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백병원 뉴스

서울백병원 간호사 대상, ‘직무스트레스’ 산림치유캠프 진행

백병원이야기 2013. 10. 31. 08:51

간호사 대상, ‘직무스트레스’ 산림치유캠프 진행
-서울백병원 스트레스연구소, 숲체험을 통한 직무스트레스 감소효과 연구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스트레스연구소에서는 지난 25일부터 3일간 양평 산음휴양림에서 산림치유캠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산림환경 노출 정도와 치유 캠프 참가 여부에 따른 직무스트레스 차이를 검증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캠프에서는 직무스트레스가 높은 직업군인 간호사 15명과 직장인 4명 등 총 19명이 참가했다.

 

3일간 프로그램으로는 ▷직무스트레스 관리 강연 ▷전문가와 함께하는 숲길 체험과 명상 ▷Men-Fi(멘탈피트니스)프로그램 ▷음악치료 등이 포함됐다. 참가자들은 캠프 참가 전후로 코티졸 검사, NK Cell 검사, HRV 검사, 심리사회적 변인들을 검사했으며 추후 캠프의 효과성을 검증해 연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백병원 스트레스연구소는 "나무와 산림의 존재가 공동체 주민의 삶의 만족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어 직무스트레스가 높은 직장인의 정신건강에도 숲이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은 숲에서 이뤄지는 각 종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직무스트레스를 완화하고 궁극적으로 직장인의 삶의 질 개선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제대 서울백병원이 주최하고 산림청이 후원했으며 숲의 직무스트레스 감소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내년에도 직장인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산림치유캠프를 진행할 예정이다.

 

글: 홍보실 송낙중 (인제대학교 백병원, 백중앙의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