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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일산백병원 간호사, ‘코로나19 치료병동 간호사’에 응원 액자 선물

백병원이야기 2021. 10. 14. 08:47

일산백병원 간호사, ‘코로나19 치료병동 간호사’에 응원 메시지 전달 

내과중환자실 간호사, 응원 메시지 담은 핸드메이드 액자 제작 

 

 

“우리 함께 이겨내요, MICU가 응원합니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내과중환자실(MICU) 간호사들이 10월 8일 ‘코로나19 치료 병동’ 간호사들에게 응원 메시지가 담긴 액자를 제작해 선물했다. 

 

MICU 간호사들은 글자와 그림 하나하나 오려 붙여 액자를 만들고, 그 위에 응원 메시지를 새겼다. 이 액자는 코로나19 치료병동에 게시할 예정이다. 

 

응원 메시지로는 “보호구 착용으로 무겁고 덥고 힘들겠지만, 조금 더 힘내세요!”, “처음 마주하는 상황에 얼마나 지치고 힘드신가요. 동료로서 우리가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방호복을 입고 격리 중인 환자들을 간호하는 선생님들을 생각하면 진심으로 존경스러운 마음이 듭니다” 등의 응원 메시지가 담겼다. 

 

 

이혜진 중환자실 선임간호사는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면서 감염의 두려움과 방호복의 숨 막힘, 격리 환자들 돌봐야 하는 어려움 등 동료들을 생각하니, 가슴이 뭉클했다”며 “병원에서 함께 일하는 동료 간호사에게 힘을 보태고자 제작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코로나19 치료병동 간호사인 김한솔 선임간호사는 “병원 직원 모두 우리를 응원해 주고 있어 힘들지만, 힘이 생긴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환자 치료와 간호를 위해, 우리 병원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일산백병원은 12층 내과 병동을 음압시설로 변경, 9월 6일부터 코로나19 환자만을 전담으로 치료하는 ‘코로나19 치료병동’을 운영 중이다. 치료병동으로 전환되면서 기존의 12층 내과 병동 간호사 모두 자원해 코로나19 환자를 돌보고 있다. 

 

글,사진: 일산백병원 홍보실 송낙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