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갈등과 분열극복을 위한 청년들의 열린 생각의 장 마련
-인제대학교 백병원, 인제청년상 시상식 개최
인제대학교 백병원(이사장 백낙환)이 11월 26일 우리사회의 분열과 갈등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들을 글로써 담아낸 청년들을 선정해 시상했다.
서울 저동 인제대학원대학교 인당관 9층 인당홀에서 열린 '제3회 인제청년상 시상식'에는 백낙환 이사장, 백수경 부이사장, 인제대 이원로 총장 등 내외빈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제대 이혜경 인문학부 교수의 개회로 운영보고, 심사평, 시상 및 격려사, 수상소감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우수상에는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일베(일간베스트)' 인터넷 사이트에 나타난 감정사회학적 기제를 분석한 김학준(서울대, 29)씨의 ‘차가운 열정: 일베의 감정동학'과 화해의 매개체로 동대문과 두산타워라는 공간을 반성의 소재로 삼은 김종학(고려대, 22)씨의 ‘건축과 장소, 잃어버린 '우리'를 이야기하다’가 선정됐다.
장려상에는 ▲'소통과 강화를 통한 사회통합' 최나래(서울대, 25)씨 ▲'아파트의 변화에서 사라진 것들' 김진천(숭실대, 27) ▲'이해, 세계에 편안히 거주하기' 명수민(서울대, 28)씨 등 5명을 선정해 총 1천 6백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됐다.
강상진 심사위원장(서울대 철학과)은 “이번 투고작 중에는 화해와 조화를 먼곳에서 찾기보다는 일베, 방사능, 촛불집회 등과 같은 현재의 사회현상속에서 문제인식을 찾고 있는 글들이 많았다”며 “조화와 화해의 방법들을 청년들의 참신한 시각과 개인의 체험을 바탕으로 공감할 수 있는 글을 쓴 작품들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백낙환 이사장은 “갈등과 대립의 역사에 우리의 미래를 가둘 것이 아니라 서툴고 실패하더라도 청년들의 도전을 격려하고 사회갈등과 분열극복을 위한 치열하고 발랄한 청년들의 열린 생각의 장을 마련했다”며 이 상의 제정 의미를 전했다.
인제청년상은 우리사회의 소외된 삶터의 곳곳을 돌아보고 희망의 변화를 고민하는 청년들의 목소리를 함께 듣기위해 마련한 상으로 이 시대의 희망의 메시지를 참신한 시각으로 담아내는 30세 이하 청년들을 선정해 매년 1회 시상하고 있다.
글,사진: 홍보실 송낙중 (인제대학교 백병원, 백중앙의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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