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백병원 뉴스

희망을 나누는 일산백병원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하루

백병원이야기 2023. 7. 12. 10:50

희망을 나누는 일산백병원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하루
수익금 4천만원, 일산서구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가을 소풍 지원

 


​지난 9월5일부터 12일까지 직원식당 앞은 양손 가득 옷, 신발, 가방, 소형가전제품, 책 등이 담진 가방이 들고 있는 일산백병원 교직원들로 북적였다. 바로 ‘희망을 나누는 일산백병원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하루’를 위해, 나에게는 필요없지만 누군가에게는 소중하게 사용될 물건을 기증하기 위해서이다. 

​벌써 4회째 진행된 ‘아름다운 하루’이기에 일산백병원 교직원들은 나에게는 필요없는 물건이라 할지라도 함부로 버리지 않고, 소중하게 보관해 둔다. 아름다운 하루가 진행되기 하루 전날인 9월 19일 몇몇 직원들은 퇴근 후 아름다운가게로 향했다. 기증품을 깨끗이 정리하고, 가격표를 붙이고, 가지런히 정리하면서 손님 맞을 준비를 하기 위해서이다.

 


​마침내 9월 20일(수) 오전 10시. 일산백병원 교직원, 10여명의 고양시 지역아동센터장, 고양오리온스농구선수 등 지역사회 관련기관에서 참석한 가운데 고양시 G우수버스커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간단한 기념행사를 가졌다. 

​더욱이 이날은 일산백병원이 의료지원을 하고 있는 지역 프로농구팀인고양오리온스의 선수들이 일일 자원봉사자로 함께 하였다. 뿐만아니라 고양오리온스 농구단에서 과자선물세트를 100여 박스 기증해 주어 고양시 일산서구의 지역아동센터의 저소득 아동들의 맛있는 간식으로 제공되기도 하였다. 

​또한 일산백병원의 협력업체인 제니엘에서는 나눔의 가래떡을, 일산백병원 노동조합에서는 50만원을 기부하는 등 일산백병원의 관련기관들에서도 함께 동참하여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 특히, 이날의 수익금은 일산서구의 지역아동센터의 가을 소풍을 지원할 예정이어서 일산서구의 지역아동센터장들이 함께 참여하여 ‘아름다운 하루’를 응원하였다.

 


​이날 서진수 원장은 직접 물건을 판매하고 계산도 하는 등 일일점원으로 활동하였다. 서진수 원장은 “일산백병원이 1년에 한번 아름다운 하루를 진행하지만 그 행사를 준비하면서 전 교직원들이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에 대한 나눔과 자원의 순환을 생각하고,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며 “지역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마음을 모아주신 교직원들과 자원봉사자, 그리고 협력사 및 지역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 일산백병원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 내 소외계층아동을 위한 의료지원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고양시 지역아동센터 박남훈 회장은 “고양시에는 35개의 지역아동센터가 있고, 이곳에는 지역사회의 작은 관심과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이 있다. 일산백병원이 보여준 관심과 지원이 아동들에게는 큰 힘이 될 것이다”며 감사를 표하였다.

 


​이날 아름다운가게에는 일산백병원의 아름다운 하루를 진정으로 응원하고,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행복한 가을소풍을 되기를 소망하는 많은 구매천사들이 나타나 오후 6시까지 문전성시를 이루었고, 총 3,000여 건의 기증품을 판매하여 1,072만원의 수익금이 만들어졌다.

이날 행사는 일산백병원 교직원들이 모두가 함께한 나눔과 순환의 아름다운 세상, 나눔으로 더욱 행복해지는 아름다운 세상, 우리의 작은 참여가 세상의 아름다운 변화를 이끌어 낼 것이라는 희망이 가득찬 ‘아름다운 하루’였다.

​한편, 일산백병원과 아름다운가게는 지금까지 4회의 아름다운 하루를 진행하여 약 4,000만원의 수익금을 마련하였고, 이 기금은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을 돌보는데 사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