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백병원 사람들

[백병원 사람들] 해운대백병원 서비스혁신센터

백병원이야기 2020. 6. 18. 10:01

[백병원 사람들] 해운대백병원 서비스혁신센터

박종하 센터장(소화기내과 교수), 구민주 선생님, 김미진 간호사, 임종섭 파트장, 강기태 선생님

 

해운대백병원 서비스혁신센터 “혁신은 리더와 추종자를 구분하는 잣대입니다!”

“Innovation distinguishes between a leader and a follower.” -Steve Jobs -

 

 

인제대학교 백중앙의료원의 막내인 해운대백병원이 내년이면 개원 10주년을 맞이합니다. 개원 후 해운대백병원에 많은 발전이 있었습니다만, 더 나은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산적해 있는 비효율적인 시스템을 해결하기 위한 ‘혁신’이 필요하다는 내부적 공감대가 있어 왔습니다. 지금까지 이루어져 왔던 일원화된 구조를 통한 서비스 개선은, 서로 다른 환경을 가지고 있는 기관의 문제에 적극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데 한계가 있었습니다. 따라서 의료원 산하에서 가장 젊고 역동적인 구성원으로 이루어진 우리 해운대백병원에서 관점의 전환을 통한 혁신적인 노력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이를 위하여 기존의 문제를 정확히 파악하고, 적절한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보다 열린 사고를 바탕으로 한 의견수렴 과정과 속도감있는 의사 결정을 위한 새로운 시스템의 도입을 계획하였습니다.


올해 7월에 개소한 ‘해운대백병원 서비스혁신센터(Haeundae Paik Hospital Service Innovation center)’는 고객 서비스 혁신을 위한 ‘고객상담실’과 시스템 혁신을 위해 원내 공모를 통해 선발한 ‘이노베이션팀’, 그리고 센터 운영상 중요의사 결정 기구인 ‘서비스혁신센터 위원회로 구성됩니다.


해운대백병원 서비스혁신센터의 목표는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환자 및 보호자의 편의를 극대화하기 위한 시스템 혁신, 그리고 전 구성원 의견을 수렴하여 끊임없는 시스템 개선 활동의 토대 마련입니다.


모든 변화는 두려움을 동반하며 결과론적으로 보았을 때 비효율적이고 무의미해 보일 수도 있습니다. 백중앙의료원이 선도적인 의료 기술과 시스템을 바탕으로 타 병원을 압도하던 시절도 있었음을 우리 모두 분명히 알고 있습니다. 이제는 과거의 짧은 영광을 반추하면서 지낼 것이 아니라, 외부에서 바라보는 냉정한 시각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획기적인 혁신을 이끌어 내기 위해 새로운 도전자의 자세로 신발끈을 고쳐 매고자 합니다.


교직원 모두의 전폭적인 지지와 적극적인 활동을 바탕으로 해운대백병원에서 시작된 새로운 혁신의 바람이 일개 기관 내에서만 머무르지 않고, 학교법인 인제학원 산하 기관 모두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어 백병원의 새로운중흥기를 맞이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사진: 홍보팀 송낙중 (학교법인 인제학원 경영기획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