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병원 사람들] 서울백병원 수술실 간호사 '유선화 과장· 김예지 간호사' 수술실 하면 떠오르는 단어는 긴장감, 무서움, 불안 등 두려운 감정들이 생겨난다. 정확히 말하자면 환자들이 낯선 환경에서 마취, 수술, 수술 결과, 수술 후 통증에 대한 두려움을 온몸으로 접하게 되는 곳이다. 이런 환자들의 두려움을 알기에 수술실 간호사는 좀더 편안한 마음으로 수술 받을수 있도록 입실하는 환자분들에게 불편한 점이 없는지, 인사를 먼저 건넬 줄 아는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1941년 백인제외과의원으로 출발한 역사와 전통의 서울백병원 수술실은 1972년 종합병원으로 발전하면서 현 위치인 본관 5층에 4개의 수술실과 6명의 간호사로 시작하여 현재 9개의 수술과를 위한 총 21명의 수술 전문 간호 인력이 근무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