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편지] 일산백병원 윤벼리·김시영 간호사님, 고맙습니다.
"간호사님 덕분에 입원 생활이 무척 안정되고 편안했습니다."
작은 행동과 말투 하나가 누군가의 하루를 즐겁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저도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마음으로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짧은 글을 남깁니다.
이번이 두 번째 입원이지만, 병원이라는 곳은 여전히 익숙해지기 어려운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첫날부터 불안함과 낯선 환경에서의 고립감을 느꼈지만, 윤벼리 간호사님과 김시영 간호사님께서 환하게 웃으며 따뜻하게 설명해 주시고, 무엇보다 저를 단순한 ‘고객’이 아니라 진심으로 돌봐야 할 ‘사람’으로 대해 주시는 모습에 큰 안정감과 편안함을 느꼈습니다.
수많은 환자들이 오가는 병원에서, 두 분께는 그저 일상적이고 당연한 행동일 수도 있겠지만, 저에게는 그 순간이 참 특별하고 감사한 일이었습니다. 오히려 그런 당연함이야말로 더욱 대단하고 칭찬받아 마땅한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1주일이라는 짧은 입원 기간 동안 저조차 이렇게 깊이 느꼈다면, 아마도 많은 환자들이 같은 마음을 품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처음 주사를 맞았을 때 피가 조금 났었는데, 왜 말하지 않았느냐며 걱정해 주시던 모습이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저도 하루하루를 살아가며 누군가에게 그런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기를 기도하겠습니다.
이 글이 특정 간호사님들께 향하고 있다고 해서 다른 간호사님들의 노고를 간과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입원하는 동안 모든 의료진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일산백병원의 끊임없는 발전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2024년 12월 31일
김○○ 드림
일산백병원에서는 환자와 보호자들이 보내온 '감사편지'를 게재하고 있습니다.
우리들의 진심이 환자분들에게 잘 전달되어 기쁩니다.
의사와 병원에 대한 불신이 커진 요즘, '따뜻한 편지' 한 통이 우리 모두의 가슴에 '울림'이 되어 돌아옵니다.
앞으로도 한분한분 정성을 다해 진료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감사편지]칭찬해요'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환자편지] 일산백병원 심장혈관센터 권성욱 교수님, 고맙습니다! (0) | 2025.03.12 |
---|---|
[환자편지] 일산백병원 성형외과 최영웅 교수님, 고맙습니다! (0) | 2025.02.17 |
[환자편지] 일산백병원 송민수 병동 간호사 선생님, 감사합니다. (0) | 2025.02.14 |
[환자편지] 일산백병원, 투석실 간호사 선생님 감사합니다. (1) | 2025.01.07 |
[환자편지] 일산백병원 외과 장영진 교수님, 고맙습니다! (3) | 2024.12.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