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백병원 뉴스

‘산림치유의 활용’ 국제 심포지엄 개최

백병원이야기 2013. 6. 3. 11:22

 

‘산림치유의 활용’ 국제 심포지엄 개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산림치유의 활용’에 관한 국제심포지엄이 강원도 고성군(군수 황종국)의 주최로 열린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국내에서 산림치유 연구를 선도해온 (사)한국산림치유포럼(회장 이시형)이 주관하여 6월 5일 오후 1시부터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정부, 학계, 산업계 등 200여명을 초청하여 개최한다.

 

국제심포지엄에서는 많은 자연환경자원을 가지고 있으나 산업자원의 부재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도 고성군을 중심으로 지역의 산림자원 활용을 통한 산림치유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황종국 고성군수의 축사와 이시형 회장의 특별강연에 이어 우리나라 산림치유 정책에 대한 소개 및 고성군의 산림을 산림치유의 목적으로 활용하기 위하여 수행된 3개의 연구 소개를 비롯하여 일본과 그리스의 연구사례 발표 그리고 종합토론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국내사례발표는 임상섭 산림휴양문화과장(산림청)의 ‘우리나라의 산림치유정책’을 필두로 김기원 교수(국민대학교)의 ‘고성군 치유의 숲 예정지의 기본계획’, 박범진 교수(충남대학교)의 ‘고성군 치유의 숲 예정지의 치유효과’, 홍문표 박사(강릉원주대학)의 ‘고성군 치유의 숲 예정지의 동식물상’으로 각 분야의 전문가가 참석하여 고성군 치유의 숲 조성 및 활성화에 관한 연구결과를 발표한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일본의 세계자연유산인 고야산의 쿠마노 옛길을 활용한 건강증진 프로젝트와 자연환경을 활용하여 국민 건강 증진을 도모하는 그리스의 그린케어 프로젝트를 소개하여 국내에서의 적용 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발표 후 성균관대학교 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성지동 교수,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우종민 교수가 패널로 참석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산림치유의 활용방안에 대한 토론을 할 예정이다.

 

최근 산림치유에 대한 관심 증가로 산림치유와 관련된 국내외 연구사례의 보고에 관한 국제심포지엄은 수차례 개최되었으나 산림치유를 활용하여 낙후된 지역 경제의 활성화를 모색하기 위한 이번 심포지엄은 산림치유의 국내 최초로 기획된 심포지엄으로서 본 심포지엄은 지금까지 이론 단계에서 논의되었던 국내의 산림치유 연구가 실용화 단계로 이행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