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상편지]좋은인연 4

[병상편지] 일산백병원 장기이식팀, 1박 2일 '생명 사랑' 여정

[병상편지] 일산백병원 장기이식팀, 1박 2일 '생명 사랑' 여정 제주도에서 시작된 ‘장기 기증’의 희망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장기이식팀이 한 생명을 구하기 위한 1박 2일의 여정을 펼쳤다. 환자 A씨는 알코올성 간경화 환자로, 투병 당시 간이식 수술이 필요할 정도로 상태가 심각했다. A씨는 생체이식이 가능한 친인척이 없어, 뇌사자 간이식을 기다리고 있었으나 기증자가 없어 모든 의료진이 애를 태우고 있었다. 상태가 더 심각해질 무렵 때마침 뇌사 장기기증자가 나타났다. ◆ 희망의 소식, 뇌사 장기기증자 등장 어려운 상황에서 마침내 A씨에게 기적이 찾아왔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뇌사자가 제주도에 있어, 적출 수술은 제주도에 시행해야 했다. 이식 수술은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일산백병원. 의료진의 신속한 적출 ..

미숙아 성장 '이하율 어린이' 동시집 판매 수익금, 일산백병원 환아 치료비 기부

미숙아 성장 '이하율 어린이' 시집 수익금, 일산백병원(출생 병원) 기부 -'세상은 이렇게 아름다워' 동시집 판매 수익금 · 시 2편 기부 -2014년 일산백병원서 미숙아 출생 "저처럼 아픈 아이 위해 써주세요" 밀알두레학교 3학년 이하율 어린이가 '세상은 이렇게 아름다워' 동시집 판매한 수익금 일부를 일산백병원에 기부했다. 기부금과 함께 시 2편(▲언제나 함께 있을게 ▲친구)도 기부했다. 일산백병원 사회사업실에서는 이하율 어린이 기부금을 취약계층 아이들 치료비로 사용할 예정이다. 기부한 시 2편은 일산백병원에 입원한 모든 환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이하율 어린이는 "유튜브 영상에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아이들을 보고 너무 안타깝고 슬펐다"며 "돈이 없어서 치료받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해 기부를 결정했다"..

[좋은인연] 'KBS TV 임현우 앵커'와 '일산백병원 재활의학과 유지현 교수와'의 인연

[좋은인연] KBS TV 임현우 앵커와 일산백병원 재활의학과 유지현 교수와의 인연 “포기하지 마세요! 포기하지 않으면 할 수 있습니다.” 2019년 KBS TV 제5대 장애인 앵커로 임현우 씨가 최종 선발이 됐다. 2011년부터 2019년까지 5번의 도전 끝에 앵커로 선발된 그는 3월부터 KBS TV 에서 ‘생활뉴스’ 코너를 담당하게 됐다. 임현우 앵커는 2007년 군 복무 중 교통사고로 인하여 척수장애를 갖게 되었다. 사고 후 일산백병원 재활의학과 유지현 교수를 만나 재활치료를 시작했고, 그때의 인연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4전 5기의 주인공 임현우 씨를 만나 그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 임현우 KBS 앵커 인터뷰 ◆ Q. 재활의학과 유지현 교수님과의 인연은 언제부터였는지요? 11년 정도 되었네요...

[병상 편지] 아버지의 간병과 일산백병원과의 인연

[병상으로부터의 편지] 아버지의 간병과 일산백병원과의 인연 조국의 깊고 높은 가을하늘을 만나보기도 전에, 나는 호주 시드니에서 한국에 도착한지 그 다음날부터 아버지와 암투병에 매달려야 했습니다. 3개월 이상을 설사를 한다며, 아버지의 몸이 말이 아니라고 빨리 한국에 들어와 간병해 달라는 가족들의 요청에 얼마나 심각한지도 모른채 엄중한 상황을 맞닥뜨린지 7일째, 나는 아버지께서 계속 다니시던 병원에서 “아버지의 암이 심각하니 주위에 있는 큰 병원으로 가라”는 청천벽력 같은 의사의 통보를 듣게 되었습니다. 나는 너무 놀라서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응급실부터 문을 두드렸고, 다음날 즉시 이전 병원의 자료와 의사소견서를 들고 진료와 각종 검사에 들어갔습니다. 어머니께서 급작스럽게 별세하신지 3년, 그 기간 동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