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병증 3

[대학병원 건강정보] 고도비만 얼마나 위험한가?

[대학병원 의사가 알려주는 건강정보] 고도비만 얼마나 위험한가? 만병의 근원, 비만 고도비만 얼마나 더 위험한가? 글: 부산백병원 비만대사수술협진팀 가정의학과 이가영 교수, 외과 김광희 교수, 정신건강의학과 문정준 교수 비만은 그 자체로도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린다. OECD 자료에 따르면 비만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서 수명이 10% 감소할 뿐만 아니라, 소득이 18% 적었고 건강관리비용은 25% 증가했다. WHO는 2020년 비만으로 유발된 암·당뇨병·심혈관질환 등으로 사망하는 사람이 전체 사망자의 73%에 달할 것이라고도 경고했다. 더욱이 일반적인 비만보다 고도비만의 경우 합병증의 위험이 더 크다고 알려져 있다. 코로나19로 생긴 신조어 ‘확찐자’라는 우스갯소리에 마냥 웃을 수 없는 고도비..

[연구] “쯔쯔가무시병 걸린 아이, ‘가와사키병’도 함께 발병” 가능성 제시

“쯔쯔가무시병 걸린 아이, ‘가와사키병’도 함께 발병” 가능성 제시 -두 질병 증상 비슷 “쯔쯔가무시병 예방 최선, 발병 후 합병증 유심히 살펴야” -쯔쯔가무시균, 면역 이상 반응 일으켜 ‘가와사키병’ 발병 추정 -해운대백병원 송민섭 교수팀, 국제학술지 ‘첫 사례보고’ # 4세 남자아이가 시골 할머니 집 방문 후 7일간 열이 나 병원을 찾았다. 입원 당시 39.4도까지 열이 올랐다. 목 임파선이 붓고 피부에 붉은 반점과 발진, 결막 충혈 증상도 보였다. 벌레에 물린 상처인 괴사딱지(가피)가 사타구니에서 발견됐다. 가피는 전형적인 쯔쯔가무시병 증상이다. 의료진은 면역 혈청 검사를 시행, ‘쯔쯔가무시병’을 확진했다. 문제는 심장초음파 결과 ‘관상동맥 확장증’도 나타났다. ‘관상동맥 확장증’은 가와사키병 합병..

고열 감기 앓은 우리아이, 2차 합병증 폐쇄성 세기관지염 발생 주의 / 상계백병원 천식알러지센터 김창근 교수

고열 감기 앓은 우리아이, 2차 합병증 폐쇄성 세기관지염 발생 주의 -폐쇄성 세기관지염, 아데노바이러스 감염 후 잠복기 거쳐 2~3개월 후 발병 -상계백병원 천식·알러지센터, 아데노바이러스 환자 10% 2차 합병증인 폐쇄성 세기관지염 재입원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감기 소아환자가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4일 질병관리본부는 지난해 같은 기간 아데노바이러스 검출 비율인 1~3%보다 10배 가량 많은 20%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하지만 아데노바이러스를 치료한 후에도 2차 합병증인 폐쇄성 세기관지염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늘고 있어 부모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문제는 이 합병증이 짧게는 1개월, 길게는 2~3개월 후 잠복기를 거쳐 천식과 비슷한 증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