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계백병원, 지역주민 금연 위해 거리로 나선다 / 31일 세계금연의 날 기념, 금연 캠페인 진행

상계백병원, 지역주민 금연 위해 거리로 나선다
-노원구청·건강보험공단 노원지사와 함께 금연 캠페인 전개
-31일 세계금연의 날 기념, “내 생애 마지막 금연” 지역사회 금연 홍보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원장 김홍주)이 5월 31일 ‘세계 금연의 날’을 기념해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금연주간으로 정하고 노원구청, 국민건강보험공단 노원지사와 함께 병원과 노원역을 중심으로 금연홍보 캠페인을 전개한다.

 

‘내 생애 마지막 금연’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흡연의 폐해를 널리 알리고 지역사회 전반에 금연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기 위해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금연클리닉 운영, 금연상담(니코틴 중독평가, 폐 나이 측정)과 캠페인을 펼쳐 주민들의 흡연에 대한 인식 제고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30일에는 상계백병원에서 오후 3시부터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건강강좌를 연다. 이날 강의에는 가정의학과 김규남 교수가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주제로 금연성공 사례자의 금연 노하우를 함께 공유하며 ‘흡연충동 대처법 따라하기’ 시간을 갖는다.

 

김규남 교수는 “새해가 되면 흡연자는 누구나 한번쯤 ‘올해는 반드시 금연!’이라는 결심을 한다. 하지만, 스트레스가 쌓이면, 굳은 결심은 ‘작심삼일’로 끝나버리기 일쑤”라며 “금연을 위한 효과적인 방법과 흡연충동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노원구청은 현재 46.1%인 노원구 성인 남성 흡연율을 2018년까지 OECD 평균 수준인 29%대로 떨어뜨리고 ‘금연도시 노원’을 만들기 위해 지난 3월 보건소에 금연사업팀을 설치하고, 전국 최초로 금연에 성공한 주민에게 포상금 지급,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업무협약 등 다양한 금연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통계청에서 올해 초에 발표한 ‘2013년 한국의 사회지표’에 따르면, “2012년 기준으로 19세 이상 인구 중 평생 5갑 이상의 담배를 피웠고, 지금도 담배를 피우고 있는 사람의 비율은 25%였다.” 성별로는 남성 43.3%가, 여성 7.4%가 흡연을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글: 홍보팀 송낙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