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편지]칭찬해요

[환자편지] '김미소·박소영·이소윤·한은비' 일산백병원 간호사 선생님, 고맙습니다!

백병원이야기 2022. 10. 17. 11:13

[환자로부터 날아온 감사편지]
일산백병원, '김미소·박소영·이소윤·한은비' 병동 간호사 선생님, 고맙습니다!

"환자의 마음을 안정시키는 태도와 능력에 크게 감동하였습니다 "


일산백병원 원장님, 저는 8월 18일부터 장 출혈로 일산백병원 ○○○호실에서 9일간 입원 치료를 받고 이제 퇴원하는 ○○○입니다.

입원기간 동안 일산백병원 간호사분들에게 크게 감동한바, 이 펜을 들게 되었습니다.

이분들은 환자들에게 친절한 모습을 넘어서, 교대 시간마다 개개인 환자들의 상태와 수요를 정확하게 숙지하는 듯했고, 기본 지식과 환자를 응대하는 공부와 수련이 충분히 습득되어 있었습니다.

그야말로 높은 수준의 간호사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어느 날 밤에 저의 체온이 갑자기 오르고 혈압이 통제되지 않았을 때, 제 스스로 긴장감이 극에 다하고 유언을 남길 수 있도록 가족을 불러야겠다는 마음이었는데, 당시 근무하던 김미소 간호사는 침착한 모습으로 해야 할 일을 하나씩 처리했습니다.

나의 부탁으로 가족에게 전화 통화까지 해주며 환자인 나의 마음을 안정시킨 일련의 태도와 능력은 참으로 대단하였습니다.

비단 이분들뿐만이 아니라 아마도 일산백병원에 근무하는 모든 간호사분이 마찬가지 소양과 능력을 갖추고 있으리라 짐작됩니다. 병원장님을 위시한 관계자분들께도 존경의 마음이 생깁니다.

한편 제가 입원한 기간 동안 간호사분들의 업무가 참으로 긴장되고 쉴 틈이 없어 보이는 것이 나이 든 사람으로 참 안쓰럽기도 하였습니다.

매일 바뀌는 환자들의 성향이 다양하고 적응할 시간이 없는 데다, 피하고 싶을 정도로 용납되지 않는 행동을 하는 환자까지도 치료해야 하는 일이라 그 스트레스가 엄청날 것으로 보였습니다.

이런 힘든 일들을 하는 간호사분들을 크게 칭찬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2022년 8월 26일 장○○ 올림

 


 


일산백병원에서는 환자와 보호자들이 보내온 '감사편지'를 게재하고 있습니다.
우리들의 진심이 환자분들에게 잘 전달되어 기쁩니다.
의사와 병원에 대한 불신이 커진 요즘, '따뜻한 편지' 한 통이 우리 모두의 가슴에 '울림'이 되어 돌아옵니다.
앞으로도 한분한분 정성을 다해 진료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