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긋지긋한 축농증 해결하기 (만성 축농증 완치법)

 

글: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이비인후과 최익수 교수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이비인후과 최익수 교수

축농증(蓄膿症)이란 코 주위 얼굴과 머리뼈 속에 공기가 차있는 4쌍의 부비동이라는 신체 부위에 염증으로 인해 화농성 콧물이 고여있거나 점막이 병적으로 부어있는 질환으로 의학적으로 부비동염(또는 비부비동염)이라 부르는 질환이다.

 

일반적으로 만성 축농증은 처음에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시작되어 3개월 이상 증상이 지속된다면 한번쯤 의심해야 하는 질환이다. 그렇다고 해서 만성 축농증이 있는 사람이 1년 내내 증상이 지속적으로 생기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많은 환자들이 자신이 만성 축농증이 있다고 의심하지 않고 다만 감기가 오래 간다고 생각을 하고 병을 간과하고 이것이 점점 누적되어 더욱 악화되고 만성화되고 나서야 병원을 방문하여 병을 진단 받는 경우가 많다.

 

만성 축농증이라고 해서 반드시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축농증으로 인해 눈이나 뇌로 염증이 확산되어 농양이 생긴다든지 하는 합병증이 발생하거나, 축농증으로 인해 콧속에 물혹이 생겨 코막힘이 지속되고, 약물 치료로 증상이 완화되지 않거나, 너무 자주 증상이 생겨 오랫동안 약물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축농증으로 인해 누런 콧물이나 코가 뒤로 넘어가는 증상, 권태감, 두통, 안면통, 그리고 코막힘 등의 증상은 신체적 고통 뿐 만 아니라, 현대와 같은 지식 사회에서 공부와 일에 대한 집중력을 저하시키고 대인 관계에 불편 등과 같은 사회 생활에 지장을 주고 삶의 질을 떨어뜨리기도 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환자들이 수술을 쉽게 결정하지 못하는 이유는 아직까지 수술로도 완치가 어렵다는 선입견에 기인하는 경우가 많은 것을 진료실에서 경험할 수 있다.

 

실제로 1990년대까지만 해도 축농증 수술을 받은 사람들에게 매우 재발이 잦았기 때문에 축농증은 수술로도 잘 완치가 되지 않는 질환으로 여겨져 왔다. 그러나 이후 축농증의 내시경 수술이 국내에서도 보편화되면서 만성 축농증 치료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되었다. 하지만 아직도 많은 사람들에게 축농증은 수술로도 잘 치료가 되지 않는 질환으로 인식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새로운 수술법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축농증에 대한 이러한 인식은 크게 두가지 요인에 기인할 수 있다.

 

첫째는 완전한 수술을 받지 못한 경우이다. 내시경 수술 도입 초기에 수술 범위를 매우 제한적으로 선정하여 수술 이후 재발이 잦았으며, 또한 뼈속의 염증 뿌리는 그대로 둔 채 단순히 콧속의 물혹 만을 제거한 수술을 환자 자신이 완치 수술을 받은 것으로 오인하는 것이 이러한 경우이다. 현재의 수술은 가급적 전신마취를 시행하여 수술 중 환자의 통증을 최소화하고 이로써 뼈속의 염증을 매우 광범위하게 완전히 제거하는 방법으로 해결되고 있다.

 

둘째는 수술 후 치료에 대한 이해 부족에 기인한다. 축농증 수술은 맹장염이나 편도 수술처럼 장기 자체를 제거하는 수술이 아닌 염증을 제거하고 장기 자체의 기능이 정상화되도록 하는 수술이다. 그러므로 부비동이 수술 후 원래의 기능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부비동 점막에 섬모라는 보이지 않는 미세한 털이 건강하게 움직여 외부의 세균이나 유해 물질에 대해 저항하는 힘이 생겨야 하는 데, 이렇게 되기까지 수술 후 약 1년 반의 시간이 필요하다. 그러므로 축농증 수술에서 수술 후 치료는 수술과 같은 중요한 치유과정이 된다. 이 시간 동안 환자는 끈기가 필요하고 의사는 정성으로 수술 부위 치료와 관리를 하여야 한다.

 

결론적으로 만성 축농증은 완치가 가능하다. 그러나 이를 위해선 반드시 2가지 조건이 필요하다.

 

첫째 완전히 염증을 제거하는 수술, 둘째 수술 후 1년 6개월 간의 꾸준한 수술 후 치료이다.


만약 이 두가지 조건을 이행할 끈기와 마음가짐을 가지고 정성으로 치료해 줄 수 있는 의사를 만난다면 축농증의 고통과 성가심에서 벗어 나는 것은 가능하다 다만 많은 사람이 이런 마음 가짐 없이 축농증의 치료에 대해 “왕도”를 찾기만 했기 때문에 아직도 축농증 수술에 대한 오해는 계속 풀리지 않고 있을 뿐이다.

등 통증, ‘이럴 때’ 꼭 진료받으세요
“등부터 가슴 앞쪽까지 띠 형태 통증 발생, 3개월 이상 지속 시 진료받아야”
등 통증, 연간 외래진료 510만 명 ‘전체 외래 환자 6위’
협심증·췌장암·디스크·근육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
디스크로 인한 등 통증 ‘수영·조깅’ 효과 입증

 

[사진] 이병주 일산백병원 신경외과 교수가 외래 진료실에서 등 통증 환자의 통증 부위를 살펴보고 있다.


 등 통증은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한다. 그래서 환자도 많다. 2020년 등 통증으로 외래 진료받은 환자만 510만 명이다. 전체 외래 질환 중 여섯 번째로 많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건강보험으로 지급된 비용만 8,150억 원. 본인부담금도 5,870억이 지출됐다.
 
등 통증은 협심증 같이 심장에 문제가 생겨도 발생할 수 있다. 날카로운 통증보단 쪼이고 우리한 통증이 대부분이다. 등과 가까운 췌장에 문제가 생겨도 등 통증 온다. 췌장암은 복통과 함께 등 통증도 발생할 수 있다. 대상포진 같은 신경의 문제, 심장 근육이나 갈비뼈 관절에 문제가 생겨도 등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등과 연결된 근육인 목 기립근이나 승모근에 염좌가 생겨 등 통증이 올 수도 있다. 특히 승모근은 등 통증을 자주 일으키는 근육 중에 하나다. 목 아래서부터 어깨, 등 전체적으로 통증이 발생하는 특징이 있다. 대게 골프 시 어깨 턴을 심하게 하면서 이런 근육에 염좌가 온다.

 

[사진] 이병주 일산백병원 신경외과 교수가 디스크로 생긴 등 통증의 원인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드물지만 일명 디스크로 알려진 추간판 탈출증이나, 척추뼈를 잡아주는 인대가 딱딱해지는 ‘흉추 황색인대 골화’, 강직성 척추염이 생겨도 등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디스크(추간판 탈출증)로 인해 발생한 등 통증은 특징이 있다. 보통 등부터 가슴 앞쪽으로 띠 두르듯이 통증이 온다. 흉추 5번 디스크는 보통 가슴 부위에, 흉추 10번에서 생긴 디스크는 배꼽 부위에 통증이 발생한다. 피부에 문제가 없는데, 이 증상이 3개월 이상 지속되면 척추전문의의 진료가 필요하다. 
 
디스크를 방치하면 척수병 증상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다리에 힘이 빠지는 하지 위약감이나, 근육 경련이 올 수도 있다. 이에 따라 보행 불균형도 나타난다.  
 
척추 전문가들은 등 통증은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고, 증상에 따라 질환을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신경외과 이병주 교수는 “근육이나 관절 염좌로 생긴 등 통증은 크게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며 “하지만 추간판 탈출증이나 등뼈에 생긴 종양, 내부 장기에 의해 생긴 등 통증은 방치하면 위험할 수 있어 정확한 진단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이병주 교수는 “등 통증이 3개월 이상 지속된다든지 등 통증과 함께 걸을 때 한쪽으로 넘어질 것 같은 증상이 생기면, 반드시 전문의에게 진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사진] 등 근육과 관절을 이완해 등 통증을 줄여주는 스트레칭 동작들 ※Reference: BMJ Open Sport Exerc Med. 2020 Mar 29;6(1):e000713. doi: 10.1136/bmjsem-2019-000713. eCollection 2020.


 ◆ 디스크로 인한 등 통증 ‘수영·조깅’ 효과 입증
 
목뼈(경추)이나 허리뼈(요추), 등뼈(흉추) 모두 평상시 자세가 중요하다. 머리는 들고, 어깨와 허리는 펴고 좌우 균형 있게 걷거나 앉는 것이 좋다. 한쪽으로 쏠리는 자세는 시간이 지나면 통증이 생길 수 있다. 어떤 부위든 척추에는 걷기와 조깅, 수영이 좋다.
 
특히 수영은 등 통증으로 인한 염증성 반응을 줄이고, 디스크 퇴행을 감소시킬 수 있다. 수영은 중에는 중력에 의한 디스크 압력이 감소하기 때문이다. 수영 중에서도 배영과 자유형이 좋다. 척추에 큰 동작이 필요한 접영 등은 추천하지 않는다.
 
조깅 효과도 입증됐다. 동물 시험과 임상 시험에서 혈관벽과 관절 탄력성 유지에 중요한 물질인 ‘글루코사미노글라이칸’ 성분이 조깅한 그룹에서 더 높았다. 또 디스크 세포 괴사 감소 효과도 보였다. 
 
이병주 일산백병원 신경외과 교수는 “조깅 시 발생하는 디스크 압력이 척추 뼈 끝 판에 펌프질을 하듯, 영양분을 공급해 디스크와 척추 뼈 사이의 대사 작용과 순환을 좋게 한다”며 “조깅 시에 척추 뼈를 둘러쌓고 있는 좌, 우의 큰 척추 근육이 엔진 실린더처럼 수축해 근육을 지속적으로 자극하기 때문에 디스크로 인한 등 통증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글,사진: 일산백병원 홍보실 송낙중

일산백병원, 고양 오리온 한호빈 선수 ‘환아 치료비’ 전달식 개최
- ‘사랑의 어시스트 캠페인 적립금’ 난치 아동 치료비 후원 

 

[사진] 일산백병원(원장 이성순)이 4월 27일 병원 본관 3층 회의실에서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한호빈 선수와 ‘난치 아동 치료비’ 전달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이종수 일산백병원 사무국장, 이성순 일산백병원 원장, 한호빈 오리온 선수, 정지영 일산백병원 사회사업실 팀장, 이문희 오리온 농구단 사무국장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이성순)이 4월 27일 병원 3층 회의실에서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소속 한호빈 선수로부터 ‘난치 아동 치료비’ 300만 원을 기탁받았다.

이번 후원금은 한호빈 선수가 2021-2022 시즌 동안 어시스트를 성공할 때마다 1만 원을 적립하는 ‘사랑의 어시스트 캠페인’을 통해 마련됐다. 한호빈 선수는 어시스트 총 121개를 성공, 적립된 121만 원과 개인 기부금 179만 원을 더해 총 300만 원을 일산백병원에 기부했다. 한호빈 선수의 기부금은 일산백병원을 통해 난치병 환아 치료비로  쓰일 예정이다. 

고양 오리온 한호빈 선수는 “패스 하나하나에 의미를 담아 경기에 임했고,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조금이나마 보답한 것 같아 보람 있게 생각한다”며 “팬들의 사랑을 받는 선수로서 어려운 환경에 있는 분들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일산백병원 이성순 원장은 “한호빈 선수의 따뜻한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일산백병원은 한호빈 선수의 마음을 담아 투병 중인 환아들이 건강하게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일산백병원과 고양 오리온 프로농구단은 2014-2015 시즌부터 후원 협약을 맺고, 매년 지역 사회에서 형편이 어려운 환우들을 찾아 치료비를 후원해오고 있다.

 

 

[환자편지] 이재후 일산백병원 정형외과 교수님, 감사합니다!

"이재후 의사 선생님을 만나서 수술을 받게 되어 행운이고, 감사드립니다" 

 


코로나19로 모두 긴장되어 있는 시기에 응급실을 방문하였습니다. 
우선 입원과 출입 절차가 꼼꼼하고 철저한 병원 방침에 칭찬을 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2월 18일 응급실 진료를 받고, 2월 21일 입원하여 2월 22일 수술하였습니다.
일산백병원 정형외과 이재후 의사 선생님을 만나서 수술을 받게 되어 행운이고, 감사드립니다. 

제가 나이가 많아 골절 부분이 잘 붙지 않고 부작용 발생 시 어려운 점이 생길 수 있어 염려하였습니다. 

 


이재후 교수님께서 수술과 치료에 대한 장단점 설명을 잘해주시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수술받은 후에도 후유증 없이 현재 잘 완치되어 가고 있어 감사드립니다. 

이재후 의사 선생님은 3월 1일 예약일이 공휴일이라, 오늘 몇 시까지 꼭 오셔서 치료받으라고 전화까지 주시고, 세심한 배려에 감사드립니다. 

이재후 의사 선생님의 예리한 판단으로 수술 결과가 좋았던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2022년 3월 21일 최○○ 드림 

 


일산백병원에서는 환자와 보호자들이 보내온 '감사편지'를 게재하고 있습니다.
우리들의 진심이 환자분들에게 잘 전달되어 기쁩니다. 
의사와 병원에 대한 불신이 커진 요즘, '따뜻한 편지' 한 통이 우리 모두의 가슴에 '울림'이 되어 돌아옵니다.   
앞으로도 한분한분 정성을 다해 진료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소변줄기 가늘어지면, '전립선암'? 전립선암 초기증상 VS 진행증상
'전립선암'의 증상과 원인, 예방법


도움말: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비뇨의학과 전준성 교수

 


'전립선암'은 말 그대로 전립선에 발생하는 악성 암을 말합니다. 서양의 경우 전립선암은 남성암 중 가장 흔한 암으로 높은 발생 빈도를 보이며, 우리나라의 경우도 최근 전립선암의 빈도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전립선암의 가장 중요한 원인은 연령, 인종, 가족력입니다. 유전적인 소인 외에도 호르몬, 식이습관, 제초제와 같은 화학약품 등도 발병에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전립선암의 원인 이외에 전립선암이 발생할 경우 어떤 증상이 나타나는지, 어떻게 예방할 수 있는지에 대해 비뇨의학과 전준성 교수의 도움말로 함께 알아봅시다!

 


전립선암의 증상

▶ 전립선암 초기
전립선암은 다른 대부분의 암과 비교하여 증식하는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초기에는 증상이 없습니다. 

▶  전립암이 어느 정도 진행될 때 
암이 어느 정도 진행되면 각종 배뇨 증상과 전이에 의한 증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요도를 둘러싸듯이 존재하는 전립선 조직이 암세포에 의해 증식한다면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 요도를 압박하여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다.
● 소변 줄기가 가늘어진다.
● 소변을 본 후에도 소면이 남아있는 듯한 잔뇨감이 든다.
● 소변이 급하거나 심지어는 소변을 못 참아서 지리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 낮이나 밤이나 소변을 자주 본다.
● 어떤 경우에는 소변이 전혀 나오지 않는 급성 요폐를 일으킨다. 
● 간혹 정액에 피가 섞여 나오거나 육안적 혈뇨를 동반한다.


▶  전립선암이 더욱 진행될 때
전립선암이 더욱 진행되면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 요관폐쇄에 의한 수신증 및 신부전 증상이 나타난다.
● 골 전이로 인한 뼈의 통증이 느껴진다.
● 척추 전이로 인해 요통이 발생한다.

 


전립선암의 발생 원인


1) 유전적 소인 
약 10%의 전립선암이 유전 성향을 띠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전립선암의 가족력이 있는 집안은 그렇지 않은 가계에 비해 전립선이 발생할 위험성이 3배 정도 높습니다.

2) 연령 
연령에 비례하여 전립선암 발생률이 증가하며, 특히 50세 이후에 발생률 및 사망률이 급격히 증가합니다. 따라서 향후 고령화 사회가 진행됨에 따라 전립선암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될 것입니다.

3) 인종
다수의 연구에서 전립선암의 발생률과 사망률이 인종 간에 많은 차이가 있음이 밝혀졌습니다. 

전립선암 발생률은 동양인에서 가장 낮고 미국, 캐나다, 스칸디나비아인 등에서 가장 높습니다. 미국에 거주하는 흑인은 백인보다 전립선암 발생률이 약 30% 가량 높습니다. 

일반적으로 흑인은 진단 당시에 이미 암이 진행되어 있고, 암이 진행된 정도가 비슷하더라도 백인보다 생존율이 낮습니다. 또 한가지 흥미로운 조사결과는 미국으로 이주한 한국인의 전립선암 유병률은 한국에 거주하는 한국인보다 높으며, 미국인의 전립선암 유병률과 거의 비슷합니다. 이는 생활환경이 전립선암 발생에 중요한 원인 중 하나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4) 호르몬 
전립선은 남성호르몬에 영향을 받는 장기입니다. 고환을 제거한 남자에서는 전립선암이 발생하지 않으며, 전립선암 환자도 약물이나 수술로 고환을 제거하면 전립선암이 퇴화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5) 식생활 
현재까지 식생활이 전립선암에 미치는 영향은 확실히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일반적으로는 동물성 지방이 많은 육류 섭취와 전립선암 발생률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인정되고 있습니다.

6) 전립선의 감염성 질환, 성생활의 정도, 비만, 사회경제적인 상태, 유해물질에 노출되는 직업 등
특히 전립선암은 임상적인 증상은 일으키지 않는 잠재성 암이 많고, 사람마다 전립선암이 자라는 속도가 달라 어떤 환자에게서는 매우 빨리 진행하는데 반해 다른 환자에게서는 수년에 걸쳐 서서히 자라서 전립선암의 자연 경과를 예측하기가 어렵습니다.

 


전립선암의 예방법


1) 위험인자 등을 없애거나 줄임으로써 암의 발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과체중 또는 비만한 경우 전립선암 발생 위험이 높아지므로, 식이 조절과 적절한 운동을 통해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또한 농약, 코크스, 유기용제, 방사능물질, 금속성 먼지 등 유해물질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2) 음식으로는 콜레스테롤이 높은 육류와 동물성 지방의 과다한 섭취를 피하고 섬유질이 많은 음식, 신선한 과일과 야채, 콩 종류 등을 적절히 섭취하는 것이 암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기타 다른 식품에 대해서는 명확하지 않지만 일반적으로 미세 영양소라 불리는 여러가지 영양소가 항산화제 역할을 하고 그것이 암 예방에 기여합니다. 알파 토코페롤, 토마토에 많은 성분인 라이코펜, 카레의 노란 색소로 사용되는 커큐민, 미량원소인 셀레늄, 콩에 많은 제니스틴, 비타민 D, 녹차 등이 여기에 속합니다.

3) 약제로는 주로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에 사용되는 남성호르몬 억제제인데 전립선암 예방 효과도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그러나 약물로 인한 여러가지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므로 이는 반드시 의사의 처방에 의해서만 사용될 수 있습니다.

이유없는 '피로·소화불량·구역질' 간 때문이였어?
초기 자각 증상 없어 무서운 '간질환'


도움말: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소화기내과 김경아 교수

 


Q. 간질환을 의심해봐야 하는 주요 증상은 무엇인가요?


뚜렷한 이유 없이 몸이 갑자기 피곤해지며 식욕이 떨어지고, 소화불량, 구역, 구토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소변색이 주황빛이나 갈색으로 진해지고 눈의 흰자위와 피부가 노래지는 황달이 생길 수 있습니다. 간기능이 많이 나빠지면 간에서 혈액응고인자들을 충분히 만들지 못해 잇몸 출혈이나 코피가 쉽게 날 수 있고, 작은 충격에 멍이 잘 들 수도 있습니다.

 

Q. 간염으로 인해 항상 피곤함을 느낄 수 있나요?


활동성 간염이 있으면 피로감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수면부족이나 생활 습관 또는 다른 질환 등에 의해 발생할 수도 있으므로 병원을 방문해 전문의 상담을 받아 보아야 합니다.

 


Q. 지방간은 어떻게 관리해야 하나요?


지방간 환자 중 지방간염이 있는 경우에는 간경변으로 진행할 수 있고 일단 간경변으로 진행하면 다른 원인에 의한 간경변과 동일하게 간암 발생 위험이 높아집니다. 지방간은 알콜성지방간과 비알콜성 지방간으로 나뉘는데, 알콜성 지방간의 경우는 절주해야합니다. 비알콜성 지방간의 경우 가장 좋은 치료법은 식이요법(저탄수화물과 저지방식)과 운동을 통한 체중 감량입니다. 당뇨나 고지혈증을 동반하는 경우도 흔하므로 이에 대한 적절한 치료도 필요합니다.

 

Q. A형간염에 한 번 걸려 면역이 생기더라도 B형간염에 걸릴 수도 있나요?


A형 간염과 B형 간염은 다른 질환으로, A형 간염에 대한 면역이 있더라도 B형 C형간염은 걸릴 수 있습니다.

 


Q. A형간염이 젊은층에 더 흔한 이유가 있나요?


상하수도 시설과 공중위생이 좋아지기 전에 어린 시절을 보낸 40대 중반 이상의 사람들은 어릴 때 A형간염을 가볍게 앓고 지났기 때문에 90% 정도의 자연면역을 가지고 있습니다. 반면, 생활수준이 높아진 80년대 이후 출생자인 현재 20-30대는 항체보유율이 20~30% 정도로 낮아서 A형 간염 바이러스에 노출될 경우 감염의 위험이 높습니다. A형 간염은 수인성 질환으로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통해 감염됩니다.

Q. 만성 B형간염은 접종의 의미가 없나요?


B형 간염에 대한 예방접종의 의미가 없습니다. 반면에 A형간염에 대한 항체가 없으면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Q. B형간염은 모체에서 출산할 때 감염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아이에게 감염이 안 되게 할 수 있는 방법이나 치료법은 없나요?


출산할 때 아이에게 면역글로불린과 B형간염에 대한 예방 접종을 하면 수직 감염을 80~90%가량 막을 수 있습니다. 

모체의 혈중 바이러스 농도가 높을수록 전염 위험이 높기 때문에, 최근에는 임신 26-28주에 바이러스 농도 검사를 하여 높은 경우 예방적 항바이러스 치료를 권유하는데, 이렇게 하면 수직 감염을 100% 가까이 예방할 수 있습니다.

Q. B형간염 보균자 판정을 받았는데 전염성도 없고 위험수준도 낮아 판정 후 병원 검진을 따로 받지 않은지 5년이 흘렀습니다. 이후 다시 전염성이 생길 수도 있는 건가요?


간기능 검사가 정상이고 혈액 내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거나 낮은 농도로 존재하는 경우를 흔히 B형간염 바이러스 보유자 또는 B형간염 보균자라 칭합니다. 

B형 간염보균자를 흔히 질병이 없는 상태로 오인해서 병원에 다니지 않는 분들이 있는데, 이 경우에도 활동성 간염으로 전환될 수 있고 간세포암 발생 위험이 정상인보다 높으므로 적어도 6개월에 한번 정기 검진을 해야 합니다. 

이러한 오해를 없애기 위하여 세계보건기구에서는 2015년부터 질병분류 중 간염바이러스 보유자라는 분류를 삭제하였습니다.

 


Q. 10년전에 B형간염 3차까지 접종을 완료 했는데,
최근 검사에서 항체가 없다고 하면 다시 재접종을 필요한가요?


대부분은 재접종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혈액 내 항체가 검출되지 않더라도 면역 기능이 정상인 분들은 면역세포가 기억을 하고 있어 B형 간염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방어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혈액 투석 환자들처럼 면역이 저하되어 있는 분들에게는 항체가 없어질 경우 재접종을 권고합니다.
Q. C형 간염의 경우 간암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은데, 완치는 불가한가요?
C형 간염은 약 20% 정도가 20-30년 후 간경변으로 발전하고, 간경변이 되면 연간 100명중 1~5명에서 간암이 발생할 수 있으나 간경변으로 진행하기 전에는 간암 발생 위험이 높지 않습니다. 최근 효과적이고 부작용이 거의 없는 약제가 도입되면서 완치율이 90%이상 이라 전문의와 상담하여 치료 방법을 결정해야 합니다.


Q. 간질환은 유전이 되나요?


친밀한 접촉을 통해 감염되는 질환이 많기 때문에 가족 내 발병이 흔하여 유전되는 것으로 오인하는 일이 흔합니다. 따라서 간질환은 유전되는 경우가 매우 드물다고 볼 수 있습니다.

 


Q. 간질환자 치료제 복용법과 주의점은 무엇인가요?


간질환자의 치료 방법은 간질환의 원인에 따라 달라집니다. 

만성 B형 간염의 경우 장기간의 약물 복용이 필요합니다. 간혹 자의로 중단하여 수개월 또는 1-2 년 후 황달 증상으로 오는 사람도 있기 때문에 꾸준히 잘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며 매일 빼먹지 않고 복용하는 것이 약제 내성을 발생을 줄일 수 있습니다. 

C형 간염 치료제는 종류에 따라 3~6개월 복용합니다. 이 역시 매일 복용법대로 복용하여야 약제 내성을 줄이고 치료 성공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약제에 따라 같이 복용하면 안되는 약물들이 있으므로 담당 의사와 반드시 상의해봐야 합니다.


Q. 간질환은 어떻게 예방해야 하나요?


• 예방접종 하기(A형, B형 간염)
• 절주하기
• 건강한 식생활, 운동 등을 통해 적정 체중을 유지하기
• 효과, 부작용이 잘 검증되어 있니 않은 약물이나 민간 요법 등을 피하기
• 만성 B형간염, 만성 C형간염, 간경변 환자들은 적어도 6개월에 한번은 정기 검진 받기

대장암, ‘혈변 색’ 치질과 다르다 
용종(선종) 3개 이상·1cm보다 크면 ‘3년 이내’ 대장내시경 다시 받아야

 

일산백병원 외과 정성민 교수


우리나라에서 대장암은 암 중에 4번째(2018 국가암등록통계)로 발생률이 높다. 대장암을 진단받은 환자는 한 해에 2만 7,909명, 전체 대장암 환자는 26만 5,291명에 이른다. 대장암 환자의 60%가 남성이다. 유전성 대장암이 전체 대장암의 약 5%를 차지한다. 원인 유전자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 환경적 요인도 대장암 발생에 영향을 미친다. 연구결과 미국이나 호주로 이민 간 아시아인에서 대장암 빈도가 높아졌다. 붉은색 살코기, 동물성 지방, 소시지와 같은 가공육을 과다 섭취하는 습관이 대장암 위험을 높인다. 또 높은 칼로리, 부족한 섬유질, 신체활동 부족, 지나친 음주, 흡연 등도 위험 요인이다. 염증성 장질환이나 당뇨병, 비만 환자에서 대장암 발생률이 높다.   

 

출처 게티이미지


◆ 대장출혈 ‘검붉은 색’, 치질 ‘선홍색’ 혈변 
“혈변색 대장암 구별 어려워, 대장전문의 진료 필요” 

혈변이 보이면 대장암을 의심해야 한다. 치질과 증상이 비슷해 헷갈리기 쉽다. 치질로 생기는 혈변과는 색이 다르다. 치질은 주로 선홍색 출혈을 보인다. 대장암은 암 위치와 출혈량 등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난다. 대장 위쪽에서 발생한 출혈은 검거나 검붉은 피가 변에 섞여 나온다. 대장의 끝부분인 ‘직장’에 가까운 종양 출혈은 더욱 붉은색의 피가 나온다. 하지만 색깔만으로 대장암을 구별해 내는 건 어렵다.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하는 신호로 생각해야 한다.  


일산백병원 외과 정성민 교수는 “색깔을 통해 대장암인지 치질인지 명확하게 구별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일단 혈변 증상이 계속되면 대장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증상을 정확하게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 용종(선종) 3개 이상·1cm보다 크면 ‘3년 이내’ 대장내시경 검사받아야

대장내시경을 시행하면 40~60% 정도 용종이 발견된다. 그중 ‘암의 씨앗’이라 할 수 있는 선종도 50%가량 발견된다. 용종이 없거나 10mm 이하의 선종 1~2개가 완전히 제거된 경우, 5~10년 후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으면 된다. 그러나 ▲선종 3개 이상 ▲선종 크기 10mm 이상 ▲(조직형태)세포 관융모 또는 융모선종 ▲(정상과 다른 종양조직)고도이형성을 동반한 선종, ▲10mm 이상 크기의 톱니 모양 용종이 있으면 3년 이내에 추적 대장내시경 검사가 필요하다.  


일산백병원 외과 정성민 교수는 “45세 이상부터는 별다른 이상 증상이 없더라도 5~10년 간격으로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도록 권장한다”며 “대장암 가족력이 있으면 해당 환자의 암 발생 나이보다 10년 전부터 검사받는 것을 추천한다”고 조언했다. 

 

출처 게티이미지


◆ 대장암 예방, ‘신체활동 대장암 위험 27% 낮춰’ 
식습관 ‘가공육 줄이고, 섬유질 늘려야’ 

대장암 예방을 위해선 규칙적인 운동이 중요하다. 메타 분석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신체활동이 높은 사람은 활동이 적은 사람에 비해 대장암 위험이 약 27% 감소했다. 신체 활동이 어떻게 대장암 발생을 줄이는지 명확한 메커니즘은 아직 밝혀지진 않았다. 장 통과 시간 단축이나 호르몬 변화 등의 원인으로 추정된다.

 
건강한 식습관도 필요하다. 섬유질이 많은 음식은 장 통과 시간을 단축한다. 발암물질이 장점막과 접촉하는 시간을 줄인다는 것. 암 발생을 높이는 붉은색 살코기, 동물성 지방과 소시지와 같은 가공육의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다. 단맛을 내기 위해선 단당, 이당류 사용을 줄이고 다당(올리고당) 사용을 권장한다. 적당량의 미역, 김 등 해조류와 저항전분이 많은 귀리, 도정하지 않은 곡류, 두류, 옥수수 등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엽산, 비타민D, 비타민 B6, 칼슘, 마그네슘 등이 결핍되지 않도록 적당량 복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일산백병원 외과 정성민 교수는 “암의 공통되는 가장 바람직한 치료는 예방과 조기 진단이다”며 “대장암은 교정할 수 있는 여러 환경적 위험 요인들을 바로 잡고, 대장내시경을 통해 선종을 적극적으로 찾아 제거하는 노력이 대장암 예방과 조기 치료방법이다”고 말했다.   

 

글,사진: 일산백병원 홍보실 송낙중

[환자로부터 날아온 감사편지] 일산백병원 용영복 신경과 전공의 선생님, 고맙습니다. 

★ 엄마와 딸이 보내온 감사편지 ★

 

"환자를 위하는 마음이 보이고, 저 또한 그로 인해 많은 위로를 받았어요"

 


용영복 전공의 선생님, 고맙습니다. 

(딸) 어린 나이에 이상한 증상이 있어서 급하게 응급실을 찾았는데, 응급실에서 처음 만난 용영복 쌤이 잘 들어주시고, 병에 대해서도 친절하게 이해가 잘 되도록 설명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린 나이라며 안타까워 해 주셨던 그 마음이 기억에 남네요.

응급실에서 나와 입원 후에도 경과가 어떤지 직접 찾아와주시고, 너무 감사했습니다.

대학병원 의사선생님하면 차갑고, 어려운 느낌이 있는데 용 쌤은 환자를 위하는 마음이 보이고, 저 또한 그로 인해 많은 위로를 받았어요.

용영복 쌤 성함을 절대로 잊지 못할듯요! ^^

지금처럼만 환자를 위해서 노력해 주시고, 실력있는 명의가 되시길! ♡

2022년 4월 6일 환자 김○○  


(엄마) 딸이 갑자기 뇌경색이 와서 응급실로 들어왔습니다. 

어찌할바 모르고 있는데, 용영복 선생님께서 친절하게 설명도 잘해주시고 환자의 입장에서 진료에 임하는 모습이 참 고마웠습니다. 

뇌 MRI를 찍으면서 치아 교정 장치를 제거해야 하는데, 용 선생님께서 가능하면 장치를 제거 안하고 찍을 수 있도록 여러 방법들을 생각해주셔서 다행히도 제거하지 않고 잘 찍을 수 있었습니다. 

입원을 하고서도 병실까지 찾아와서 환자의 상태를 세심하게 잘 챙겨주신 용영복 선생님께 감사의 마음을 듬뿍 전합니다. 

2022년 4월 2일 보호자(엄마) 심○○ 

 


일산백병원에서는 환자와 보호자들이 보내온 '감사편지'를 게재하고 있습니다.
우리들의 진심이 환자분들에게 잘 전달되어 기쁩니다. 
의사와 병원에 대한 불신이 커진 요즘, '따뜻한 편지' 한 통이 우리 모두의 가슴에 '울림'이 되어 돌아옵니다.   
앞으로도 한분한분 정성을 다해 진료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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