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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백병원 최준영 교수, 가나 정형외과학회 초청 강연… 족부족관절 수술 최신 지견 공유

건강브리퍼 2025. 5. 14.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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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백병원 최준영 교수, 가나 정형외과학회 초청 강연… 족부족관절 수술 최신 지견 공유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정형외과 최준영 교수가 지난 5월 8일부터 10일까지 아프리카 가나 아코솜보(Akosombo)에서 열린 ‘Annual General and Scientific Meeting(AGSM 2025)’에 초청받아 족부족관절 수술 분야의 최신 지견을 발표했다.

 

AGSM 2025는 가나 정형외과학회(Ghana Orthopaedic Association)가 주최하는 국제 학술대회로, 서아프리카를 중심으로 한 정형외과 전문의들과 보건 관계자들이 모여 최신 치료법과 임상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다.

 

최 교수는 이번 학회에서 유일한 외국인 초청 연자로 참여했으며, 두 가지 주요 주제를 발표해 현지 전문가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첫 번째 발표는 ‘내반 발목 관절염에서 심한 거골 경사의 수술적 교정(Surgical correction of large talar tilt in varus ankle osteoarthritis)’을 주제로, 고도 변형이 동반된 환자에서 발목 관절 정렬을 바로잡는 수술적 기법과 치료 전략을 실제 사례 중심으로 소개했다.

 

 

두 번째 발표는 ‘쉐논버를 이용한 최소 침습 무지외반증 수술(Minimally invasive hallux valgus surgeries using the Shannon burr)’에 관한 내용으로, 절개 범위를 최소화하면서도 높은 교정 효과와 빠른 회복, 미용적 만족도를 기대할 수 있는 최신 수술법을 설명했다.

 

최준영 교수는 “이번 발표는 한국 족부족관절 수술의 기술력과 임상 경험을 국제 의료계에 소개할 수 있었던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세계 의료진과의 학술 교류를 통해 더 나은 치료법을 개발하고, 국내 환자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글(정리): 일산백병원 홍보실 송낙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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