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백병원 뉴스

서울백병원 환자안전의 날 / 의료진 '나비넥타이' '재킷' 착용, 안전사고 및 감염발생률 '0'에 도전

백병원이야기 2013. 6. 3. 11:45

서울백병원 'ZERO 캠페인' 시작 
-의료진 '나비넥타이' '재킷' 착용, 안전사고 및 감염발생률 '0'에 도전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원장 최석구)은 5월 31일 의료진 및 교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자 안전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환자 안전사고와 감염발생률 제로를 목표로한 이번 행사에서는 의료진 가운과 넥타이에서 발생하는 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보타이(나비넥타이) 착용과 짧은 재킷가운으로 교체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 환자들과 자주 접촉이 있는 내과계, 외과계, 비뇨기과 등 전공의 대표 13명을 선발해 착용하고 있는 긴 넥타이를 가위로 자르고 나비넥타이를 착용하는 퍼포먼스도 선보였다.

 

이어 환자안전관리위원장 장여구 교수와 감염관리위원회 부위원장 황동희 교수가 환자안전문화 구축의 실천 사항이 담긴 헌장낭독을 통해 모든 환자에게 최상의 의료 환경을 제공할 의무와 책임이 있음을 다시한번 강조했다.

 

이 날 의료진과 교직원 300여명은 핸드 플레이트에 손도장을 찍어 손으로부터 전해지는 오염을 확인하고 점검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이 결과는 감염예방의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세균배양을 통해 일주일 후 발표할 예정이다.

 

최석구 원장은 "환자 안전과 감염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며 "요즘 야생진드기 바이러스와 코로나바이러스 같은 감염사례가 늘고 있어 이번 계기로 의료진은 위생에 더욱 신경써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감염관리위원회에서는 특강으로 분당서울대병원 감염내과 김의석 교수를 초청해 "환자안전과 감염예방"에 관한 강의도 마련했다.

 

 

글,사진: 홍보실 송낙중 (인제대학교 백병원, 백중앙의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