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처치] 벌초 시즌, '벌에 쏘였을 때·뱀에 물렸을 때' 이렇게 대처해라 최근 3년간 통계에 따르면 벌초나 제초작업, 성묘 등 활동이 늘어나는 9월에 벌 쏘임 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 전후 벌초시즌에는 땅속에 서식하는 장수말벌이나 말벌, 땅벌 등으로 인한 피해가 가장 잦다. 특히 말벌은 9~10월까지는 공격성과 독성이 강할 뿐만 아니라 개체 수가 증가해 야산이나 나무 주변뿐만 아니라 주택 처마나 아파트 베란다 등 사람의 생활공간에서도 자주 발견되므로 특별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 토종벌인 장수말벌은 일반 벌보다 15배 이상 강한 독을 가지고 있는데다가 독의 양도 20~40배까지 많아서 한 번 쏘이면 치명상을 입게 된다. 경우에 따라 어떻게 처치를 해야 하는지 응급의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