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팥 3

[명의를 만나다] 만성콩팥병 치료 명의, 신장내과 한상엽 교수

[명의를 만나다] 만성콩팥병 치료 명의, 일산백병원 신장내과 한상엽 교수 콩팥은 강낭콩 모양으로 허리뼈 양쪽 뒤에 각각 1개씩 2개가 있다. 양쪽 다 합해도 300g 정도로 주먹크기의 작은 장기이지만 심장에서 나오는 혈액의 20~25%, 하루 200리터의 혈액을 걸러주는 ‘생명의 필터’라 불릴 정도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최근 신장학회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대도시 거주 성인의 13.8%, 성인의 10명중 1명이 만성콩팥병을 가지고 있을만큼 유병율이 높지만, ‘침묵의 병’인 만성콩팥병은 콩팥의 기능이 20%로 떨어질 때까지도 별다른 이상 신호를 보내지 않아 심각한 상태가 돼서야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일산백병원 신장내과 한상엽 교수는 하루라도 게을리 할 수 없는 만성콩팥병을 치료하기 위해 휴일에도 회진을..

[건강체크] 콩팥 건강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건강체크] 콩팥 건강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서서히 망가지는 콩팥, 자가진단으로 미리 관리하세요! 콩팥 건강 자가진단 체크하고 치료하세요! 만성콩팥병은 3개월 이상 장기간에 걸쳐 콩팥의 손상이나 기능 저하가 지속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만성콩팥병의 주요 원인은 당뇨병과 고혈압, 사구체신염(신장염) 등이며, 크게 단백뇨, 사구체(콩팥의 필터) 여과율, 혈청 크레아티닌 수치 등으로 진단합니다. 만성콩팥병은 조기 진단으로 적절한 관리와 치료를 하면 진행을 늦추거나 멈출 수 있지만, 초기에 잘 관리하지 않으면 투석이나 신장이식과 같은 신장대체요법이 불가피합니다. 콩팥 기능이 50% 이상 상실될 때까지 증상을 못 느끼는 경우가 많으므로 당뇨병, 고혈압, 가족력, 고령 등 위험요인이 있으면 신장내과 전문의에게 진료를 ..

[닥터 인터뷰] "슬기로운 의사생활, 서울백병원 신장내과 구호석 교수"

[닥터 인터뷰]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신장내과 구호석 교수 ​ 콩팥은 ‘침묵’의 장기다. 망가지기 전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다. 증상이 생겨서 올 때는 이미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신장기능이 나빠져 있는 경우가 많다. 콩팥을 건강하게 관리하는 정답은 정해져 있다. ▲싱겁게 먹기 ▲불필요한 약이나 건강보조식품 먹지 않기 ▲금연과 절주하기 ▲당뇨병과 고혈압 관리하기 ▲체중 유지하기 ▲정기적인 콩팥검사 받기를 실천하면 된다. 뻔한 얘기 같지만, 이것만큼 확실한 예방법은 없다. ​ 서울백병원 신장내과 구호석 교수는 “콩팥(신장) 건강에 도움이 되는 건강보조식품은 없습니다. 섭취한 모든 음식이 콩팥에서 걸러져 몸 밖으로 노폐물이 빠져나옵니다. 콩팥에 부담을 주지 않은 것이 신장질환 예방에 첫걸음입니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