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백병원 서울족부센터,
제2회 족부족관절 라이브수술(Live surgery) 시연회 개최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서울족부센터(센터장 이우천)는 2월11일(금)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수술실과 P동 9층 대강당에서 제2회 족부족관절 라이브수술(Live surgery)을 개최했다.
서울족부센터가 주최하고 대한족부족관절학회가 후원한 이번행사는 수도권을 비롯한 제주도 등 전국에서 족부관련 전문의 70여명이 참가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시연회는 다른 족부질환의 환자 7명의 수술을 시연장(수술실)과 9층 강당을 연결해 참석한 족부질환 대학 교수와 전문의들과 함께의 수술하는 영상을 실시간으로 보며 토론이 진행되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에 시연한 일곱명의 수술은 심한 발목관절염에 대한 인공관절 수술과 초기 발목관절염에 대한 절골술, 무지외반증, 무지 강직증, 퇴행성 아킬레스건 질환, 발목 불안정 등에 대한 수술을 하였으며, 특히 발목 관절염이 심해지면 인공관절을 하거나 발목을 고정할 수 밖에 없지만 초기 발목관절염에 대한 절골술은 발목관절염이 더 심해지지 않고 평생 자기 발목을 쓰기 위한 방법으로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 다는 사실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또한 서울족부센터는 초기 발목 관절염을 주된 연구 과제로 많은 예를 수술하고 있으며, 무지외반증에 대한 이중 절골술과 무지 강직증에 대한 개재관절 성형술은 기존의 수술방법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수술방법을 개발하여 선보이기도 했다.
이우천 교수는 "요즘에는 책과 학술지 등에서 수술동영상을 흔히 접할수 있게 되었지만 Live surgery 에서만 느낄수 있는 박진감과 기억에 오래 남을 수 있는 수술방법에 대한 토론을 하기 위해 시연회를 마련하게 됐다."며 "수술하는 과정에서 겪는 여러가지 문제점들을 현장에서 같이 생각하면서 해결해 가는 과정을 정리해 보는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서울족부센터는 연간 5,000여명의 족부 환자를 진료하고 약 800건의 수술을 시행하는 등 전국에서 치료하기 힘든 다양한 발 질환과 발의 변형이 있는 환자분들을 수술 하고 있으며, 이우천 교수를 비롯하여 족부 전문의 4명, 전문간호사 등 20여명의 의료진이 발과 발목의 외상 및 질환의 치료를 전담하고 있다.
이우천 교수는 <족부 외과학>, <족부 족관절학> 등의 족부 질환 전문 서적과 대한정형외과학회의 <대한정형외과학>이라는 교과서의 ‘족부 골절’ 부문을 저술하는 등 활발한 저작활동을 하고 있으며, 특히 엄지발가락 뼈가 옆으로 휘어져 나와 통증을 유발하는 중증의 무지외반증도 한 부분 절개만으로 수술하는 논문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기도 했다.
또한 이우천 교수는 ’제2의 심장’으로 불리는 발 명의로 선정되어 6월5일(금) EBS TV [명의]에서 50분간 소개되기도 했다.
글, 사진: 백병원 홍보실 송낙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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