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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백병원, 비수도권 최초 "임상시험 글로벌선도센터" 선정 / 총 사업비 221억 투입, 지역 의료 R&D 경쟁력 향상과 고용 창출 기대

백병원이야기 2013. 10. 31. 08:45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비수도권 최초 "임상시험 글로벌선도센터" 선정

-총 사업비 221억 투입, 지역 의료 R&D 경쟁력 향상과 고용 창출 기대
-보건복지부 선정, 비수도권 유일의 임상시험 글로벌센터 유치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병원장 오상훈)이 보건복지부에서 지원하고 국가임상시험사업단이 공모한 “임상시험 글로벌선도센터”에  29일 최종 선정됐다. 

 

최종 선정된 주관연구기관인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은 동아대학교의료원, 충남대학교병원과 콘소시엄을 구성하였으며, 5년간 국비 90억, 부산광역시 20억, 주관기관 75억, 세부기관 36억 7천 총 사업비 221억 7천만원을 임상시험 글로벌선도센터의 인프라 구축 및 운영에 투입하게 된다.

 

임상시험 글로벌선도센터는 정부가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지식기반산업으로서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지원해 온 임상시험산업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해외 임상시험 유치 및 국내 임상시험의 해외진출과 선진국형 임상시험 인프라를 구축해 바이오 제약산업의 글로벌화를 위한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고자 2012년에 2개 기관을 선정했고 올해 수도권과 비수도권에서 각각 한 기관을 선정했다.

 

본 사업의 주관연구책임자인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임상시험센터장 신재국 교수는 ‘만성질환 환자에서 초기 임상시험과 함께 지역 주요 질병군의 글로벌 후기 임상시험 역량 강화 및 국제적 인지도의 지역 임상시험 클러스터 구축 선도’를 목표로 제시했으며, 수도권에 집중된 임상시험산업 인프라를 전국적으로 확대, 임상시험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오상훈 병원장은 “부산백병원 임상시험센터를 주관으로 한 이번 비수도권 임상시험 글로벌선도센터의 선정은 지역 의료 R&D 경쟁력 향상을 넘어 전국적인 의료 R&D 인프라 구축과 경쟁력 향상의 초석이 될 것이다. 또한 지역 의료 산업 견인은 물론, 지식기반산업인 임상시험산업의 성장으로 파생될 다양한 분야의 신규 인력 고용 창출 효과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임상시험센터는 1997년 임상시험실시기관으로 지정된 이래 2004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역임상시험센터로 선정됐다. 현재까지 수백여건의 연구를 위탁받아 임상시험을 진행하였으며, 선진국 수준의 인프라 구축과 함께 임상시험 기술개발, 임상시험 전문인력양성, 지역 임상시험 활성화 등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