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방세동 3

일산백병원, 부정맥 심방세동 '냉각풍선 절제술' 시행

일산백병원 남궁준 교수, 심방세동 ‘냉각풍선 절제술’ 첫 시행 - 심방세동 치료, 냉각풍선절제술 ‘시술시간 · 부작용 · 합병증 발생률 · 재원기간 감소’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심장혈관센터 남궁준 교수가 10월 5일, 심방세동 환자 2명을 대상으로 ‘냉각풍선 절제술’ 시술을 시행했다. 일산백병원 심장혈관센터에 냉각풍선절제술 장비가 도입된 후 처음으로 시행하는 시술이다. 이번 시술에는 냉각풍선 절제술을 선도해 온 온영근 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교수가 참석해 자문했다. 냉각풍선 절제술은 심방세동 유발 부위인 폐정맥에 풍선모양의 기구를 밀착시킨 후 영하 50도 이하로 급속 냉각시켜 심방세동 유발 전기신호를 차단하는 시술이다. 냉각풍선 절제술은 고주파 전극도자 절제술(이하 고주파 절제술)과 함께 심방세동 치료 ..

[대학병원 건강정보] 맥박, 1분 60~100회 정상··· "빨라도·느려도·불규칙해도 부정맥 의심신호"

[대학병원 의사가 알려주는 건강정보] 운동선수도 걸리는 ‘부정맥’, 젊다고 안심 못 해 30~40대 유전성 부정맥 발병 높아, “운동 중 가슴통증, 무시말고 검사받아야!” 최근 세계적인 축구선수 바르셀로나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부정맥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33세 젊고 건강한 나이에도 ‘부정맥’을 피하진 못했다. 2000년도 프로야구 임수혁 선수도 30세 나이로 경기 중 쓰러져 9년 투병 끝에 사망했다. 원인은 부정맥. 흔치 않지만 젊고 건강한 운동선수도 경기 중에 심정지가 발생한다. 기저 심질환을 모르고 격렬한 신체 활동을 한 게 원인이다. 심장 돌연사는 움직이다 멈추기를 반복하는 스포츠에서 더 흔하다. 농구와 축구가 대표적이다. 국내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급성 심장사의 원인 중 15%가량이 유전성 부..

[명의를 만나다] 부산지역 ‘부정맥 치료’ 명의, 김대경 부산백병원 교수

[명의를 만나다] ‘부정맥 치료’ 명의, 김대경 부산백병원 순환기내과 교수 김대경 교수, 백병원서 ‘부정맥 첫 시술 · 부정맥 진료체계’ 갖춰 김대경 교수는 인제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다. 의대 학생실습 때 ‘심전도’ 그래프를 해석하고 치료하는 전공의 선배들의 모습에 매료됐다. 1990년대 초 만해도 ‘부정맥’ 치료에 대한 교육은 체계적이지 않았다. 그래서일까? 김대경 교수는 전공의를 마친 후에도 ‘심전도와 부정맥’에 대한 궁금증과 호기심이 해결되지 않아 심장내과를 지원했다. 그 이후 미국 뉴욕 몬테피오레 메디컬센터에서 '부정맥'을 연수했다. 2001년 부산백병원에 부임한 김대경 교수는 '부정맥 시술'을 처음으로 백병원에 소개했다. 제대로 된 ‘부정맥’ 치료의 진료체계를 백병원에 도입했다. 김대경 교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