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人, 정년을 맞다] 일산백병원 황춘경 영양부장 - 37년간 백병원 영양부 근무 · 일산백병원 영양부 기틀 마련 - “음식에 진심을 담는다” 매일 2천 명 교직원 식사 · 1,300인분 환자식 준비 - ‘대화동 맛집’ 수식어 가장 행복 · 기본과 원칙 지키며 근무 일산백병원에서 ‘정년(停年)’을 맞은 분들은 병원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산증인’이며, 백병원 성장에 빼놓을 수 없는 '주역' 중 한 분이다. ‘기록은 기억을 지배한다’ 했던가. 수십 년간 백병원에서 일했던 ‘한분한분’을 기록으로 남기는 것. 이것이 진짜 백병원의 역사가 아닐까. 정년을 맞은 일산백병원 교직원들의 이야기를 담는 이유다. 하루 삼시세끼 2천 여명의 교직원 식사와 야식, 매일 1,300인분의 환자식을 책임지고 있는 영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