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로부터 날아온 감사편지] 9층 병동 간호사· 간호조무사 선생님, 고맙습니다! "앞으로 일산백병원은 엄마 품 같이 푸근한 안식처 같이 느껴질 것입니다" 저는 정형외과 김○○ 환자 보호자입니다. 3월 1일부터 3월 16일간 9층 정형외과 병동에 입원했습니다. 저의 친정어머니께서 저희 집에 잠깐 와계시는 동안 넘어지셔서 고관절 수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너무 놀란 나머지 죄책감과 눈물로 정신이 없었지요. 그러면서 문득 일산백병원은 왠지 낯설었습니다. 왜소하신 어머니는 섬망으로 힘들어하셨고, 부정맥 이상으로 중환자실을 오가며 정신없이 하루하루를 보냈습니다. 몸과 마음이 지칠 대로 지쳤을 때 위안이 되었던 건 간호사 선생님과 간호조무사 선생들이었습니다. 그분들은 항상 친절했고, 더럽다는 것을 마다하지 않았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