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대규모 연구로 본 청소년 소셜미디어 사용과 정신건강의 관계
연구 주요 내용
- 불안·우울 등 내재화 장애가 있는 청소년은 또래보다 하루 평균 50분 더 소셜미디어를 사용합니다.
- 이들은 온라인 비교, 댓글, 친구 수 등 온라인 상호작용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며, 만족도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ADHD 등 외현화 장애 청소년은 온라인 경험에 상대적으로 덜 영향을 받았습니다.
- 불안·우울 청소년은 소셜미디어 사용 통제력도 더 약했습니다.
전문가 의견
“불안이나 우울 등으로 취약한 청소년이 있다면, 소셜미디어 사용을 반드시 주의 깊게 모니터링해야 한다는 경고 신호입니다.”
- Anne Marie Albano, 미국 컬럼비아대 임상 심리학자
연구 배경 및 방법
-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가 11~19세 청소년 3,340명을 대상으로 설문 및 임상 평가를 실시했습니다.
- 전체 응답자 중 16%가 최소 한 가지 정신건강 문제를 갖고 있었으며, 이 중 8%가 내재화 장애(불안·우울), 3%가 외현화 장애(ADHD 등)였습니다.
결론 및 시사점
- 소셜미디어가 모든 청소년에게 똑같이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 특히 불안·우울 등 내재화 장애가 있는 청소년이 더 취약함이 확인되었습니다.
- 부모, 보호자, 교사는 청소년의 정신건강 상태와 소셜미디어 사용 습관을 세심하게 살펴봐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