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백병원 사람들

[백병원 사람들] 부산백병원 감염관리실

백병원이야기 2020. 10. 15. 09:28

[백병원 사람들] 부산백병원 감염관리실

감염은 낮추고! 안전은 높이고!
병원에도 '질병관리본부'와 같은 역할을 하는 부서가 있다. 병원 '감염관리실'은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예방과 관리를 전담하는 '병원 컨트롤 타워'다

 


부산백병원 감염관리실은 팽성화 감염관리실장(신경외과 교수), 문석준 감염관리실차장(감염내과 교수), 윤현령 파트장, 최경안·김민정·홍은화·박민지·손진화·강솔란 주임간호사 등 총 9명의 의료진이 감염병 관리를 하고 있다. 

감염관리실은 병원 내에서 발생하는 모든 감염관련 문제에 투입된다. 감염 발생 모니터링부터 ▲감염병 조사·분석·조치·보고 ▲감염관리 분석·평가 ▲감염관리 자문·상담 ▲감염관리 교육 ▲감염 관련 직원 건강관리 ▲감염관리 검사 ▲감염관리 규정·업무지침서 개발 ▲환경 위생관리 ▲감염관리 관련 물품 및 기기 평가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윤현령 감염관리실 파트장, 팽성화 교수(감염관리실장), 최경안 주임간호사, 문석준 교수(감염관리실차장), 강솔란 주임간호사 


병원 감염관리를 위해서는 체계적인 조직 구성이 필수적이다. 부산백병원 감염관리실은 감염관리위원회를 운영, 보다 효율적이고 원활한 대응을 하고 있다. 감염관리위원회에서는 병원 특성에 맞는 대응 방안과 정보, 다양한 의견을 취합해 반영할 수 있기 때문이다.

팽성화 감염관리실장은 “필요할 때 명확하고 상세한 가이드로 감염관리를 수행하고 있다”며 “감염으로부터 안전한 병원을 만들어 가는 것, 그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이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사태로 감염관리실은 24시간 비상 상황이다. 감염병은 빠른 대처와 격리가 최선의 방법이기 때문에 한순간도 긴장을 놓을 수 없다. 감염관리실의 노력으로 부산백병원은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병 관리가 잘 되고 있다.  

 

 

윤현령 파트장은 “모든 병원이 비슷한 상황이겠지만, 반년이 넘으면서 정신적, 체력적 스트레스가 상당하다”며 “하지만 많은 분의 격려와 응원에 힘이 난다. 함께 이 사태를 해결하려는 직원들의 노력과 희생정신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사회 곳곳에서 의료진 노력의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는 ‘#덕분에 챌린지’ 운동이 펼쳐지고 있다. 부산백병원 감염관리실도 감사의 표시를 전했다. 하지만 궁극적으로 감염병 종식을 위해서는 그보다 중요한 것이 있다. 우리 개개인 모두의 노력이다. 부산백병원 감염관리실에서는 “손 위생, 마스크 착용, 환기, 청소,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실천하는 것이 의료진을 위하는 진정한 ‘#덕분에 챌린지’ 운동일 것이다”고 밝혔다. 

 

2020년 7월 부산백병원 병동 · 인제의대 휴게공간에서
글,사진: 홍보팀 송낙중 (학교법인 인제학원 경영기획국)


(사진 왼쪽부터) 박민지 주임간호사, 최경안 주임간호사 , 팽성화 교수(감염관리실장), 김민정 주임간호사, 윤현령 감염관리실 파트장, 홍은화 주임간호사, 문석준 교수(감염관리실차장), 강솔란 주임간호사, 손진화 주임간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