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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메이요클리닉 엘리슨 박사,상계백병원 심장혈관센터 진료수준 높게 평가

백병원이야기 2009. 4. 21. 09:18

 

 

美 메이요클리닉 엘리슨 박사, 상계백병원 심장혈관센터 진료수준 높게 평가
심장재활의 최신 동향 및 메이요클리닉의 심장재활프로그램 특강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심장혈관센터에서는 지난 4월 7일 세계적인 명성을 갖고 있는 메이요클리닉 심장혈관센터 토마스 엘리슨 박사(Dr Thomas G.Allison)를 초청하여 ‘Update in Cardiac Rehabilitation’(심장재활의 최신지견)이라는 제목의 특강과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특강에서 엘리슨 박사는 심장재활의 최신 동향과 함께 메이요클리닉의 심장재활프로그램을 소개하였다.
미국 미네소타주 로체스터에 위치한 메이요클리닉은 모든 진료 과가 모두 세계적인 명성을 갖고 있지만 특히 심장혈관센터는 예방심장학에서부터 심장재활에 이르기까지 심장질환의 알파에서 오메가를 모두 갖춘 세계 최고수준의 의료기관이라 할 수 있다.
엘리슨박사에 따르면, 메이요클리닉 심장혈관센터에 입원한 환자들은 입원과 동시에 심장의 기능평가(운동부하검사 및 약물부하동위원소스캔)가 이루어지고, 급성기 약물치료와 중재술 및 수술적 치료를 받은 환자의 대다수가 퇴원 직전에 심장재활평가와 함께 퇴원 후의 운동지침을 교육받고 퇴원하며, 퇴원 환자의 80%가 통원 심장재활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재발방지를 위한 철저한 위험인자관리를 받는다고 한다. 그 중 운동은 심장재활프로그램의 핵심으로, 환자의 심폐운동능력을 빠르게 회복시켜 정상생활이 가능하도록 유도할 뿐 아니라 심장혈관질환 재발의 주범인 관상동맥질환의 병태생리를 호전시키는 강력한 효과가 있으므로 운동이 위험한 일부를 제외하고는 모든 환자에게 적절한 운동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을 주문하였다.
 
엘리슨박사는 특강이 있기 전, 상계백병원 심장혈관센터 및 심장재활클리닉을 둘러 보고 진료 적정성 평가와 운동 중 이상반응을 보였던 증례들에 대한 토론 및 조언의 시간을 가졌다. 한국과 같은 심장재활 불모지에서 심장재활프로그램을 발전시킨 상계백병원 심장혈관센터의 노고를 치아 하였으며, 특히 2001년 메이요클리닉으로 해외연수를 다녀왔던 김철교수가 운영하고 있는 상계백병원 심장재활클리닉의 진료수준 및 성적을 높게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