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2

[환자사랑 시(詩) 공모전 우수작] '너의 손길' 양은영 作

일산백병원 환자사랑 시(詩) 공모전 우수작품 전시회 너의 손길 양은영 끝없이 펼쳐진 바다와 마주 선 내 어깨 토닥이는 너의 손길 나를 일렁이게 하고 나를 춤추게 하고 나를 뒤흔드네 너의 손길 한 걸음 한 걸음 나를 나아가게 하네 작은 불씨 한 조각이라도 다시 피울 수 있어 너와 함께라면 일산백병원, '환자사랑 시(詩) 공모전 우수작' 온라인 전시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이성순)은 '환자사랑 시(詩)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은 10편을 정리해 온라인에 전시한다. 전시 작품은 ▲문턱(김일주) ▲너의 손길(양은영) ▲등불(김아름) ▲숨 쉬는 배(김완수) ▲바람(이태영) ▲그래, 당신은 이런 사람(박지인) ▲새싹(이수미) ▲당신은 나에게(임현) ▲위대한 인생(김해숙) ▲희망(김현숙) 등 총 10편이다. ​..

일산백병원 고재환 산부인과 교수님, 감사합니다!

[환자로부터 날아온 감사편지] 고재환 교수님, 감사합니다! 일산백병원 산부인과 고재환 교수님 고맙고 감사합니다! 저는 2017년 5월28일에 난소암 수술환자입니다. 제가 처음 교수님을 뵙고 난소암이 너무 크다는 말씀을 들었을 때는 정말 앞이 캄캄했습니다. 아무런 생각도 나질 않았는데, 단 한마디 교수님 “제가 살 수 있을까요?”라는 질문에 교수님께서 “나는 살리는 의사가 아니라 완치시키는 의사입니다.”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교수님의 한마디에 ‘아 나는 살수 있구나!’ 하는 생각에 교수님을 믿고 치료받을 수 있었습니다. 2018년 PET CT에서 간에 이상이 생겼을 때도 신경외과 신용찬 교수님께 저를 잘 부탁한다고 말씀하셨다는 이야기를 듣고, 마음으로 눈물만 났습니다. 2019년 4월 오늘, 항암하고 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