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백병원 이벤트

상계백병원, "왕따보다 무서운 '사이버 학교폭력' 해결책" 포럼 개최

백병원이야기 2014. 3. 17. 15:51

왕따보다 무서운 "사이버 폭력"
-상계백병원, "사이버학교폭력 해결책 모색" 포럼 개최
-사이버 학교폭력, 병원·학교·경찰·예방센터 전방위 노력 필요

 

상계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요즘 학교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사이버 학교폭력의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한다.

 

3월 21일 오후 2시부터 상계백병원 대강당에서 진행될 이번 심포지엄에는 정신의학 전문가, 상담 전문가, 법 전문가가 모여 사이버폭력에 대한 심각성과 문제점을 짚어보고 해결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선 ▲사이버 학교 폭력은 어떻게? (인제대 상계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봉석 교수) ▲서울시립인터넷중독예방센터의 사이버 블링 개입사례(서울시립 강북인터넷중독 예방상담센터 김은영 센터장) ▲Wee 센터, Wee 클래스에서 사이버 폭력 개입(경기기계공고 이선숙 전문상담교사) ▲사이버 폭력의 실태 및 사례(노원경찰서 사이버수사팀  최재준 경위) 의 주제가 발표될 예정이다.

 

김봉석 교수는 "교육부 통계에 따르면 초등학생의 경우 절반이상, 중고등학생은 80%이상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다"며 "스마트폰이 보편화 되면서 메신저나 소셜미디어를 이용한 사이버 블링(cyber bullying, 사이버 폭력)이 늘어나고 있다. 사이버 폭력의 특징은 익명성과 파급력이커 자라나는 아이들의 정신건강에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가능성이 크다. 이번 포럼에서 학생들의 사이버 블링에 관한 문제들을 함께 고민하고 적절히 대처할 수 있는 방법들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실제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에 따르면 중고생의 6.2%가 스마트폰을 통해 따돌림을 당한 적이 있다고 조사됐다.

 

글: 홍보팀 송낙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