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박영민 교수, 대한우울조울병학회 '우수 포스터상' 수상 ‘유전자, 양극성장애 증상·치료 약물 분석’ 효과적인 맞춤치료 단초 제시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박영민 교수가 9월 23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대한우울조울병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포스터 논문상을 받았다. 박영민 교수는 1,471명의 1형 양극성장애 환자의 다중유전자위험점수(polygenic risk score)를 계산해 증상과 치료 약물과의 관계를 분석했다. 양극성장애는 조증과 우울증이 주기적으로 반복되는 질환이다. 연구 결과 ▲낮은 다중유전자위험점수 ▲기분조절제 비처방 ▲여러 항정신병약물 복합 처방 ▲약물 남용 병력 ▲혼합 삽화(조증·우울증 혼합) 존재 등이 ‘양극성장애’ 환자의 기능 악화와 관련됐다.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