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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서울백병원 ‘상처치료센터’ 개설

백병원이야기 2020. 7. 9. 09:44

[소식] 서울백병원 ‘상처치료센터’ 개설
24시간 성형 전문의 상처 치료 · 외상 환자 협진 체계 구축 ‘흉터’ 최소화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성형외과에서 최근 응급의료센터 내에 상처(창상)센터를 개설했다. 외상 수술과 함께 상처를 치료, 흉터를 최소화한다는 목적으로 탄생했다.

 

‘상처치료센터’에서는 가벼운 찰과상부터 동물이나 사람에 의한 물린 상처(교상), 피부 및 근육이 찢어진 상처(열상), 각종 화상 등 수많은 원인으로 생긴 상처를 전문적으로 치료한다. 24시간 성형외과 전문의에게 진료 받을 수 있다.

 

이진효 상처치료센터 담당교수(성형외과 교수)는 “외상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피부가 검붉은 색으로 변화하거나 딱딱해지거나 심하면 울퉁불퉁 튀어 오르는 등 세월이 지나면서 흉터가 심해질 수 있다”며 “초기에 상처를 잘 관리하면 염증성 기간과 치유 기간 단축은 물론, 향후 발생하는 흉터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이진효 교수는 “특히 관절 부위의 흉터일수록 기능적인 장애도 초래할 가능성이 있어 흉터 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며 “흉터가 성숙해진 후, 즉 더 이상 흉터의 개선이나 악화가 진행되지 않는 최종적인 흉터 모양의 정도에 따라서 흉터 제거술(교정술)을 고려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진효 교수는 1995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후 서울백병원에서 전공의 과정을 마쳤다. 2006년부터 15년간 서울백병원 성형외과에서 외상, 선천기형, 종양, 수부 손상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글,사진: 홍보팀 송낙중 (학교법인 인제학원 경영기획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