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거비인대: 봉합 테이프 재건 + 남은 조직 재부착 - 삼각인대(내측): 봉합 나사못 재부착 - 전하경비인대: 봉합 테이프 재건 - 골간인대결합: Tightrope + 나사 고정 → 총 5개 부위 동시 수술
회복 과정
- 수술 직후~6주: 석고고정, 체중부하 금지 - 6주~3개월: 점진적 체중부하, 재활 시작 - 3개월~1년: 직장 복귀, 운동 재개 - 1년 후: 재손상 없이 정상 생활 복귀
수술 전후 기능 변화
- FAAM(일상생활): 58.3% → 85.7% - FAAM(스포츠): 50.0% → 59.4% → 일상생활 및 운동 기능 모두 뚜렷한 개선
치료 및 예후
치료 단계주요 내용
비수술적 치료
- 발목 근육 강화 운동 - 물리치료 - 발목 보호대(보조기) 착용 → 대부분의 환자에서 우선 적용
수술적 치료
- 인대 봉합술, 인대 재건술 등 - 여러 부위 동시 수술 필요(다방향 손상 시) → 비수술적 치료에 반응 없는 경우 시행
회복 및 예후
- 수술 후 1년 내 정상 생활 복귀 가능 - 일상 및 스포츠 활동 기능 모두 개선
그림. 최종 추적 관찰 시 엑스레이 소견.
최종 추적 관찰에서 체중 부하 상태에서 찍은 발목 전후방 엑스레이(A)에서는 수술 전과 비슷하게 거골이 3º 외반으로 기울어진 상태가 계속 관찰되었습니다.
하지만 후족부 정렬은 수술 전보다 외반 변위가 줄어들며 개선된 모습을 보였습니다(B).
전방 견인 엑스레이(C)에서는 수술 전보다 거골의 앞쪽 이동이 2mm 줄어든 개선이 있었고,
외반 스트레스 엑스레이(D)에서는 외반 불안정성이 크게 호전되어 거골 기울기가 거의 없는 안정된 상태를 보였습니다.
전문가 코멘트 및 주의사항
“이 사례는 단순한 발목 염좌와 달리, 여러 방향에서 인대 손상이 겹쳐진 다방향 불안정증(MDI)으로 진단되었고, 정밀한 진단과 맞춤형 수술로 환자가 직장과 운동 모두에 복귀할 수 있었던 성공적인 사례”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정형외과 최준영 교수
반복적인 발목 접질림, 양측(내·외측) 동시 통증, 치료에도 호전 없는 경우 반드시 정밀 진단 필요
발목 다방향 불안정증은 희귀하지만, 정확한 진단과 치료로 충분히 회복 가능
단순 염좌로만 여기지 말고, 증상이 반복된다면 전문의 상담 권장
반복적으로 발목이 접질리고 통증이 지속된다면, 단순 염좌가 아닌 ‘발목 다방향 불안정증(MDI)’일 수 있습니다. 이 질환은 여러 방향의 인대 손상이 동시에 발생해 치료가 까다로울 수 있으나, 정확한 진단과 맞춤형 수술로 충분히 회복이 가능합니다. 운동을 좋아하는 30대 남성 등 활동량이 많은 분들은 증상이 반복될 경우 반드시 전문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