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상편지] 일산백병원 장기이식팀, 1박 2일 '생명 사랑' 여정 제주도에서 시작된 ‘장기 기증’의 희망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장기이식팀이 한 생명을 구하기 위한 1박 2일의 여정을 펼쳤다. 환자 A씨는 알코올성 간경화 환자로, 투병 당시 간이식 수술이 필요할 정도로 상태가 심각했다. A씨는 생체이식이 가능한 친인척이 없어, 뇌사자 간이식을 기다리고 있었으나 기증자가 없어 모든 의료진이 애를 태우고 있었다. 상태가 더 심각해질 무렵 때마침 뇌사 장기기증자가 나타났다. ◆ 희망의 소식, 뇌사 장기기증자 등장 어려운 상황에서 마침내 A씨에게 기적이 찾아왔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뇌사자가 제주도에 있어, 적출 수술은 제주도에 시행해야 했다. 이식 수술은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일산백병원. 의료진의 신속한 적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