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로부터 날아온 감사편지] 김현 병동 간호사 선생님, 고맙습니다!
"정말 가족같이 엄마의 눈물을 닦아주시며, 달래주셨어요"
일산백병원에서 저희 엄마의 치료가 시작된 지 어느새 1년이 훌쩍 지났습니다.
대략 2년이 다 되어가는 치료 기간 환자인 저희 엄마의 통증이 점점 심해져 갔고, 예민함도 그만큼이나 늘어갔습니다.
갑작스레 예고 없이 찾아온 통증에 소리를 지르기도 여러 번. 의료진에게 진통제를 재촉하기가 빈번했습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아프다며 소리를 지르는 저희 엄마의 목소리를 듣고는 매번 호출기를 누르기도 전에 달려와 주신 김현 간호사님! 단 한 번도 짜증의 내색도 없이 엄마의 눈물을 닦아주시며, 달래주셨네요.
보호자이자 자식으로서 치료의 계획이나 복용 약의 부작용을 귀찮게 물어보곤 했는데, 항상 상냥하고 친절하게 설명해주시고, 걱정말라며 오히려 더 신경 써주시는 모습에 이 마음을 어떻게 갚아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언제나 밝은 모습에 저절로 기분이 좋아지는 것만 같아요.
환자와 보호자의 마음을 헤아려 주시고, 정말 가족같이 성심성의껏 돌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김현 간호사님의 앞으로의 행복에 축복만 가득하기를 온 마음 다해 기도드립니다.♥
2022년 7월 12일 조○○ 올림
일산백병원에서는 환자와 보호자들이 보내온 '감사편지'를 게재하고 있습니다.
우리들의 진심이 환자분들에게 잘 전달되어 기쁩니다.
의사와 병원에 대한 불신이 커진 요즘, '따뜻한 편지' 한 통이 우리 모두의 가슴에 '울림'이 되어 돌아옵니다.
앞으로도 한분한분 정성을 다해 진료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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