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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백병원 뇌졸중 적정성 평가 3년 연속 1등급, ‘최우수 치료 기관’ 입증

백병원이야기 2020. 6. 25. 11:16

 

백병원, 뇌졸중 적정성 평가 1등급
-부산·상계·일산·해운대백병원 3년 연속 1등급, 뇌졸중 ‘최우수 치료 기관’ 입증

 

(왼쪽부터)부산백병원, 상계백병원, 일산백병원, 해운대백병원 전경

인제대학교 백병원(이사장 이순형)이 심평원이 실시한 ‘급성기 뇌졸중 8차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획득, 뇌졸중 치료를 잘하는 최우수 기관으로 평가됐다.

 

부산백병원과 일산백병원, 해운대백병원이 모든 평가에서 최고점인 100점 만점을 기록했으며, 상계백병원이 99.62점을 받았다. 이번 평가를 포함, 4개 기관 모두 3년 연속 1등급 기관으로 평가됐다.

 

심평원은 2018년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응급실을 통해 입원한 급성기 뇌졸중 환자를 진료한 248개 기관(상급종합병원 41개 기관, 종합병원 207개 기관)을 평가했다.

 

평가는 ▲다학제적 치료 대응에 중요한 전문인력 구성여부 ▲장애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한 초기 치료를 평가하는 정맥 내 혈전용해제 투여율(60분 이내) 및 조기재활 평가율(5일 이내) ▲흡인성 폐렴 등 합병증 예방을 위한 연하장애 선별검사 실시율 등 9개 지표를 사용했다.

 

종합점수를 산출한 227기관 중 1등급 143기관(63.0%), 2등급 36기관(15.8%), 3등급 27기관(11.9%), 4등급 19기관(8.4%), 5등급 2기관(0.9%)으로 나타났다. 종합점수 전체 평균은 92.45점으로 나타났다.

 

뇌졸중 전체 환자 수는 2018년 약 62만 1천 명으로 2014년 대비 6만 7천 명 증가했다. 진료비도 2018년 1조 7천 200억 원으로 2014년 대비 5천446억 원 증가했다.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혀서 발생하는 뇌경색과 뇌혈관 파열로 인한 뇌출혈을 통틀어 일컫는 대표적 뇌혈관 질환이다. 국내 사망 원인 4위로, 환자 수와 진료비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뇌졸중은 의심 증상인 ▲갑작스런 얼굴·팔 마비 ▲언어 및 시각장애 ▲심한 두통 ▲어지럼증 등이 발생하면 골든타임(발생 3시간) 안에 병원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증상 발생 후 병원 도착 시간을 모니터링 한 결과 214분으로 7차(198분) 평가보다 지연됐다. 구급차를 이용하지 않은 경우는 525분으로 구급차를 이용한 경우(118분)에 비해 6시간 이상 지연됐다. 뇌졸중 고위험군은 의심 증상을 숙지하고 증상 발현 시 신속히 병원에 도착할 수 있도록 구급차를 이용해 지역 내 가까운 병원을 찾아야 한다.

 

심사평가원은 급성기 뇌졸중 환자가 전국 어디서나 가까운 뇌졸중 치료기관에서 질 높은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2006년부터 적정성 평가를 시행해 심평원 홈페이지와 앱(건강정보)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

 

글: 홍보팀 송낙중 (학교법인 인제학원 경영기획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