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병원, 유·소아 중이염 항생제 사용 평가 ‘1등급’
-항생제 처방률, ‘부산백 20%, 상계백 53%, 일산백 47%, 해운대백 48%’ 기록
-전체 평균 81.75%보다 매우 낮아, 항생제 오남용 없는 우수 의료기관 입증
인제대학교 백병원(이사장 이순형)이 6월 1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에서 발표한 ‘2018년 유·소아 급성 중이염 항생제 평가 결과’ 1등급을 받아 항생제 오남용 없는 우수 의료기관으로 평가받았다.
부산백병원은 급성중이염 항생제 처방률 20.85%, 상계백병원 53.29%, 일산백병원 47.06%, 해운대백병원 48.44% 처방률을 기록, 전체 평균 81.75%보다 매우 낮은 처방률을 보였다. 서울백병원은 평가 기관에서 제외됐다.
이번 평가는 2018년 1월부터 12월까지 급성중이염으로 진료받은 만 15세 미만 소아를 대상으로 ▲항생제 처방률 ▲성분계열별 항생제 처방비율 ▲부신피질호르몬 처방률 ▲중이염 상병비중 ▲상세불명 중이염 항생제 처방률을 평가했다.
심평원은 항생제 처방률 65% 미만을 1등급 기관으로, 75% 미만 2등급, 85% 미만 3등급, 95% 미만 5등급, 95% 이상을 5등급으로 분류했다. 등급 숫자가 작을수록 항생제 처방을 적게 하는 의료기관을 의미한다.
평가 결과 1등급 기관이 17.48%, 2등급 12.71%, 3등급 23.22%, 4등급 35.38%, 5등급 11.21%로 나타났다.
급성 중이염은 소아과 외래에서 항생제를 처방하는 가장 흔한 질환 중 하나로, 임상 진료지침에 따른 적정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초기에는 항생제를 투여하지 않고 2~3일간 대증치료를 권고하고 있다.
부적절한 항생제 사용은 항생제가 듣지 않는 내성 세균을 증가시켜 치료 효과를 저하시킬 수 있어 적절한 사용이 중요하다.
심평원은 항생제 사용 실태를 파악하고 약제의 적정 사용을 유도하기 위해 2012년부터 항생제 처방률을 평가해 그 결과를 병원에 제공하고 심평원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글: 홍보팀 송낙중 (학교법인 인제학원 · 인제대학교 백병원)
(왼쪽부터) 부산백병원, 상계백병원, 일산백병원, 해운대백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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