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Doctor] 일산백병원 류마티스내과 김정곤 교수
- ‘류마티스 관절염· 퇴행성관절염’ 치료 전문의
- “몸과 마음이 모두 편하게” 개개인 맞춤형 치료법 연구

 


김정곤 교수가 2022년 3월부터 일산백병원 류마티스내과에서 진료를 시작했다.

김정곤 교수는 인제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일산백병원 전공의와 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 전임의 과정을 마쳤다.

김정곤 교수의 전문 진료분야는 류마티스관절염과 퇴행성관절염, 강직척추염이다.

인터뷰에서 김정곤 교수는 "신체에 문제가 없어도 불안함이 극에 달하면 결국 신체 균형도 무너지게 된다"며"환자들의 몸과 마음이 모두 편할 수 있도록 환자들이 갖고 있는 마음에 귀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새롭게 일산백병원에서 진료를 시작한 '김정곤 교수'의 소개와 포부를 들어봤다.

 


Q.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에서 진료를 시작한 소감은 어떠신가요?

류마티스내과 의사로 성장할 수 있게 가르침을 주신 스승님들과 함께 근무할 수 있어 큰 영광입니다. 류마티스내과 의사로서 첫 발을 내딛는 만큼, 저를 찾아오시는 환자 분들에게도 정성을 다하고 싶습니다.

Q. 일산백병원과의 인연이 있나요? 어떤 계기로 일산백병원에 오시게 되었나요?

저는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일산백병원에서 내과 전공의 과정을 지냈습니다. 전임의 과정 수료 후 감사하게도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2022년 3월부터 일산백병원에서 근무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Q. 교수님의 약력(경력)에 대해서 소개 부탁드립니다.

저는 인제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습니다. 졸업 후 서울대학교병원 인턴과 일산백병원 내과 전공의를 거쳐 서울성모병원에서 류마티스내과 전임의 과정을 수료하였습니다.
올해 3월부터 일산백병원 류마티스내과에서 근무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Q. 주로 어떤 분야 질환의 환자들을 치료하시게 되나요?

류마티스내과에서는 다양한 자가면역 질환과 근골격계 질환을 치료합니다. 자가면역이란, 내 몸의 면역계가 교란되어 적과 나를 제대로 구분 짓지 못하여 자신의 몸에 문제를 일으키는 질병을 통틀어 말합니다. 류마티스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쇼그렌 증후군, 전신 홍반성 루푸스, 염증성 근육병증, 전신 경화증 등 종류가 많습니다.

이와 같이 다양한 자가면역 질환과 퇴행성 관절염, 통풍, 섬유근육통 등의 통증 유발 질환도 류마티스내과에서 치료하게 됩니다. 이렇게 생소하거나 드문 질병을 자주 다루게 되다 보니, 진단되지 않는 통증이나 이유를 알 수 없는 내부 장기의 문제로 의뢰되는 환자 분들이 많습니다.

Q. 환자를 진료할 때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고 치료하시나요?

류마티스내과에서 다루는 질병은 완치가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류마티스내과에서는 질병이 거의 없는 수준으로 조절되는 상태인 ‘관해’를 목표로 치료하게 됩니다.

질병을 몸에 지닌 채 마라톤보다 긴 장기전을 치르다 보면 그 고통은 이루 말로 표현하기 어렵습니다. 뿐만 아니라 왜곡된 정보로 인하여 환자분들이 과도한 불안에 휩싸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질병을 치료할 뿐 아니라, 환자 분들이 실제 생활에서 겪는 불안과 심리적 고통에 귀 기울이고자 합니다.

 


Q. 교수님이 주력하는 연구분야는 무엇인가요?

저는 류마티스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퇴행성 관절염에 관심이 많습니다. 특히, 기초의학적 실험 기법을 접목한 이행 연구 (translational research)와 영상 데이터를 활용한 예후 예측 연구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이행연구란, 실험실에서 새롭게 발견된 지식을 환자 분의 질병 분석과 치료에 적용하여 그 효용성을 검증하는 연구를 말하는데 환자 개개인의 질병 상태를 실험실의 분석법까지 동원하여 파악하게 되며, 통상적인 진료 과정 중에 알 수 있는 정보보다 더 많은 정보를 얻게 됩니다.

저는 현재 자가면역 질환을 이행연구에 도입하여 연구를 진행 중이며 기초 연구자가 실험실에서 발굴한 새로운 물질을 실제 환자 분의 치료와 검사에 잘 활용될 수 있을지 조사하여 치료와 진단검사의 효율과 영역을 발전시키고자 합니다.

영상데이터 활용 연구의 경우 강직성 척추염 진단 시, 척추 MRI 소견이 향후 척추의 변형을 예측하는 기능이 있음을 새롭게 제안한 바 있습니다. 이를 토대로, 어떤 분들이 척추에 변형이 일어날 지에 대해 MRI가 부가적인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영상데이터 활용 연구를 통해 강직성 척추염과 류마티스 관절염의 영상 자료를 다양한 방식으로 접근하여 정밀한 진단과 모니터링에 기여하고 싶습니다.

 


Q. 교수님의 진료철학은 무엇인가요?

“몸과 마음이 모두 편하게.”입니다. 신체에 별 다른 문제가 없어도 불안함이 극에 달하면 결국 신체 균형도 무너지게 됩니다. 그래서 환자 분이 지닌 마음에 항상 귀를 기울이고자 합니다.

Q. 앞으로의 교수님 포부나 목표, 나의 장점 등은 무엇인가요?

류마티스내과 의사로서 개개인 맞춤형 정밀의학적 접근을 통해 치료에 듣지 않는 류마티스내과 환자 분들의 고통을 덜어 드리고 싶습니다. 또한 환자 분들이 이른 시점에 좋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기진단 및 정밀진단을 위한 연구에도 정진하고자 합니다.

Q. 앞으로 일산백병원에 근무하면서 진료할 환자들이나, 함께 일할 동료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항상 큰 도움을 주시는 일산백병원 교직원분들께 감사의 말씀드리고 싶고, 병원의 구성원으로서 항상 도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일이나 도움드릴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 편하게 말씀 주시기 바랍니다.

[New Doctor] 일산백병원 성형외과 김충현 교수
- ‘흉터·안면·수부외상·미세수술·미용성형’ 치료 전문의
- 연세대 세브란스·강남세브란스병원 임상연구조교수 역임
- “내 가족에게도 권할 수 있는 진료를 하자” 최적의 치료방법 선택 노력 

 



김충현 교수가 2022년 3월부터 일산백병원 성형외과에서 진료를 시작했다. 

김충현 교수는 조선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과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임상연구조교수를 역임했다. 

김충현 교수의 전문 진료분야는 흉터 치료와 미세수술, 안면·수부외상, 피부종양, 미용성형( 눈·코)이다. 

인터뷰에서 김충현 교수는 “다양한 치료방법 중 한 가지를 선택할 때, 실제 내 가족이라면,  내 부모님이라면 어떤 치료법을 선택할지 고민해 최적의 방법을 선택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내 가족을 치료한다는 생각으로 진료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새롭게 일산백병원에서 진료를 시작한 '김충현 교수'의 소개와 포부를 들어봤다.



Q.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에서 진료를 시작한 소감은 어떠신가요?

일산백병원이라는 훌륭한 병원에서 진료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영광입니다. 진료를 시작한 지 얼마 안 됐지만, 가까이서 도와주시는 교수님들과 의료진분들이 계셔서 감사하게도 잘 적응해가고 있습니다.

Q. 교수님의 약력(경력)에 대해서 소개 부탁드립니다. 

저는 조선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였습니다. 성형외과 전문의를 취득한 후, 연세대학교 신촌세브란스병원과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임상연구조교수로 근무하였습니다. 이후 개원가에서 주로 미용수술을 했었고, 올해 3월부터 일산백병원 성형외과에서 진료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Q. 전공을 성형외과로 선택하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성형외과의 경우 수술이나 치료방법에 있어서 정석적인 경우도 있지만, 보다 창의적이고 다양한 방법들을 이용해서 환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매력이 있어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Q. 주로 어떤 분야 질환의 환자들을 치료하시게 되나요?

대학병원 성형외과의 경우 잘 아시다시피, 재건과 미용 등 다양한 증례를 접하게 됩니다. 주로 흉터나 안면·수부 외상, 미세수술, 미용성형 등의 환자를 치료하고 있습니다.

 


Q. 환자를 진료할 때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고 치료하시나요?

환자분을 진료할 때, 내 가족이라 생각하고 치료방법을 권하려고 노력합니다. 과 특성상 치료방법의 선택에 있어 다양성이 존재할 때, 실제 내 가족이라면,  내 부모님이라면 이 방법을 선택할 건지 고민하여 최적의 방법을 선택하려고 합니다.

Q. 교수님이 주력하는 연구분야는 무엇인가요? 

제가 특히 관심을 갖고 있는 분야는 흉터입니다. 흉터는 상처치유 메커니즘과 연관이 되어있고, 외상뿐만 아니라 모든 수술을 하고 난 뒤에 필연적으로 남게 되는 흔적입니다. 흉터 개선에 대한 다방면적인 치료법과 난치성 켈로이드의 병리적 특성에 대한 연구에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Q. 교수님의 진료철학은 무엇인가요? 

‘내 가족에게도 권할 수 있는 진료를 하자’가 제 진료철학입니다.
다양한 병원에서 진료하면서 제가 배우고 느낀 건, 교과서적인 말로 진부하게 들릴 수도 있겠지만, 가족이라 생각하고 방법을 선택하고 치료하는 게 결과도 가장 좋았던 것 같습니다. 

Q. 앞으로의 교수님 포부나 목표, 나의 장점 등은 무엇인가요?

찾아주시는 환자분들에게 도움을 드리고, 그뿐 아니라 제가 담당하는 진료 및 연구 분야에도 집중하여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성실하게 공부와 연구를 병행하면서 열심히 생활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Q. 앞으로 일산백병원에 근무하면서 진료할 환자들이나, 함께 일할 동료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성형외과는 진료에 있어서 타과와의 교류가 많은 편입니다. 훌륭하신 여러과의 교수님들이 계셔 앞으로 많은 배움과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아 든든합니다. 

저 또한 미약하지만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에 있어서 최선을 다해서 성실히 진료하도록 하겠습니다. 여러 교수님들과 타 모든 의료진분들께 감사인사 드리고 싶습니다.

글(정리),사진: 일산백병원 홍보실 송낙중

 

 

[New Doctor] 일산백병원 신경과 김지은 교수 
- 서울아산병원 전임의 · 강릉아산병원 조교수 역임
- '치매·경도인지장애·두통·어지럼증' 치료 전문의
- 어르신의 뇌와 마음을 함께 보는 '따뜻한 진료’ 추구

 

김지은 교수가 2022년 4월부터 일산백병원 신경과에서 진료를 시작했다. 

김지은 교수는 모교 대학인 인제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일산백병원에서 전공의 과정을 마쳤다. 이후 7년간 서울아산병원 전임의, 강릉아산병원 조교수로 환자를 돌보며 임상경험을 쌓았다.

김지은 교수의 전문 진료분야는 치매와 건망증, 경도인지장애, 두통 분야다. 

인터뷰에서 김지은 교수는 "치매 환자만이 아닌, 그분을 둘러싼 가족들까지 다독이며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의 뇌와 마음을 함께 보는 따뜻한 진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새롭게 일산백병원에서 진료를 시작한 '김지은 교수'의 소개와 포부를 들어봤다.

Q. 일산백병원과의 인연이 있나요? 어떤 계기로 일산백병원에 오시게 되었나요? 

안녕하세요. 저는 2022년 4월 1일부터 신경과에서 치매와 인지신경학 분야의 진료를 담당하게 된 김지은입니다. 저는 12년 전인 2010년 일산백병원 신경과 레지던트 1년 차로 근무를 시작했었습니다. 레지던트 수련을 마친 이후, 7년 여간 제가 맡은 분야에 대한 임상경험을 쌓아왔고, 기회가 되어 모교 병원으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Q.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에서 진료를 시작한 소감은 어떠신가요?

신경과 의사로 거듭나도록 가르침을 주신 스승님들과 함께 근무할 수 있는 구성원이 된다는 것 자체가 저에게는 큰 영광입니다. 더불어 저의 의국후배인 신경과 전공의들이 성장하는 과정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 설레고 긴장되기도 합니다. 

많이 부족하던 저의 레지던트 기간 동안 늘 넘치는 도움을 주셨던 타과의 여러 교수님들과 간호사분들, 직원분들께서도 저를 기억하고 반겨주실 때마다 벅찬 감사함을 느낍니다. 

힘들고 피곤하면서도 가장 씩씩하고 용감하기도 했던 레지던트 시절의 추억이 묻어 있는 마음의 고향 같은 곳. 이곳에서 다시 근무할 수 있게 된 것이 하루하루 감사할 따름입니다.

 

Q. 교수님의 약력(경력)에 대해서 소개 부탁드립니다.
 
저는 인제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삼성서울병원에서 인턴수련을 마친 후 일산백병원 신경과에서 레지던트를 수료 하였습니다. 이후 서울아산병원 신경과에서 치매 및 인지신경학 분야의 임상강사로 2년간 근무하였습니다. 임상강사 기간 동안 박사학위도 취득하였습니다. 2017년부터 올해 3월말까지 울산의대 강릉아산병원 조교수로 근무하였고, 4월부터 본원에서 진료를 시작하였습니다.

Q. 주로 어떤 분야 질환의 환자들을 치료하시게 되나요?

건망증이나 경도인지장애, 치매를 아우르는 다양한 단계의 인지기능저하 환자를 진료합니다. 치매클리닉에 내원하는 분들 중에서, 실제로는 ‘환자’가 아니라 정상 노화 과정임에도 이를 염려해서 오시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정상 노화과정과 병적인지저하의 경계를 구분하고, 병적 인지저하의 원인을 밝혀 환자마다의 적합한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진료의 목표입니다. 

더불어 치매라고 하는 것은 시간이 흐름에 따라 꾸준히 변화되어 가는 연속체(continuum)의 개념으로서, 환자뿐만 아니라 환자를 돌보는 주보호자들도 제가 함께 진료하는 분들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Q. 환자를 진료할 때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고 치료하시나요?

‘의료진과 보호자가 나누는 대화를 듣고 있는 환자는 지금 어떤 기분일까?’에 대해 늘 생각합니다. 치매클리닉에서 환자의 자세한 상태 파악을 위해 보호자와의 면담과 병력 청취가 매우 중요한 것은 맞지만, 진료실에서 환자분이 소외되는 느낌을 받지 않으시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본인이 스스로 인지저하를 느껴 진료를 예약하시는 경우도 있지만, 보호자가 보시기에 인지저하가 의심되어 환자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진료를 보게 되는 경우도 많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모든 환자에게 동일하고 일괄적인 검사를 시행하지 않으며, 환자분의 의욕, 신체 컨디션, 협조 등을 모두 고려하여, 개개인마다 적합한 범위 내에서 검사종류 선정 및 치료를 진행합니다. 환자분이 거부감 없이 꾸준히 병원에 오실 수 있도록 순응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검사의 난이도가 본인 수행능력에 비해 지나치게 높았거나, 한번 자존심을 다친 환자분들은 이런 문제로 병원을 다니는 것 자체를 싫어하게 되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환자, 보호자와 함께 한발한발 내딛어 가는 긴 마라톤의 페이스메이커로서 역할을 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Q. 교수님이 주력하는 연구분야는 무엇인가요? 

임상강사 기간 동안에는 알츠하이머병 환자들의 뇌영상분석 분야에 관심이 있어, 박사학위도 이와 관련된 내용으로 취득을 한 바 있습니다. 2017년에 강릉아산병원에서 근무를 시작하고 치매클리닉을 만들면서, 영동지역내에 체계적인 치매진료를 받지 못하고 계신 어르신들이 많음을 절감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시민강좌와 신문칼럼 기고, 라디오 방송 등을 통해 치매클리닉 조기진료의 중요성에 대해 많은 분들에게 알려드리고자 노력하기도 했습니다.
 
학술적으로는 경도인지장애 환자들의 정밀신경심리검사 자료(raw data)를 분석해 숨겨져 있는 정보들을 도출해 내는 주제에 관심이 있습니다. 작년에는 노년학 분야에서의 주제로 논문을 작성하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지난 5년간 치매클리닉 진료를 이끌면서 제가 자연히 관심을 가지게 된 분야는 ‘흔하지만 주목받지 못하는 + 딱히 도움이 될 만한 약이 없는’ 증상들과 관련된 연구입니다. 그 예로서, 무감동증(apathy)이 있는 환자분의 경우 아무것도 하지 않으려고 하시게 되므로 환자분에게 식사나 약을 드시게 하는 것조차도 힘이 듭니다. 결국 보호자에게도 큰 심적 피로도를 유발하며 병원 추적관찰을 끊어지게 만듭니다. 그래서 상당히 중요한 치매의 행동심리증상입니다. 외래에서 매우 흔하게 보고됨에도 불구하고, 딱히 이를 호전되게 하는 약물(oral medication)이 없음에 착안하여, 신경조절술(neuromodulation)의 기법으로서 경두개 직류자극(tDCS)을 활용, 외피 흥분성(cortical excitability)을 개선시켜보자는 주제로서 관동대학교 의용공학과와 임상연구를 수행 중에 있습니다. 현재 식약처 승인이 완료된 상태이며, 본원에서 연구를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치매가 꾸준히 악화되는 질환임을 감안할 때, 병원에 내원해 몇 번의 받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home-based tDCS가 가능하도록 프로토콜을 구상하는 것이 연구의 최종 목표입니다. 이러한 치매 전자약(electroceutical) 분야에 꾸준한 관심을 두고 향후 연구들도 계획해보고자 합니다. 

 

Q. 교수님의 진료철학은 무엇인가요? 

‘어르신의 뇌와 마음을 함께 보는 진료’가 제 진료철학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사람으로 태어난 이상 누구나 늙어갑니다. 지금은 병이 없고 활력이 있는 시기라고 하더라도 누구나 피할 수 없는 것이 노화과정입니다. 지금 제 앞에 앉아 있는 허약하고 인지기능이 떨어진 어르신도, 그 언젠가는 젊고 총명하던 시기가 있으셨음에 대해 늘 잊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의기소침해지거나 속상한 일은 없었는지, 본인의 경과에 대해 겁나거나 걱정되는 부분은 없었는지도 자주 점검하곤 합니다. 

치매클리닉에서 많은 환자들을 접하게 되면서, 환자마다 제각각으로 보고되는 망상이나 의심증상들에도 그 환자분의 인생이 녹아들어 있음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면 젊었을 때 가난하여 고생을 많이 하셨던 어머님이, 나중에 인지저하가 생기면서 ‘누군가 돈을 훔쳐간다’고 가족을 의심하거나 통장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환자의 이런 망상과 행동들을 힘들어하시는 보호자분들께도, 환자분의 인생 여정에 대해 공감하며 감싸주실 수 있도록 설명드리기도 합니다. 

질환의 경과가 진행되면 될수록, 오히려 환자분이 아닌 보호자분의 눈물이 많아지는 질환 역시 치매입니다. 제 치매클리닉 진료에서는 환자 혼자만이 아닌, 그분을 둘러싼 가족들까지 다독이며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늘 노력하고 있습니다.

 

Q. 앞으로의 교수님 포부나 목표, 나의 장점 등은 무엇인가요?

물론 의사로서 정확한 진단을 하고 그에 적합한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기본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환자를 볼 때 ‘질환’만을 보지 않는 의사가 될 수 있도록,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 환자분을 바라볼 수 있는 시선을 기를 수 있도록 정진하는 것이 저의 목표입니다. 제가 맡은 분야의 질환들과 연관된 공부 및 연구에도 성실히 임하며, 더불어 심리학이나 인문학 관련 서적들도 늘 가까이하면서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습니다.
 
제가 스스로 장점을 말씀드리기는 부끄럽지만, ‘나라면 이 상황에서 상대방이 어떻게 해주길 원할까?’라는 마음으로 상대의 마음을 헤아리고 배려하는 것이 장점인 것 같습니다. 진료환경에서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속에서도 늘 따뜻함과 배려를 머금은 사람이고 싶습니다.

 

Q. 앞으로 일산백병원에 근무하면서 진료할 환자들이나, 함께 일할 동료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어제보다는 오늘이, 오늘보다는 내일이 조금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지금의 설레고 긴장되는 초심을 늘 마음에 새길 수 있도록 매사에 임하겠습니다. 

주치의로서, 동료로서, 선배와 후배로서, 오래도록 함께 걸어가고 싶은 사람이었으면 합니다. 시간 내어 저에 대한 긴 소개글을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New Doctor] 일산백병원 소화기내과 강석인 교수
-서울아산병원 전임의 역임, '위·대장 치료' 전문의
-환자 중심의 진료 시행 · 위암 예방과 최신 치료법 연구

 


강석인 교수가 2022년 3월부터 일산백병원 소화기내과에서 진료를 시작했다. 강석인 교수는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아산병원 전공의와 전임의 과정을 마쳤다. 강석인 교수의 주요 진료 분야는 위장관 분야다. 

인터뷰에서 강석인 교수는 "공감과 소통을 통해 환자 중심 진료를 시행하겠다"며 "앞으로 일산 지역사회에서 위장관 질환에 대해서는 책임질 수 있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새롭게 일산백병원에서 진료를 시작한 '강석인 교수'의 소개와 포부를 들어봤다.  

 


 




Q.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에서 진료를 시작한 소감은 어떠신가요?

훌륭한 의료진들과 일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서 영광입니다. 일산백병원의 구성원으로서 다른 의료진들과 협업을 통해 최선의 의료를 제공하도록 하겠습니다.

Q. 교수님의 약력(경력)에 대해서 소개 부탁드립니다. 

저는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습니다. 서울아산병원에서 인턴과 내과 레지던트를 거쳐 소화기내과 임상강사까지 수료하였습니다. 올해 3월부터 일산백병원 소화기내과에서 근무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Q. 주로 어떤 분야 질환의 환자들을 치료하시게 되나요?

소화기내과는 크게 세 가지 분야로 되어있습니다. 위장관 분야와 간 분야, 췌담도 분야입니다. 저는 위장관 분야 질환의 환자들을 주로 치료합니다. 
속쓰림, 설사, 변비와 같은 위장관 증상에 대해 약물 치료를 시행합니다. 또 위선종이나 대장선종, 조기위암에 대해 수술이 아닌 내시경으로 제거하는 시술을 시행합니다.

Q. 환자를 진료할 때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고 치료하시나요?

위선종과 대장선종은 암으로 발전할 수 있어 미리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위암과 대장암이 되더라도 조기에 일찍 발견한다면 수술이 아닌 내시경으로 제거하여 완치가 가능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으로 내시경을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최선의 치료는 조기발견이라는 점을 강조해서 진료하고 있습니다.

 


Q. 교수님이 주력하는 연구 분야는 무엇인가요? 

위장관 중에서도 상부 위장관에 대한 연구를 주로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제가 발표한 논문으로는 위암의 위험인자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elicobacter pylori)의 치료에 대한 내용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현재 상부 위장관 상피하 종양(subepithelial tumor)의 자연경과와 고령의 조기위암 환자에서 내시경적 점막하 박리술(Endoscopic submucosal dissection)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궁극적으로는 위암의 확실한 예방법과 더 나은 치료법을 개발하는 연구를 진행하려 합니다.

Q. 교수님의 진료철학은 무엇인가요? 

환자 중심의 진료가 제 진료철학입니다. 환자와의 면담과 진찰을 통해 정확한 상태를 파악한 후, 치료 옵션들과 예상되는 경과 등을 설명드리고 환자와 함께 치료 방법과 계획을 결정하고 있습니다. 

 


Q. 앞으로의 교수님 포부나 목표, 나의 장점 등은 무엇인가요?

환자 중심의 진료를 하여 환자와 공감하고 소통하는 것이 저의 장점입니다. 치료 과정 중 환자와 함께 진행하면서 불편함 없이 치료를 마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일산 지역사회에서 위장관 질환에 대해서는 책임질 수 있는 병원이 되고 싶습니다.

Q. 앞으로 일산백병원에 근무하면서 진료할 환자들이나, 함께 일할 동료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내시경은 의사 입장에서도 쉽지 않지만, 받으시는 환자 입장에서도 고역스러운 술기 중 하나입니다. 저는 숙련된 스킬을 활용하여 내시경 검사와 시술의 불편감을 최소화시켜드리겠습니다. 또한, 새로 부임하면서 새로운 내시경 방법과 술기를 도입하는 것에 있어 적극적으로 도와주신 소화기내과 교수님들과 간호사님들, 다른 의료진 분들께 모두 감사드립니다.

 


Q. 그밖에 하고 싶은 말씀 부탁드립니다. 


위암과 대장암은 우리나라에서 각각 세 번째, 네 번째로 많이 발병하는 암입니다. 하지만 두 암종은 정기적인 검진 내시경과 전암 병변인 선종을 제거하면 상당 부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두 암종은 조기에 발견할 경우 수술을 하지 않더라도 내시경 시술로 치료할 수도 있습니다. 이에 대한 최신 지견과 치료법 등을 익히고 도입해서 양질의 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글(정리), 사진: 일산백병원 홍보실 송낙중

 

강석인 교수가 4월 5일 열린 병원 '연석회의'에서 전문 진료분야와 주요 연구분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New Doctor] 일산백병원 핵의학과 권혜령 교수
삼성서울병원 핵의학 전임의 역임 “검사 목적 따라 최선의 판독 노력”


권혜령 교수가 2022년 3월부터 일산백병원 핵의학과에서 진료를 시작했다. 권혜령 교수가 부임하면서 핵의학과가 새로 개설됐다.

권해령 교수는 고신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핵의학과에서 수련을 받았다. 이후 삼성서울병원 핵의학과에서 임상강사를 마치고, 올해 3월부터 일산백병원 핵의학과에서 진료를 시작했다.

권혜령 교수는 “판독문은 임상의와의 소통이라고 생각하고 중요한 내용 위주로 보기 쉽게 판독문을 작성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임상의가 검사를 내신 목적을 잘 파악해 그에 대해 최선의 답을 드리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새롭게 일산백병원에서 진료를 시작한 권혜령 교수에게 포부를 들어봤다.​



Q. 핵의학과를 선택하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의대 학창 시절 짧게 핵의학과 수업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직관적인 검사라는 장점이 인상 깊게 남았습니다. 이후 인턴을 하면서 전공과를 정할 때, 학문적 재미와 전문성이 있는 과라고 판단해 선택했습니다. 평소에 생각하고 탐구하는 걸 좋아하는 성향인 것도 영향을 준 것 같습니다.

Q. 교수님의 약력 소개 부탁드립니다.

저는 고신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습니다. 이후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핵의학과에서 수련을 받고, 삼성서울병원 핵의학과에서 임상강사를 수료했습니다. 올해 3월부터 일산백병원 핵의학과에서 근무 중입니다.

 

[사진] 핵의학 전문의 권혜령 교수. 권혜령 교수는 삼성서울병원 핵의학과에서 임상강사를 마치고, 3월부터 일산백병원 핵의학과에서 진료를 시작했다

Q. 핵의학과는 주로 어떤 분야의 질환을 진단하거나 치료하게 되나요?

핵의학 검사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종양 환자(주로 암 환자)의 진단과 상태평가입니다. 이제는 많이 알고 계시는 포도당유사체 양전자방출단층촬영(F-18 FDG PET/CT)과 뼈스캔(Bone scan)이 종양환자의 전이나 치료반응, 재발 평가에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비종양환자에서도 여러 가지 검사들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F-18 FDG PET/CT도 불명열(원인이 파악되지 않은 발열)이나 염증질환 환자의 원인이 되는 부위를 찾기 위해 시행할 수 있습니다. 뼈스캔도 골절 환자, 염증 환자 등에서 질환의 위치, 범위, 정도를 평가하기 위해 시행할 수 있습니다. PET/CT의 경우 추적자를 달리하면 파킨슨병이나 치매의 감별진단에 유용하게 이용되기도 합니다.

​또한 ▲소변이 배출 과정에 장애가 있는지 또는 신장에 반흔(흉터)이 있는지를 평가하는 신장스캔 ▲갑상선 기능 이상 환자에서 감별진단에 유용한 갑상선스캔 ▲폐의 관류를 평가하는 폐관류스캔 ▲뇌의 기저혈류를 평가하는 뇌혈류 단일광자방출단층촬영(SPECT) ▲심근의 허혈 가역성을 평가하는 심근혈류 단일광자방출단층촬영(SPECT) 등 다양한 검사들이 있습니다.

​치료의 경우 가장 많이 알려진 것은 갑상선암 환자에서 갑상선절제술 후 시행되는 방사성옥소(I-131)치료 이며 이외에도 신경내분비종양, 간암·간 전이 환자, 뼈 전이 환자, 전립선 환자 등에서 방사성동위원소를 이용한 특이적인 치료들이 있습니다.

[사진] 일산백병원 핵의학센터에서 운영중인 펫시티(PET-CT, 양전자방출단층촬영) 이미지
[사진] 일산백병원 핵의학센터에서 운영중인 SPECT 이미지


Q. 핵의학과에 대해 설명 부탁드립니다. 일반적인 영상촬영(MRI&CT)과 어떠한 차이점이 있나요?

핵의학과는 방사성동위원소를 이용해 진단과 치료에 도움을 주는 분야입니다. 방사성동위원소는 불안정하여 계속해서 붕괴되는데, 이 과정에서 방사선이 방출됩니다. 이러한 방사선을 감지해 영상화할 수도 있고, 종양 치료에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이때 방사성동위원소에 특징적인 물질을 표지해 해당 추적자(tracer)가 체내에서 특정 조직에만 분포하도록 할 수 있습니다. 핵의학은 추적자가 체내에 분포해서 이동하는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내가 보고 싶은 체내 상태를 마치 형광색으로 표시하여 볼 수 있는 검사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신장스캔(Tc-99m DTPA scan)의 경우 소변이 신장에 모여 방광으로 배설되는 과정이 마치 색을 칠해 표시한 것처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간담도스캔의 경우 마치 담즙에 색이 칠해진 것처럼 간에서 담도를 통해 소장으로 배설되는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핵의학 검사는 생리적이고 직관적이라는 특징과 장점이 있습니다.


​영상의학과에서 시행되는 CT나 MRI와는 차이점이 있는데 CT나 MRI 검사는 해부학적 상태를 보여주기 때문에 해부학적 단계의 변화가 일어나야만 감지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핵의학 검사는 그 보다 이전의 생리학적 변화를 감지해 반응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치료 후 CT상 종양의 크기가 변화가 없어도 F-18 FDG PET/CT로는 활성도가 있는 악성세포의 범위가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외상 환자에서 가슴에 통증이 있는데 X-ray나 CT에서는 골절선이 뚜렷하지 않아도 bone scan에서는 골절성 변화를 감지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반대로 CT나 MRI에 비해 핵의학 검사의 해상도는 낮은 편입니다. 그래서 정밀한 구조를 평가할 때는 영상의학과 검사가 유용합니다. 두 과의 검사가 각각의 장점이 있기 때문에 서로를 보완해 환자의 상태를 좀 더 정확히 평가하는데 이용되고 있습니다.

방사성동위원소를 사용하기 때문에 흔히 방사선 노출량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핵의학 검사는 적정량의 미량의 동위원소를 사용하고 안정성이 오랫동안 입증된 검사들입니다. 몇몇 검사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검사들이 복부 CT와 비교 시 유효선량이 비슷하거나 그보다 낮은 수준입니다.


Q. 일산백병원에 핵의학과가 신설되었습니다. 핵의학과 개설의 의미가 무엇인가요?

병원에 핵의학과가 있다는 것은 결국 어느 정도 규모가 되고 암 환자를 다룰 수 있는 병원이라는 의미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기관에서 핵의학과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에서 허가를 받아야 하는 시설, 장비, 인력이 있습니다. 핵의학과가 있는 기관들은 이러한 조건을 만족할 수 있는 역량이 되는 기관들이고 핵의학 검사가 도움이 될 만한 좀 더 복잡하고 중증 환자군을 받을 수 있는 기관들입니다. 그래서 주로 종합병원 이상 급의 기관들에 과가 개설되어 있습니다.

​Q. 검사 영상을 판독할 때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고 치료하시나요?

 

제가 판독할 때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은 임상의가 이 검사를 낸 목적을 파악하고 그에 대해 최대한 답을 드리고자 하는 것입니다. 판독문은 임상의와의 소통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중요한 내용 위주로 보기 쉽게 판독문을 작성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영상을 보고 제 나름대로 환자의 현재 상태에 대해 평가를 하고 그에 대한 저의 의견을 드리려고 하는 편입니다.

 


Q. 계획하고 있는 연구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현재 삼성서울병원 과장님(주임교수님)과 같이 흔히 사경이라고 불리는 ‘특발성 경부 근긴장이상증’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경증의 치료로 보툴리눔 독소(botulinum toxin) 주입술이 널리 시행되고 있습니다. 많은 기관들에서는 근전도검사(EMG)로만 이상근육을 감지해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삼성서울병원에서는 EMG뿐만 아니라 F-18 FDG PET/CT로도 함께 이상근육을 평가해 치료를 하고 있는데, 그동안의 치료 성적을 평가해 F-18 FDG PET/CT를 추가적으로 시행하는 것이 EMG 단독으로만 치료하는 것에 비해 더 장점이 있음을 입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Q. 앞으로 일산백병원에 근무하면서 진료할 환자들이나, 함께 일할 동료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환자분들의 치료에 있어 우리 과 검사가 최대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동료 교직원분들과도 함께 즐겁게 근무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글(정리): 일산백병원 홍보실 송낙중

 

[New Doctor Interview] 일산백병원 안과 송민경 교수

서울아산병원 안과 녹내장 전임의 역임, 전문 치료분야 '백내장·녹내장'

 

송민경 교수가 2021년 7월부터 일산백병원 안과에서 진료를 시작했다. 송민경 교수는 한림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아산병원에서 전공의 과정을 마쳤다. 이후 서울아산병원에서 전임의로 환자를 치료해 오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안과 교수로 부임했다. 

 

송민경 교수는 대한안과학회, 한국녹내장학회, 미국안과학회, 아사아태평양녹내장학회에서 연구 활동을하고 있다. 송민경 교수의 주요 진료분야는 녹내장과 백내장이다. 

 

인터뷰에서 송민경 교수는 "자신의 장점인 환자분들과 소통을 잘 살려, 최선의 의료를 제공할 것"이라며 "일산서부에서 녹내장 진료는 믿고 맡길 수 있는 병원, 소통이 잘되고 믿음직한 의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새롭게 일산백병원에서 진료를 시작한 '송민경 교수'에게 포부를 들어봤다.  

 

 

Q.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에서 진료를 시작한 소감과 교수님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안과에서 새로 녹내장 진료를 맡은 송민경입니다. 저는 한림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아산병원에서 인턴과 레지던트, 임상강사까지 수련을 마쳤습니다. 레지던트 기간 동안 서울아산병원 연계 대학교인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하였습니다. 임상강사 수련 이후 올해 7월부터 일산백병원으로 진료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Q. 안과에서 주로 어떤 분야의 안과 질환 환자를 치료하시나요?

 

저의 세부전공은 녹내장이며, 녹내장 환자의 치료 및 경과관찰을 하고 있고, 백내장 수술도 같이 진행하고 있습니다. 

 

Q. 안과를 선택한 이유가 무엇인가요?

 

옛말에 ‘몸이 만냥이면 눈은 구천냥’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눈은 우리 몸에서 중요한 기관입니다. 그만큼 특별한 기관이고, 전문적인 지식이 있는 의사 외에는 진료를 볼 수 없는 분야입니다. 그런 면에서 안과의 전문성과 특별성에 관심이 많이 갔습니다. 또한 내과적인 치료와 외과적인 수술 치료를 병행한다는 면에서도 저의 성향과 잘 맞아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Q. 환자를 진료할 때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고 치료하나요?

 

녹내장은 초기에는 환자가 자각하는 증상이 없지만, 관리하지 않으면 실명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즉, 일반적인 만성질환인 고혈압, 당뇨처럼 평생 관리해야 하는 질환이기 때문에 환자분들의 병에 대한 이해도가 매우 중요합니다. 

 

그래서 저는 환자분들께 최대한 병의 경과나 현재 상태에 대해서 설명을 자세히 드리고 있습니다. 의학이라는 것은 과학이며 100% 완벽한 치료가 없기 때문에 약을 추가하거나 수술을 결정할 때에도 장단점을 설명해 드리고 환자와 충분히 상의 후 결정하고 있습니다.

 

Q. 교수님이 주력하는 연구 분야는 무엇인가요? 앞으로 어떤 분야의 연구에 집중할 생각이신가요? 

 

녹내장 연구는 주로 녹내장 진단의 도움이 되는 연구들, 또는 녹내장은 장기적으로 경과 관찰하는 병이기 때문에 진행 여부를 판단 할 수 있는 지표에 대한 연구들을 진행합니다. 저 또한 이러한 분야의 연구를 많이 진행하였습니다. 

 

최근에 나온 논문으로는 녹내장 진단 검사 중 하나인 ‘혈관조영안구광학단층촬영(OCT-A)’과 관련된 논문들이 있습니다. OCT-A를 이용하면 시신경 주위의 혈관 상태를 평가할 수 있습니다. 시신경 주위 혈관이 일반 OCT-A에서 보는 시신경 망막신경섬유층 두께보다 초기 녹내장에서부터 녹내장 진행 정도에 따라 감소하는 것을 보여준다는 것을 통계적으로 수치화해 발표했습니다. 

 

또한 OCT-A를 이용하여 맥락막 미세혈관 결손을 평가할 수 있는데, 이것이 녹내장의 진단 및 진행에도 큰 관련이 있다는 연구들이 많이 발표된바 있습니다. 저는 맥락막 미세혈관 결손이 실제로 시신경내 혈류 저하와도 공간적으로 관련이 있다는 내용을 발표한바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녹내장 진단 및 진행과 관련된 지표와 관련된 연구를 진행하려고 합니다. 

 


Q. 교수님의 진료철학은 무엇인가요? 

 

최대한 환자분이 신체적·정신적으로 불편함이 없도록 치료하는 것이 저의 모토입니다. 환자분들에게 정확한 의학 상태를 전달하고, 치료 옵션을 설명하고, 그동안의 연구 결과들을 통한 예상되는 치료의 장단점, 이후의 치료 계획 등을 충분하고 솔직하게 설명 후 치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만약 환자분이 약을 쓰기를 꺼리면, 상태를 파악 후 가능한 경우라면 지켜보기도 합니다. 백내장 수술도 필요한 경우에는 권유하지만 환자분 뜻에 따라 지켜보고 미루기도 합니다. 다행히 일반적인 녹내장이나 백내장은 빠르게 진행하는 병은 아니기 때문에 가능한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빠르게 치료하지 않으면 악화하거나 실명 등 영구적인 후유증이 남을 수 있는 상태라면 당연히 적극적인 치료를 하게 됩니다. 반대로 약을 안 쓰면 불안해하는 분들도 있어 환자분 상태를 고려해서 치료를 유지하거나 변경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Q. 앞으로의 교수님 포부나 목표, 장점 등은 무엇인가요?

 

저의 장점은 환자분들과 소통을 잘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소통으로 환자분들께 신뢰를 얻고, 그 신뢰만큼의 최선의 의료를 제공하는 것이 의사로서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거창하지만 일산서부에서 녹내장 진료는 믿고 맡길 수 있는 병원이 되는 것이 가장 큰 목표입니다. 

 

Q. 마지막으로 일산백병원에 근무하면서 진료할 환자들이나, 함께 일할 동료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녹내장은 아직 완치할 수 없고, 현상 유지라는 한계점이 많은 학문이지만 환자분의 시력 유지를 위해서 최선을 다해 진료하겠습니다. 어느 정도 정립된 최신 지견이나 최신 치료 등을 빨리 익히고 병원에 도입하여 환자분께 최선의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제가 새로 오면서 이것저것 바꾸고, 도입한 것들이 많은데 옆에서 도와주신 안과 교수님과 직원들께 감사 인사드립니다. 

 

글,사진: 일산백병원 홍보실 송낙중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