의 굿 닥터, 해운대백병원 재활의학과 조근열 교수 재활도 수술만큼 중요하다. 재활을 잘하면 삶의 질이 좋아진다. 스스로 식사를 할 수도 있고, 휠체어 등 보조기 도움 없이 걸을 수도 있게 된다. 그렇다고 무작정하는 재활운동은 독이 될 수 있다. 과학적인 방법으로 자신의 체력과 운동능력에 맞게 진행해야 한다. 해운대백병원 재활의학과 조근열 교수는 25년간 수많은 환자에게 최적의 재활치료방법을 안내하는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조근열 교수는 “중추신경계 손상 후 운동기능을 회복하기 위해선 반드시 목적이 있는 반복된 훈련이 있어야 한다. 이를 ‘뇌가소성’이라고 한다. 동기 부여가 있을 때 반복적인 훈련이 뇌가소성을 더욱 촉진 시킬 수 있다. 환자마다 가장..

[명의를 만나다] 대장암·항문질환 환자에게 최선의 치료법을 안내하다! 외과 최평화 교수

[명의를 만나다] 대장암·항문질환 환자에게 최선의 치료법을 안내하다! 일산백병원 외과 최평화 교수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 암 연구소에 따르면 184개국 가운데 한국인의 대장암 발병률이 아시아 1위다. 서구화된 식사와 운동부족 등 생활양식의 변화가 대장암 발생률 증가의 원인이 되고 있다. ‘침묵의 암’이라고 불리는 대장암은 전조증상이 없기 때문에 주기적인 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일산백병원 외과 최평화 교수는 치핵·치루 등 항문질환 및 대장암(결장·직장암)의 복강경 수술을 시행하고 있으며, 환자들의 안정적인 생활을 위해 연구와 치료에 매진하고 있다. 최평화 교수에게 외과 세부전공 중 대장항문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묻자 “전공의 시절에는 간담도나 위장관 외과를 하고 싶었으나, 군복무를 마..

[명의를 만나다] 부산지역 ‘부정맥 치료’ 명의, 김대경 부산백병원 교수

[명의를 만나다] ‘부정맥 치료’ 명의, 김대경 부산백병원 순환기내과 교수 김대경 교수, 백병원서 ‘부정맥 첫 시술 · 부정맥 진료체계’ 갖춰 김대경 교수는 인제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다. 의대 학생실습 때 ‘심전도’ 그래프를 해석하고 치료하는 전공의 선배들의 모습에 매료됐다. 1990년대 초 만해도 ‘부정맥’ 치료에 대한 교육은 체계적이지 않았다. 그래서일까? 김대경 교수는 전공의를 마친 후에도 ‘심전도와 부정맥’에 대한 궁금증과 호기심이 해결되지 않아 심장내과를 지원했다. 그 이후 미국 뉴욕 몬테피오레 메디컬센터에서 '부정맥'을 연수했다. 2001년 부산백병원에 부임한 김대경 교수는 '부정맥 시술'을 처음으로 백병원에 소개했다. 제대로 된 ‘부정맥’ 치료의 진료체계를 백병원에 도입했다. 김대경 교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