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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과 명의] EBS 귀하신 몸 "안구건조증 예방법 소개" 일산백병원 안과 이도형 교수

백병원이야기 2024. 3. 19. 10:23

[방송] EBS 귀하신 몸 - 눈이 아프고 뻑뻑하고 침침하다면? 

 

[안과 명의]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안과 이도형 교수 "안구건조증 예방법 소개" 

 

#60대 솔루션 참가자 이미숙씨는 3년 전부터 극심한 눈 통증에 시달리고 있다. 눈알이 빠질 것 같고, 눈이 썩는 느낌이 든다고 한다. 심각한 두통도 느껴지자, 혹시 큰 병은 아닐까 걱정되어 병원을 찾았다. 이씨를 괴롭혔던 건 바로 '눈 질환'이었다. 

 

성인 80%로 경험한다는 안구건조증. 눈의 노화가 주요 원인 중 하나로 노안과 함께 찾아오는 대표적인 노인성 안질환이다. 안구건조증은 눈이 건조하고 뻑뻑한 증상에 그치지 않는다. 방치할 경우 시력을 저하시키고, 심하면 실명을 유발할 수 있다. 

 

우리나라 대표적인 안과 명의인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이도형 교수가 <EBS 귀하신 몸>에 출연해 안구건조증 예방법을 소개했다. 

 

 


 

이도형 교수가 알려주는 안구건조증 솔루션

 

첫 번째 방법은 '눈 제대로 깜빡이기'이다. ​눈을 제대로 깜빡인다는 것은 눈꺼풀을 완전히 감았다가 떴을 때 눈물이 한번 순환하는 것이다. 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눈을 완전히 감지 못하고 반만 감았다가 뜨는 경우도 많다. 이때 눈 표면이 말라서 안구건조증이 진행될 수 있다. 따라서 의식적으로 눈을 완전히 감았다 뜨기를 시행하면 안구건조증 완화에 효과적이다.

 

 

 

​두 번째는 '온찜질과 눈꺼풀 세정'이다. ​속눈썹 밑에는 기름을 짜내는 '마이봄샘'이 있다. 여기서 깨끗한 기름이 나와야 건강한 눈물이 만들어진다. 눈꺼풀 청소를 위해서 온찜질을 하면 좋다. 눈꺼풀을 따뜻하게 해 기름샘을 넓혀 나쁜 기름이 잘 빠져나가게 하는 것이다. 

먼저 눈 위에 따뜻한 타올을 올려놓고, 가볍게 누르듯 마사지한다. 아침저녁으로 최소한 3분 이상 해주면 좋다. 그리고 온찜질 후에 반드시 '눈꺼풀 세정'을 해야 한다. 시중에 판매 중인 눈 세정제를 구비한 뒤, 눈을 닦아내듯 눈 세정을 하면 나쁜 기름을 깨끗이 닦아낼 수 있다. 

 

 

세 번째는 '인공눈물 적정량 사용하기'다. ​안구건조증을 앓고 있는 사람들 대부분이 수시로 인공눈물을 점안한다. 잦은 인공눈물의 사용은 안구 표면의 점액을 씻겨 나가게 할 수도 있기 때문에 지양해야 한다. 식약처 기준으로 1일 4~6회 정도로 제한하는 것이 좋다. 일회용 인공눈물은 양이 남더라도 개봉 시 균에 노출될 수 있기 때문에 버려야 한다.

 

 

네 번째는 '자외선 차단'이다. 자외선은 눈에 있어서 '백해무익'이다. 눈이 과도하게 자외선에 노출될 경우 '안구건조증', '각막염', '백내장', '황반변성'이 생겨 영구적인 시력장애가 생길 수도 있다.

 

그럼 눈 보호를 위해 어떤 선글라스가 좋을까?

​'UV400 선글라스'를 선택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UV400 선글라스는 400nm 이하의 자외선을 99% 차단하는 선글라스 렌즈를 사용하기 때문에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해 줄 수 있다. 하지만 구매 후 3년 이상 지났다면 재구매를 고려해야 한다. 왜냐하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렌즈 자체의 차단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EBS 귀하신 몸 방송보기] 

 

https://www.youtube.com/watch?v=M6uQFTc7dOE

 

https://www.youtube.com/watch?v=aYRnM4yorac